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문화/문화재

출국전 문화재 사전예약 감정제도 시범 운영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출국 시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여 문화재 여부를 확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하 ‘사전예약 감정제도’)를 문화유산 3.0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출국 시 국제공항과 항만의 문화재감정관실을 방문하여 문화재 여부를 확인받아야 했던 것을 개선한 것이다.‘사전예약 감정제도’가 올해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출국 바로 직전에 공항과 항만에 위치한 문화재감정관실을 방문해야 하는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여행객은 물품 반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문화재감정관실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문화재를 감정할 수 있어 감정의 정확성을 더욱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출국 예정인 국민이 사전예약 감정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7일 이전에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신청서(공지사항, 1952번)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확인하고자 하...
2014-09-15 16:47:41
이수예 작가 불화전 개최
젊은 불화가 이수예의 개인전이 대전과 서울에서 열린다. 동국대 불교미술 전공으로 불화 화단에 입문 후 스무 해를 오직 부처님 그리는 일에만 매달려온 작가의 피땀 어린 작업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시 붓을 들고 5번째 개인전으로 대중 앞에 나선 이수예 작가의 이번 작품은 1673년 조성된 장곡사 괘불의 상단 모사도와 조선 후기 괘불의 걸작 미황사 괘불 모사 같은 대작들이 전시된다.제23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우수상 수상작 미황사 괘불도 역시 이번 전시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지장시왕도, 화엄신중도 등 불교회화의 대표적인 불화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지장천불도와 대흥사의 조사(종파나 사찰을 일으켜 세운 스님) 진영 3점도 함께 만날 수 있다.전시회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대전시 유성구 여진불교미술관에서 1차로 열린 후, 9월 17일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2014-09-12 15:03:47
‘초조본 불정최승다라니경’ 등 5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초조본 불정최승다라니경 등 5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초조본 불정최승다라니경’과 ‘초조본 불설문수사리일백팔명범찬’은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으로, 현재 전하는 것이 없는 유일본이기 때문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초조본 불정최승다라니경’은 초조대장경의 다양한 장차표시(張次表示)의 형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불교학과 서지학(書誌學) 연구를 위한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초조본 불설문수사리일백팔명범찬’은 권말(卷末)에 기록된 증의(證義), 필수(筆授), 철문(綴文), 증범문(證梵文), 증범의(證梵義), 윤문(潤文) 등 역경과 관련된 참여자 명단 등 초조대장경의 간행과 관련된 여러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초조본 법원주림 권82’와 ‘초조본 불설일체여래금강삼업최상비밀대교왕경 권4’는 초조대장경의 판각이 일단락된 1087년(선종 4) 이후에 대각국사 의천이 수집·편찬한 ‘신편제종교장총록’에 수록된 불전이 추조...
2014-09-11 16:09:26
제18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
종교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자승 스님·이하 종지협)는 9월 13일 오후 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8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너, 나 그리고 우리의 희망’ 주제로 열리는 종교문화축제는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민족종교 등 7개 종교가 참여해 각 종교별 문화체험, 희망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종교별 문화체험으로는 △종이 연꽃 만들기, 단청 그리기(불교) △십자가 전시, 티셔츠 프린팅(기독교) △묵주 만들기, 희망트리(천주교) △나의 경전 만들기, 원만이 만들기(원불교) △다도 시연, 한복 바르게 입기(유교) △종이 접기, 스크래치 그림놀이(천도교) △한지 한복 만들기, 연봉매듭 팔찌(민족종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종단별 체험관과 함께 청계광장에서는 캘리그라피, 미술심리치료, 한방체험, 부채 만들기, 희망 엽서 만들기, 희망 카페 등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희망카...
2014-09-04 12:42:47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 등 33건 문화재 등록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양산 통도사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 등 불교 유물 21건, ‘서재필 진료가운’ 등 의생활 유물 11건, 우산도와 북방영토 등을 추가하여 채색한 ‘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 1건을 문화재 등록 예고했다. 주요 불교 유물로는 △양산 통도사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 △통영 용화사 괘불도 △진주 의곡사 괘불도 △백용성 역 ‘조선글화엄경’등이 있다. ‘양산 통도사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1896년 제작)’은 마치 불화의 초본을 바위에 옮긴 것 같은 조각으로서 희소성의 가치가 크다.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1936년 제작)’과 ‘공주 신원사 소림원 석고미륵여래입상(1935년 제작)’은 한국 근대 조각의 대표 작가인 김복진의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근대기 신재료인 석고를 이용한 새로운 기법으로 제작한 대표적인 사례로 전통성과 근대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불상 작품이다. ‘통영 용화사 괘불도(1914년 제작)’는 크기가 10m...
