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문화/문화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확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유산 3.0에 따른 공공정보 개방의 고도화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치를 확대하기 위하여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통합 서비스인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을 1월 12일부터 확대 개편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개편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중 사진 33,727여 건, 도면 88,315여 건을 상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 1 유형(출처표시)으로 개방하며, 수화․자막․음성해설이 반영된 영상 10편을 국가문화유산포털과 복지TV 방송을 통해 제공하도록 했다.아울러 19일부터‘사이버문화재탐방관’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하고 30여 개의 콘텐츠를 보강하였으며, 고품질의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 ‘문화유산 3D’, 지역별로 다양한 문화유산 이야기를 소개하는 ‘문화유산 이야기’ 코너를 신설했다. 특히 ‘기록유산관’은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조선왕조 의궤, 승정원일기 등 규장각·장서각 소...
2015-01-13 13:58:15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15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불교 문화재 15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1605년에 조성된 석가여래삼불좌상으로, 조선 후기 대표적인 조각승인 원오의 현존 최고의 작품이자, 그의 작품 특성이 잘 드러난 중요한 현존 최고의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남원 선원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은 1610년과 1646년에 제작된 불상으로,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이 상들은 각 17세기 초․중반의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명부 조각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순치 9년(1652)에 무염이 수조각승을 맡아 완성한 작품이다. 정수사의 아미타삼존상은 조형적인 면에서나 규모 면에서도 무염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김천 고방사 아미타여래설법도’는 1688년에 조성된 고방사의 후불화로서, 민원을 수화승으로 하여 죽총, 경찬, 각림 등 총 4명의 ...
2015-01-13 13:51:16
문화재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령 공포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보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마련,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시행한다. 이번 주요 개정사항은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지정문화재 주변 지역주민 문화재 관람료 감면 △‘아리랑’, ‘김치’와 같이 중요무형문화재 특성상 보유자 지정이 어려운 경우, 이를 지정하기 위한 근거 마련 △문화재의 가벼운 현상변경 허가사항 지방 이양에 대한 사무규정 신설 등에 수반하는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아울러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장학생 선발 나이 제한규정을 폐지하여 전승자 육성에 이바지하였으며, 일반 동산문화재 국외 반출 시 상태 보고서 제출 의무 폐지 등을 규정하여 문화재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보완했다.
2015-01-13 13:48:23
‘풍경소리 39집’ 발표
좋은 벗 풍경소리가 창작 찬불동요 서른 아홉 번째 앨범 ‘풍경소리 39집’을 발표했다. 풍경소리 39집은 ‘추워요’, ‘부모님의 사랑’, ‘도솔천 이야기’ 등 총 6곡의 노래와 반주음악(MR)을 담고 있다. 매해 발표되고 있는 풍경소리 음반은 전국 단위 연수회 및 강습회의 교재로 활용되며 일선의 어린이 법회와 불교학교에서 찬불가 교재로 사용된다.
2014-12-26 10:33:50
‘아제아제바라아제’ 디지털음원 공개
조계종 교육원이 지난 7월 17일 주최한 제1회 학인염불시연대회에서 ‘신 반야심경’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청암사승가대학이 29기 학인스님들의 졸업을 앞두고 ‘아제아제바라아제’ 싱글음반을 발매한다. 싱글음반 발매에 앞서 12월 22일 첫 공개된 디지털 싱글 음원 PART1 ‘아제아제바라아제 #1 위로’는 모든 것은 인연으로 잠시 나타난 것일 뿐이라는 반야심경의 ‘공(空)’의 가르침을 통한 격려메시지를 담았다. 1월 15일경 공개될 PART2에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아제아제바라아제’ 싱글음반(CD)은 1월 말경 출시될 계획이다. 불교문화컨텐츠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젊은 불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힙합장르의 염불가요를 선보이게 되었다는 ‘아제아제바라아제’는 전통의 현대화를 원칙으로 반야심경을 친근하게 풀어쓴 가사와 목탁, 북, 태징, 경쇠 등의 법구가 가미된 대중적인 힙합 사운드의 곡이다. 음반제작에는 4학년 졸업반 총 10명의 학인스님들이 참여해 기획과 진행을...
