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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기념 세화(歲畵)전
태고종 명주사(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2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복 받는 그림 특별전-아시아 세화 판화의 세계'라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세화(歲畵)는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새해 첫날의 세시풍속이다. 문짝에 주로 붙이기에 문배(門排), 문화(門畵)라고도 했다. 화두 목판 채색도 2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재신(財神)과 관련 있는 유물들과 신년 세시풍습과 관련된 자료 100여 점을 선보이며, 부귀다남수복강령보판(문양판)과 천도교에서 1923년 계해년 신년에 사용했던 세화 2점 및 관련 유물 3점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 외에도 중국, 일본, 티베트 등 아시아지역의 세화도 소개된다. 중국에서는 세화를 연화라 하여 많이 생산될 때는 7억장까지 생산될 정도로 당대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국문화의 원형 중 하나다. 이번에 전시되는 중국 세화들은 100cm 이상의 대작들이...
2013-02-14 12:29:20
불교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방향 제시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각림 스님)가 올해를 불교문화유산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초석이 되는 해로 정하고,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불교문화재연구소는 현재 한국의 사찰문화재 일제조사(15년 계속사업)와 한국의 사지(5년 계속사업), 전국 사찰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사찰문화재 일제조사사업은 올해 새롭게 발견된 문화재를 보강조사 후 11년 간의 사업을 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불교문화재 중 정밀조사와 보존이 시급한 전국 사찰 소장 경판조사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4년 차인 한국의 사지사업은 울산, 경남, 전북,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600여 개소의 사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조사는 과거 흔적이 남아 있었으나 훼손의 우려가 심각한 곳을 중심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 사찰 발굴사업은 해남 대흥사 여의주봉 탑지정비 발굴과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문화재 시굴조사 등이 예정돼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그동안 소홀했던 근현대 불교문화유산...
2013-02-14 12:25:25
약탈논란 '관음보살'은 어디로?
최근 절도범들에 의해 일본에서 반입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처리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지난해 일본 쓰시마섬에서 도난 당한 관세음보살좌상 등 불상 2점이 12월 회수됐다.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수사요청을 하면서 경찰과 문화재청의 공조를 통해서다. 불상을 보관중인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과 유네스코 조약에 따라 반환해야한다는 입장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이나 민간단체와 불교계의 반환저지 목소리에 대해 관계당국은 일본과의 외교문제를 들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지운 스님)는 이와 관련한 성명서에서 "작금의 사태를 보면 외교부는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을 앞세워서 고민하고, 경찰청은 범죄사실 관계만을 앞세워 단순절도범의 사건으로 치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문화재청이 연고권이 있는 이해 당사자인 부석사와 불교계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수덕사는 "일본은 1974년 국보로 지정한 ...
2013-02-12 15:11:09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가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로 결정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가 일반공모를 통해 접수된 415건(230명 응모)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올해의 봉축표어는 경기도 남양주시 이현진씨가 응모한 것이다. 봉축표어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정신으로 정진해 모두 함께 의지하며 희망의 길, 행복의 길을 향해 걸어가자는 뜻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의 대승보살정신으로 이웃들을 보듬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2013-02-08 11:24:46
최적의 관람환경… “살아있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상설전시실 3층에 위치한 대형불상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1월 22일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0월 반가사유상실, 신라 금관실을 개선한데 이어 불교조각실의 대형불상전시공간을 전면적으로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들이 유물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전시환경 개선은 기존에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유물의 관람을 방해하는 역광효과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시실 전체에 암막스크린과 금속패널을 둘러 배경 벽을 설치했으며, 자연광을 차단하는 대신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또 전시실 실내의 바닥과 벽, 천장을 단일한 톤으로 통일해 관람객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전시된 불상에 모아질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LED조명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우리나라 불교조각을 대표하는 걸작들인 감산사 미륵보살과 아미타불상, 경기도 하남시 하사창리 철불 등 대형 전시품이 한층 돋보이도록 했다. 이번 불교조각실 개선을 끝으로 1년여 동안 (사)국...
2013-01-21 11:10:55
불복장의식 조사보고서 발간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문화부장 진명 스님)가 불교무형문화유산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불복장(佛腹藏)의식 현황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불복장의식은 사리(舍利)를 비롯한 여러 물목(物目)들을 불상 내에 납입하는 의식으로, 단순한 조각인 불상을 예배와 공양의 대상으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의식이다. 이는 ‘조상경’ 등의 경전을 바탕으로 스님들을 통해 개별적으로 전승돼 왔다. 조계종 문화부가 기획하고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각림 스님)가 조사를 진행한 이 보고서는 전승되고 있는 불복장의식 현황을 파악하고 기초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해 청량사에서 설행된 불복장의식 전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불복장의식을 전승하고 있는 전승자 5인(도성ㆍ무관ㆍ성오ㆍ경암ㆍ수진 스님)에 대한 인터뷰조사도 병행됐다. 조계종 문화부는 “이번 보고서는 불복장의식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로 향후 불복장의식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가치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의식의 특수성과 비정례성으로 인해 불복장의식에 ...
