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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 성료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포항 보경사와 경주 불국사 등지에서 제 10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를 개최했다. 한·일 양국의 불교문화교류와 전통문화연구 및 민간교류 등을 통한 불교발전과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진각종을 비롯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 관음종, 총지종 등 한국 주요 종단 신교도와 일본 신교도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한일여성불자들은 2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의 환영만찬에 이어 24일 보경사에서 사찰음식체험, 연꽃등만들기(법어사 환응 스님), 전통매듭만들기(박원순 선생) 등 불교문화체험에 이어 오어사, 불국사 등 성지순례와 총지종 통일음악제와 제10회 부산불꽃축제를 관람했다. 행사를 주관한 백명숙 한일불교문화교류협회 여성부 회장은 “올해로 한일 양국 여성불자들이 교류한지 10년을 맞은 행사가 한국에서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일 양국의 불교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시작된 행사가 더욱더 계승 발전돼 양국불교교류가 더욱...
2014-10-29 15:24:27
미황사 괘불 모사작품 전시회
해남 미황사 괘불 모사작품 전시회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미술관에 전시된다. 미황사 괘불 모사그림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10월에 완성한 높이 약 1170㎝, 폭 486㎝에 달하는 초대형 걸개그림으로써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미황사(주지 금강스님)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사찰문화재연구소(소장 이수예)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대1 크기로 완벽하게 재현된 미황사 괘불탱과 대웅전 천불도와 단청 모사도를 만날 수 있다.동국대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한 9명의 연구원이 3년여에 걸쳐 안료분석과 적외선 촬영, 디지털 현미경 촬영 등 과학적 조사방법을 토대로 원본의 재료, 형태, 도상 뿐 아니라 오염 박락 손상부분 등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원형 모사했다. 특히 단순한 모사 복원의 의미가 아니라 불교종립 동국대 출신의 석ㆍ박사과정 연구자들의 재능과 과학적 보존기법이 총 동원돼 현존 회화문화재 보수정비의 기술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린 전...
2014-10-28 17:00:42
백제 사비기 가람과 유물전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가 주최하는 백제 사비기 사찰 유적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한 상설전시 ‘사탑심다(寺塔甚多), 백제 사비기 가람과 유물’이 10월 21일부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이번에 시행되는 상설전시는 그동안 진행된 백제 사비기 사찰 유적의 발굴 조사 성과와 출토 유물을 공개하여, 불교를 기반으로 한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전시에는 2007년 우리나라 최고의 사리장엄구가 출토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던 부여 왕흥사지(사적 제427호)를 비롯 △부여 정림사지(사적 제301호) △부여 군수리 사지(사적 제44호) △부여 능산리 사지(사적 제434호) △익산 제석사지(사적 제405호) 등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한 주요 사찰 유적에 대한 연구 성과와 출토 유물 등이 공개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차에 걸쳐 진행된 서산 보원사지(사적 제316호)의 발굴조사 성과와 주요 출토 유물이 이번 ...
2014-10-21 16:33:24
EBS서 ‘문화유산코리아…’ 방영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은 공동으로 청소년을 위한 ‘문화유산코리아, 아름다운 한국의 세계유산’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한다.이번 방송프로그램 제작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업인 온라인 게임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이번에 제작하는 ‘문화유산코리아, 아름다운 한국의 세계유산’ 방송프로그램은 유네스코에 지정된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총 11건이 소개된다. 프로그램은 10월 24일부터 2015년 3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영되며, 위성채널인 초·중등·직업(EBS+2) 채널을 통해 11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40분에 방영된다. 또 우리 세계유산의 해외 홍보를 위해 EBS English 채널을 통해서 영어로 제작하여 방영될 계획이다.문화재청은 “이번에 방영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명사들의 설명을 통하여 문화유산 속에...
2014-10-21 16:31:11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 등 8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0월 20일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 등 8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은 높이 51cm로, 윤왕좌 자세를 취하고 있는 현존 불상 중 가장 크다. 특히 이국적인 얼굴에 우아한 미소를 띤 표정과 편안한 좌세, 탄력적․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천의(天衣) 자락, 살며시 천의 자락을 손바닥으로 짚고 있는 모습 등의 생동감 있는 표현력으로 보아, 고려 후기 불상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은 석가여래삼불좌상을 협시(脇侍)하는 4구의 보살상 가운데 하나로서, 조선 후기 불전의 봉안 형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이 보살상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조각승 원오(元悟) 스님이 수조각승(首彫刻僧)을 맡아 1605년에 제작한 불상으로, 17세기 초 조각승들의 활동과 조각 전통의 계승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불상이다.‘강진 정수사 석가여래삼불좌상’은 목조좌대의 묵서(...