2014-12-22 16:55:28
서울서 만나는 ‘범어사‘
한국 선종의 대표사찰 금정총림 범어사가 간직한 성보 ‘보물 제 434호 대웅전’의 아름다운 연화장 세계를 다시 만나는 기획전시가 12월 24일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최근 미황사 괘불도 모사복원으로 화단의 주목받은 젊은 불화가 이수예 작가가 범어사 대웅전 내부단청을 주제로 여섯 번째 개인전을 마련했다. 대웅전 내부를 장엄했던 연꽃, 국화, 당초 등 각종 문양과 상징, 불화 등을 31개 주제로 분류하고 1년여의 기초조사와 복원, 모사작업을 거쳐 500여점의 작품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조선중기 목조건축 걸작인 범어사 대웅전의 내부 목조 부재, 닫집, 벽화, 포벽, 우물천정 등에 표현된 불화와 전통문양들은 살아있는 불국토의 상징이다. 이수예 작가는 옛 단청문양을 재현하면서도 독창적 해석과 표현으로 당 시대 불모들이 구현하고자 했던 화엄 연화장 세계의 시대적 접근을 모색했다.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은 “불교미술의 대중화를 위한 뜻 깊은 전시회가 금정총림 범어사 대웅전의 내...
2014-12-12 09:36:00
겨울철 문화재 재난대비 안전점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는 겨울철 문화재 재난과 방재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보물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 전국의 국보·보물 목조문화재 36건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문화재 안전관리와 소방 분야로 나누어 문화재 현장의 화재 예방활동과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문화재 안전관리 상태 △안전경비원의 근무 실태 △화재 대응 안내서 비치와 숙지 여부 △소화설비 작동과 사용방법 숙지 여부 등으로, 방재시설물 동파 대책과 비상시 보고 요령에 관한 교육 등을 점검과 함께 시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초기 진화, 신고와 보고 요령을 담아 배부한 ‘문화재 화재 시 행동 조치 요령’의 사용법을 설명하여 비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연 4회(해빙기, 풍수해, 가을철, 겨울철)의 정기점검과 수시점검 등 재...
2014-12-12 09:32:50
제3회 불교지화장엄전승회 회원전
불교지화장엄전승회(회장 정명 스님)가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제3회 불교지화장엄전승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지화문화를 계승해 나아갈 회원을 발굴, 육성하고 지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꽃 자연으로 물들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회원 17명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김태연 궁중상화연구소장, 이송자 전통지화 연구소장을 비롯 정명 스님의 특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불교지화장엄전승회는 “자연의 염료로 물들인 우리 한지에 초점을 맞춰 제목을 정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천연염색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단아하고 아름다운 지화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작품들은 불교계 저명인사들의 심사를 거쳐 전시 개막식에서 발표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4-12-11 16:18:58
범패 음반 ‘깨침의 소리’ 발표
경기명창 노경미가 최근 불교 범패(梵唄) 음반 ‘깨침의 소리’(신나라 뮤직)를 발표했다. 음반에는 범패 ‘복청게’, ‘천수바라’, ‘도량게’, ‘다게’, ‘향수나열’, 그리고 ‘사다라니바라’ 등 총 11곡이 실려 있다. 모두 홋소리로 부른 범패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1호 휘몰이잡가 이수자인 노경미는 범패 소리꾼이 아니라 40년 넘는 세월 동안 민요와 잡가를 주업으로 해왔다. 그녀의 공연 무대에는 여타 경기 소리꾼들과는 다른 레퍼토리(연주곡목)가 늘 고정적으로 오른다. 하나는 범패이고, 하나는 휘몰이잡가다. 그녀의 범패가 처음부터 대중들의 눈과 귀를 잡아맨 건 아니었다. 오히려 그녀의 경기소리를 듣고자 했던 많은 청중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하지만 노경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원곡이 갖는 가치와 중요성을 관객들한테 전했고, 이런 노력이 결국 관객의 마음을 열게 했다. 노경미는 민요나 잡가와 달리 불교음악 연주만큼은 최고의 기량을...