2013-01-18 11:56:58
‘갓바위 부처님’ 원형복원 가능해져
조계종 선본사(주지 덕문 스님)와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각림 스님)는 최근 “경산 선본사 성보문화재 정밀조사에서 관봉석조여래좌상의 관(冠)에서 보상화 문양과 불상에서 떨어져 나간 무릎과 대좌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보물 제431호인 관봉석조여래좌상은 ‘갓바위 부처님’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불상이 쓴 관의 평평한 모양이 갓과 같아서 유래했다. 관봉석조여래좌상의 관은 그동안 자연석을 단순히 가공해 머리에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3D촬영을 통해 관 윗면에 보상화로 추정되는 문양이 조각돼 있음을 확인했다. 관에 조각된 보상화(추정) 문양은 관봉석조여래좌상이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되면서 함께 조성됐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는 불상 주변에 떨어져 나간 파편 중 옷주름이 있는 부분을 과학적인 방식을 동원해 불상 오른쪽에 부착해 본 결과 원래 불상 오른쪽 무릎과 대좌임이 확인됐다. 선본사와 (재)불교문화재연구소는 이 같은 결과를 바...
2013-01-16 11:59:19
‘경제어산’ 서울시 무형문화재 지정
조계종 어산 동주원명 스님이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서울특별시는 1월 3일 ‘경제어산(京制魚山)’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3호로 종목 지정하고 동주원명 스님을 보유자로 인정했다. 경제어산이란 서울경기지역에서 전수되고 있는 불교의식에서 쓰이는 소리를 말한다. 동주원명 스님은 송암 스님으로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전하는 범음범패영산작법을 비롯해 바깥채비와 안채비소리를 모두 익히고 불교의식에서 행하는 수륙재 ㆍ예수재 ㆍ각종 불공 ㆍ시식 ㆍ점안의식과 유치성 ㆍ착어성 ㆍ편게성 ㆍ소성 ㆍ개계성 및 스님 열반 시 행하는 다비작법 등 현전하는 불교전통의식의 실기와 이론을 완벽히 전승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계종에서도 불교의식의 중요성에 공감해 동주원명 스님을 초대 어산어장으로 임명하고,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을 인가해 후학양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학계와 정부에서 경제어산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것은 불교의식의 기준이 재 의식의 ...
2013-01-16 11:56:32
유럽서 고려불화 새롭게 확인
유럽에서 국내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고려불화 1점이 새롭게 확인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외국박물관 한국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국립중앙박물관의 큐레이터가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박물관(Museo Nazionale d'Arte Orientale) 소장유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불화는 아미타불이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오른손을 내밀어 죽은 사람을 서방으로 맞이하는 모습을 그렸기 때문에 ‘아미타불이 와서 맞이하는 그림’이라는 의미에서 아미타내영도(阿彌陀來迎圖)라고 부르는 것이다. 광배 일부분에 약간의 보수를 가미했으나 전반적인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아미타불이 입고 있는 대의(大衣)의 붉은 색감과 찬란한 금빛의 연화당초무늬가 잘 살아있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제작 시기는 얼굴의 양감이 잘 살아있고 고식(古式)의 연화당초무늬 패턴 등으로 보아 고려 14세기 전반기로 추정된다. 유사한 작품으로 프랑스 기메박물관 소장 아미타내...
2013-01-16 11:55:31
정율 스님 4집 음반 발표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아 삼붓닷서(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 sambuddhassa)/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아 삼붓닷서(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 sambuddhassa)/바가와또 아라하또(bhagavato arahato) 삼마아 삼붓닷서 땃사 땃사(samm sambuddhassa tassa tassa)"부처님 당시 쓰였던 빨리어 염불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음반이 나왔다. 노래 부르는 스님으로 유명한 비구니 정율 스님이 1월 3일 4집 음반 '부처님께 예경하는 노래'를 발표했다.이 음반에 수록된 곡 '붓다 완다나(Buddhavandana)'는 정율 스님이 9년 전인 2004년 스리랑카에서 포교활동을 할 때 우연히 들었던 염송곡을 소프라노 임진희씨와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이 솔로와 듀엣으로 참여해 재 탄생됐다. 1월 6일 가지들과 만난 정율 스님은 "처음 이 음악을...