2014-09-01 09:48:25
백련불교문화재단 ‘성철이야기’ CD음반 출시
윤소희·이종만·조광재·조원행 등 불교음악인 참여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 성철 스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표현한 음반 ‘성철 스님 육성과 함께 듣는 음악 법문-성철이야기’가 나왔다.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이 성철 스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 제작한 CD 앨범 ‘성철 이야기’는 스님의 출가송과 오도송, 열반송, 법어 등을 모아 30곡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2장의 CD로 나눠진 음반은 국악기와 전통악기, 판소리와 랩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돼 있다. CD1에는 영산회상 가락을 접목한 ‘퇴옹회상’과 판소리로 구성된 ‘출가송’, 랩이 접목된 ‘당신의 생일입니다’, 전자 음향과 결합한 ‘돈오가풍’, 성철 스님의 육성 법문이 실려있는 ‘자기를 바로봅시다', 민요조 합창의 ‘퇴옹전에서’ 등이 담겨져 있다. CD2에는 판소리와 국악기 가락이 일품인 ‘오도송’을 시작으로 기악곡 ‘초연독보’, 피아노반주와 대금과 지진모리 장단이 어우러진 ‘백일법문’, 성철 스님 육성법문 ...
2014-08-27 15:35:41
단편영화 제작지원 감독에 장률 감독 선정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 감독으로 장률 감독을 선정했다.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은 8월 25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서울노인영화제 단편영화제작 지원 감독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력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장률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한국과 중국의 경계에서 하층민과 소외된 이들의 삶에 지속적으로 시선을 두고 활동해 오고 있는 장률 감독이 노인과 한국 사회에 대한 어떤 시선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률 감독은 단편영화 ‘11세’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망종’, ‘경계’, ‘두만강’ 등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끊임없는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시네아티스트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동아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시선과 통찰력이 뛰어난 감독으로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경주’에서도 그만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완성했다. 장률 감독은 “첫 번째로는, 나의 나이를 이제 의식하게 되었다. ‘나도 그쪽으...
2014-08-26 10:59:48
서울 도봉서원터 출토 불교용구 공개
(재)서울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일규)이 도봉서원터에서 발굴한 불교용구 유물을 8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불교용구는 도봉서원터에서 중심에 해당하는 5호 건물지 기단에서 출토되었다. 건물지 기단을 파서 묻은 흔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볼 때, 도봉서원 건축 이전에 영국사 건물이 조성될 당시 제의 행위와 관련해 불교용구를 기단부에 묻은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도봉서원터에서 출토된 불교용구는 총 77점이다. 출토 유물은 금동제 금강저와 금강령을 비롯해 △청동제 뚜껑항아리와 뚜껑합 △현향로와 부형대향로, 수각향로 등 다양한 형태의 향로 △세(세숫대야형 용구) △향완(향을 피우는 그릇) △대부완(굽 달린 사발) △발우, 대접, 숟가락 등 종류가 다양하다.특히 금강령에는 오대명왕상과 사천왕상이 함께 배치되어 있는데, 이러한 문양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이번에 출토된 금강령은 그동안의 금강령 가운데 가장 정교하고 뛰어난 수작으로 판단된다. 또 ...
2014-08-22 10:20:27
원당 이영철 교수 서예전시회
원당 이영철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 서예전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유심조(唯心造)’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예작품전에는 ‘반야심경’, ‘진각국사 시’, ‘청담 스님 오도송’ 등 불교관련 작품 40여점과 자작시 ‘백팔전주망뇌오 삼천돈수세심애(百八轉珠忘惱汚 三千頓首洗心埃)’ 등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서·해서·행서·갑골문 등 다양한 서체를 감상할 수 있다.이영철 교수는 “이번 전시작품은 자연과의 조화와 마음자리를 표현하고픈 ‘유심조’를 시작으로 지난날의 자취를 쫓아 오늘을 열겠다는 ‘복고개금(復古開今)’에 뜻을 두었고 ‘안분지족(安分知足)’으로 위안을 삼고자 했다”고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중국 북경대학교에서 고문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영철 교수는 한국예술총연합회 회장상, 국제서법박람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심사위원 등과 북경서법가협회 초대전·한중한묵 초대전, 서안교통대학 초대전 등 다수의 작...
2014-08-21 17:26:49
기동규 도조작가 작품 전시회
기동규 현대 도조(도자기 조각) 작가 작품 전시회가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 화랑에서 열린다.‘생각을 넘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작품전시에는 19점의 도조작품이 전시된다. 기동규 작가의 작품 특징은 작품명이 없다. 기동규 작가는 “작품을 보는 이들이 느끼는 감정 자체가 작품명”이라고 말했다. 기동규 작가는 LA아트쇼, 홍콩 아시아 컨템퍼러리, 아트 퀼른(독일), 푸오리 살로네(밀라노) 등 국내보다 국외에서 작품 전시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자기 전문화랑 ‘통인’에서의 두 번째 초대전이다. 기동규 작가는 “도자기 조각을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을 정도로 시장이 제한돼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라면서 “개척하는 도전자의 정신으로 작품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10년뒤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기동규 작가의 작품가 관련해 정담순 도예가(전 단국대 도예학과 교수)는 “그의 작품을 보면 그 행태적...