2014-12-10 11:11:30
제2회 불교음악상 대상에 덕신 스님
제2회 불교음악상 대상에 좋은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 스님이 선정됐다.조계종 문화부가 불교음악을 통한 불법홍포와 불교문화 발전에 공헌한 불교음악인들을 격려하고 위해 격년제로 시행하는 불교음악상 대상에 찬불가 노랫말 작사가인 좋은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 스님이 선정됐다.공로상에는 지휘자 이준형(한국불교음악인협회 부회장)·성악가 연정연(바라오페라단 부단장)씨가이 선정되었으며, 원력상에는 작곡가 강주현(E&I 앙상블 대표)·성악가 추현철씨가 선정됐다. 대상은 500만원, 공로상은 300만원, 원력상운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시상식은 12월 19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된다.‘불교음악상’은 불교음악을 통한 불법홍포와 불교문화 발전에 공헌하신 불교음악인들을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해 2012년 처음 시행돼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2014-12-09 17:01:44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 시행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2월부터 문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신고할 수 있는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을 이용해 문화재 현장에서 안전 제보, 방재 모니터링, 훼손 신고, 안내판 오류 등 문화재와 관련된 종합적인 신고 기능을 제공하는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는 현재 문화유산 탐방과 해설 안내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에 탑재되어 제공된다. 앞으로 문화유산 탐방 과정에서 발견된 문화재 안전·방재·훼손 등 문화재 현장의 문제를 신고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는 △문화유산 탐방설계 △문화유산 해설안내 △문화재 건의신고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유산 탐방설계’ 메뉴에서는 길 찾기 기능을 통하여 문화재 현장에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화유산 해...
2014-12-09 16:48:56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폭설로 파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2월 7일 오후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폭설로 인해 보물 제217호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주변의 소나무(부여군 보호수 제163호) 가지가 부러지면서 보살입상 위의 보관(寶冠·불상의 머리 위에 장식된 관) 일부가 파손됐다.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긴급히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파손된 부재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하였으며, 현지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정한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폭설로 인해 가지가 부러진 소나무(정자목)는 1979년 8월 7일부터 부여군이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2014-12-09 09:30:05
강릉 굴산사지서 비석 귀부(龜趺) 발견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덕문)는 강릉 굴산사지 제3차 발굴조사에서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의 귀부(龜趺)를 발견해, 이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11월 27일 오후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했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0년부터 강릉 굴산사지의 역사적 가치 구명과 정비·복원을 위한 목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강릉 굴산사(崛山寺)는 신라 하대 구산선문 중 굴산문(崛山門)의 본산으로,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릉단오제의 주신(대관령국사성황)인 범일국사(810~889년)가 신라 문성왕 13년(851)에 창건한 영동 지역 선종(禪宗)의 중심 사찰이다.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귀부는 머리 부분이 결실된 상태로, 너비 255㎝, 길이 214㎝, 몸통 높이 93㎝의 크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 귀부는 3중으로 된 육각형의 귀갑(龜甲·거북의 등딱지)과 치켜 올라간 꼬리, 뒷발가락이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2014-12-02 16:38:42
‘익산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보고서 발간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 유물의 조사·연구 성과와 보존처리 내용 등을 담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보고서를 발간했다.이 사리장엄은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 조사 과정 중 지난 2009년 1월 14일 1층 심주석(心柱石) 윗면의 사리공(舍利) 안에서 발견된 것이다. 사리장엄에서는 △금동제 사리 외호 1점 △금제 사리 내호 1점 △금제 사리 봉영기 1점 △은제 관식 2점 △청동합 6점 △각종 구슬(금, 진주, 유리, 마노) 9천 700여 점 등 총 9천 90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한꺼번에 발견되어 국내외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이번에 발간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보고서에는 9천 900여 점의 유물 수습 과정과 정밀 기록, 보존처리, 성분 분석 등 5년여에 걸쳐 이루어진 조사·연구 과정이 상세히 수록되었다. 보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 자료마당→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도 전자문서...
2014-12-02 16:37:17
‘빛으로 통하다’ 연등회 장엄전
연등회(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는 연등장엄을 전승하기 위해 ‘빛으로 통하다-연등회장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연등행렬에서 아기부처님을 뒤따르며 장엄하는 행렬 전통등 중 악기등을 중심으로 전통재료와 전통제작기법으로 복원해 제작했다.전시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현재열 작가의 한지와 대나무를 이용하여 재현한 악기등과 연등회장엄 도감인 정명 스님의 천연염색 초롱등이 함께 전시된다.악기등은 부처님을 찬탄하는 등으로 주악천인이 들고 있는 등이다. 비파등, 동발등, 북등, 생황등, 세요고등, 아쟁등, 태평소등, 해금등 이며 이 8가지 악기는 내소사 대웅전 천정 단청의 전통악기문양을 모티브로 하여 전통등으로 제작했다. 종이 초롱등은 보문동 미타사의 노스님으로부터 기증받아 불교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인 50여년된 종이 초롱등을 연등회장엄 도감인 정명 스님이 소목등 천연염색재를 사용하여 한지에 물을 들여 만들었으며 크기를 3종으로 ...
2014-12-02 16: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