2013-01-15 17:27:40
불국사 영산회상도 등 보물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경주 불국사 영산회상도 및 사천왕벽화' 등 3건의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경주 불국사 영산회상도 및 사천왕 벽화'는 1769년 영조의 딸인 화완옹주와 상궁 김씨 등이 시주해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와 2점의 사천왕벽화로 이루어져 독특한 구성을 보여준다. 18세기 중후반 통도사와 봉정사 등 경상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화승들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조선후기 불화조성의 한 면을 잘 보여주는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흥국사 영산전 소조삼존불좌상함께 지정 예고된 '남양주 흥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16나한상 일괄'은 초창(初創) 시기를 알려주는 발원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1650년에 세 번째 중수된 기록과 중수 시 참여한 화원의 이름이 발견돼 대략적인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작품이다. 조선전기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초에 조성된 불상들과 양식적으로 상통해 조선전기 불교조각사 연구와 나한상 연구에 ...
2012-12-27 13:47:33
선암사 종합정비계획 수립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사적 제507호 ‘순천 선암사’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협의해 연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종합정비계획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선암사 건물과 시설물 정비, 동선체계 개선, 탐방로 조성, 편의시설 설치 등 사업의 중요도와 예산을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할 정비내용을 담고 있다. 순천 선암사는 사찰 고유의 배치와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고 선원(禪院․참선을 공부하는 곳), 강원(講院․경전을 공부하는 곳), 율원(律院․계율을 공부하는 곳)을 갖추고 있는 사찰로서 고유 공간의 기능을 유지하고 역사성을 고취하고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선암사는 신라시대 아도화상의 ‘비로암’ 창건설과 도선국사 창건설을 가진 사찰로,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 스님에 의해 중창됐다. 경내에는 대각국사의 부도로 추정되는 보물 제1117호 ‘순천 선암사 대각암 승탑’ 등 보물 14점을 비롯해 ...
2012-12-26 12:07:41
문화재 수리ㆍ복원작품 전시회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조성래)은 ‘제4회 문화재 수리ㆍ복원과정 작품전시회’를 12월 26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재 수리ㆍ복원 전문인 양성과정’ 수료예정인 교육생 7명의 작품으로 전통목칠공예분야 유물수리ㆍ복원ㆍ재현작품 10점과 전통회화분야 유물수리ㆍ복원ㆍ모사작품 10점 등 총 20점을 전시한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전시회는 작품 하나 하나가 전문가 수준으로 평가를 받을 만큼 수준이 높아서, 교육생들은 과정수료 후 문화재 수리ㆍ복원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교육원은 2008년도에 개원해 전통문화와 문화재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재 수리ㆍ복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재 수리ㆍ복원 전문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12-26 12:05:26
문화재 명칭 영문표기 기준 제정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문화재 명칭 영문표기 기준’을 마련해 새해부터 적용한다. 그동안 하나의 문화재가 여러 가지 영문으로 표기돼 혼란을 초래하고, 새로운 영문명칭이 필요한 경우에도 일정한 표기 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바 있다. ‘문화재 명칭 영문표기 기준’의 기본원칙은 △국문 고유의 문화재 명칭을 최대한 보존 △보통명사는 단어의 뜻을 영어로 옮기는 방식의 의미역을 적용하고 고유명사는 해당 음을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거나 의미역 표기 병행 △문화재 명칭은 생략 없이 그 명칭 전체를 표기 △기준이 대립할 경우에는 활용성과 범용성이 큰 쪽을 선택하는 것 등 4가지다. 이 표기 기준은 로마자표기법, 부호, 기관명, 인명, 지명, 띄어쓰기, 대소문자 표기 등 7가지 일반원칙과 문화재 유형별로 명칭을 부여하는 18가지 기준(방식)을 정했다. 또 문화재 명칭을 구성하는 850여 개의 국문요소에 대한 영문 대역어를 제시했다. 불교문화재 명칭표기도 대폭 바뀌게 됐다. 대웅전은 명칭과 뜻이 담...
2012-12-26 12:04:37
작곡가 이찬우씨 대상 수상
조계종 차원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불교음악상의 최고상은 안국선원 지휘자로 ‘청법가’를 작곡한 이찬우씨에게 돌아갔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12월 18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회 불교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에는 지난 50여 년간 청법가를 비롯해 300여 곡의 찬불가를 작곡한 이찬우 부산안국선원 지휘자가 선정돼 상장과 트로피,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공로상은 박상진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와 정부기 중앙대 음대 교수, 원력상은 강형진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과 이달철 한국불교음악인협회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교육원장 현응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상대방을 통해 나를 바라보듯 부처님의 가르침을 비추어 보이는 불교음악이 더욱 발전하고 앞으로도 빛날 수 있도록 불자의 기대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불교음악상이 갖는 의미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중이 함께할 ...
2012-12-21 12: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