2014-08-20 17:32:04
‘내 마음의 고향’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초청
서울 돈암동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 3관서함세덕 원작의 근대문학 희곡 ‘동승’을 각색한 불교영화 ‘내 마음의 고향’(박영철 감독)이 2014년 8월 21일에 개막하는 제 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영화 ‘내 마음의 고향’은 8월 23일 낮 12시 30분과 27일 저녁 8시 두차례 공연된다. 상영관은 서울 돈암동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 3관이다. ‘내 마음의 고향’은 함세덕 작가가 1939년에 발표한 희곡 ‘동승’과 해방 이후 윤용균 감독이 ‘동승’을 원작 삼아 1949년에 만든 영화인 ‘마음의 고향’을 리메이크했다.‘동승’은 처음 공개된 이후 한국현대문학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고전이며 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특히 ‘마음의 고향’은 2007년에 문화재청에 문화재로 등록됐으며, 한국영상자료원이 2006년과 2014년에 선정한 ‘한국영화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문의 02-3291-5540
2014-08-20 15:08:59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업무협약
조계종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 8월 19일 전법회관에서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와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식은 불교문화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해서 연구소와 청년회가 수행하는 사업에 관해 상호 협력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양기관은 앞으로 불교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관련 사업, 관련 사업에 대한 교육 및 홍보, 기타 자료·정보의 교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정안 스님은 인사말에서 “성보에 대한 의미를 일반에 공유하고, 종단과 불자들이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선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호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폐사지가 일반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성보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대불청 브랜드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8-20 15:08:20
문화재수리 법률 시행령·규칙 입법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문화재수리 현장대리인 배치기준 강화 △의무감리 확대와 비상주 문화재감리원 현장 배치기준 강화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응시요건 폐지 △신규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 취득자 보수교육 의무화 △문화재수리업자 등의 등록요건 완화 △문화재수리기술자와 문화재수리업자 등의 행정처분 기준 강화 등 현행 문화재 수리제도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했다.문화재청은 입법예고 기간(8월 8일~9월 17일)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개정안을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14-08-19 17:31:01
'아니 초잉 돌마' 스님 앨범 ‘귀의송’ 출시
네팔의 국민가수 '아니 초잉 돌마' 스님의 앨범 ‘귀의송’이 8월 14일 출시됐다. ‘귀의송’은 불교 수행자이자 사회봉사 활동가로서 부처님의 소명을 따르고 자신이 나아가는 길에 대한 소명의식과 사명감이 담긴 자선과 보시용 음반이기도 하다. 티베트 불교의 예불법인 저음발성으로 ‘사귀의문’과 대승불교 ‘귀의문’을 독송하는 남성 보컬의 목소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감히 뭐라고 형언할 수도 없는 감동과 무한한 환희심을 불러 일으킨다. 앨범은 ‘아니 초잉 돌마’ 스님이 설립한 ‘네팔 비구니 복지재단(NWF)’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발매됐다. ‘아니 초잉 돌마’ 스님이 티베트 불교의 ‘사귀의문’을 창송(唱頌)하는 앨범으로 런닝 타임이 45분에 달하며, 1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해금과 유사한 티베트 얼후인 삐왕(Piwang), 티베트의 민속 기타라고 할 수 있는 다녠(Dranyen), 티베트 피리인 링부(Lingbu), 현대의 프레임 드럼의 일종으로 사찰의 의식에...
2014-08-12 13:03:56
국가 지정문화재 1천683건 부수정비 등 대책 시급
불교문화재 등 국가 지정(등록)문화재 1천683건이 보수정비 등 관련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전국 시·도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야외에 노출되어 훼손 위험도가 높은 지정(등록)문화재 총 7천393건과 안전시설이 취약한 사찰·서원·문중 등 유물 다량 소장처 47개소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종합 실태점검을 시행하고, 결과와 함께 분야별 후속조치와 제도개선 계획을 발표했다.문화재청이 발표한 실태점검 조사에 따르면 지정문화재 가운데 구조적 결함 등으로 인한 정기·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문화재는 183건(2.5%), 보수정비가 필요한 문화재는 1천 413건(19.1%), 즉시조치가 필요한 문화재는 87건(1.2%)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재 조치중이거나 조치가 필요한 불교문화재는 여주 고달사지 승탑(국보 제4호)과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제6호), 예산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 등 국보 24건, 하남 동사지 오층석탑(보물 제1...
2014-08-08 16: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