2014-10-21 16:29:02
팔만대장경판 보존·관리 계획 등 ‘수립 중’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보 제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이하 팔만대장경)의 종합적인 보존·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수립 중인 종합 보존·관리계획은 그동안 제기되었던 팔만대장경의 보존 문제를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임시적 조치가 아닌, 후대까지 영구적으로 활용·적용할 수 있는 팔만대장경 보존관리의 틀과 제도를 새로이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지난 2년간 진행한 ‘해인사 대장경판 중복판 조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 일제강점기 보물로 지정(1934년)된 이후 유지해 오던 팔만대장경의 수량(8만1천258판)을 내년 상반기 중에 재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또한 이번에 수립 중인 ‘해인사 대장경판 중장기 종합 보존관리계획’에서는 경판의 손상 유형과 손상도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리재료, 수리방법 등을 포함한 상시․응급 수리매뉴얼을 제작하여 손상경판의 종합적인 보수를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현재 대장경판전을...
2014-10-21 16:24:59
부석사 무량수전 보수정비 기본계획 ‘수립 중’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보 제18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대해 구조 안전점검을 거쳐, 보수를 위한 현황 파악과 원인 분석, 보수 범위 확정, 보수 방식 등을 검토하기 위한 ‘보수정비 기본계획을 내년 12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문화재청은 2010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대한 정기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정밀구조안전진단을 시행했다. 정밀구조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지속적인 계측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012년부터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정기모니터링(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모니터링 시행 결과 구조적인 안정성은 유지하고 있으나, 1916년 일제에 의해 해체 수리 후 100여 년이 지나면서 목재 열화(劣化·목재와 목질재료가 수분, 열, 빛, 산소, 자외선, 생물 등의 작용에 의해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 등 보수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복원 수리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관계전문가로 ‘부석사 무량수전 ...
2014-10-17 16:09:43
음악으로 내면을 치유하는 힐링 음악제
지리산의 숨막히는 가을 풍경과 음악으로 특별한 힐링을 선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화엄사(주지 영관 스님)는 10월 25일 오후 3시 ‘화엄음악제 2014-정견’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화엄음악제’는 화엄사상을 배경으로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음악과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만나 하나 됨으로 소통의 장이 되고 내면을 치유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힐링 음악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 화엄음악제의 주제 ‘정견(正見)’은 자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을 제대로 바라보며 살아가기 쉽지 않은 현실에 ‘바르게 봄’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여 참모습을 발견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불교 교리인 팔정도의 하나로 있는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을 의미하며, 화엄음악제 본연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음악제가 되고자 한다. 2014년 화엄음악제는 전야제와 본 공연, 그리고 템플스테이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화엄...
2014-10-10 14:29:42
전통장인의 현대적 해석 전시 열려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이사장 이근복)는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회랑에서 ‘혼으로 이어온 장인’이라는 제목으로 제12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장인의 예술 작품 전시에 젊은 큐레이터가 기획에 참여하여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전통장인의 오랜 시간 축적된 전통에 대한 애정과 젊은 큐레이터의 현대문화 속 전통의 가치에 시각이 더해져 전시가 한결 대중과 가깝게 구성됐다. 이번 작품전은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장인작품 전시회로 장인 100인과 중요무형문화재 장인 20여명이 참여해 총120여점의 전통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악기장, 두석장, 갓일장 등 중요무형문화재들의 작품이 본 전시회의 초대전시로 함께 꾸며질 예정이며,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전통의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더욱 풍부하게 전통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
2014-10-08 16:11:28
성철 스님 기념관 10월 1일 개관
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지식(善知識)인 ‘성철 스님 기념관’(이하 기념관)이 10월 1일 개관한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1912~1993)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불자와 시민들이 수행하는 공간될 ‘성철 스님 기념관’을 스님의 생가터인 산청 겁외사에 마련했다. 기념관 건립은 지난 2011년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철 스님의 친딸 불필 스님과 이사장 원택 스님 등이 뜻을 모으면서 준비됐다. 2012년 설계도를 완성하고 2013년 5월 착공했다불자들의 순수 모연금 20여억원으로 건립된 기념관은 1층에는 성철 스님 설법상 등 참배공간으로 구성했으며 2층 ‘퇴옹전(退翁殿)’은 불자들의 수행과 정진공간으로 사용된다.기념관 외관은 연화좌대 위 여덟 개의 기둥이 건물을 받치고 있으며 입구는 불교의 근간인 팔정도(八正道)를 의미하고 인도 구법승의 출발지였던 돈황 명사산의 월아천을 형상화했다. 양쪽 벽면에는 스님의 출가송과 오도송이 원형 직경 3m...
2014-09-24 16:49:29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2건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나주 다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소조십육나한좌상’ 등 2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833호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완주 봉서사 향로전에 봉안하기 위해 1655년에 조능(祖能)이라는 조각승이 제작한 관음보살상이다. 문화재청은 “이 불상은 정확한 제작 시기와 조각승, 봉안 장소 등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왕실의 안녕과 모든 중생의 성불을 염원하는 발원문이 남아 있어 17세기 중엽 불상 연구에 기준이 되는 작품”이라면서 “비록 상(像)은 소형에 해당되지만, 조선 후기 미의식인 대중적인 평담미(平淡美)를 담담하게 잘 표현하여 발원문과 함께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보물 제1834호 ‘나주 다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소조십육나한좌상’은 여러 존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1625년이라는 정확한 조성 시기와 조성 목적, 제작자, 시․발원자 등 불상의 조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어 이 시기 불교...
2014-09-24 16:40:21
연극 ‘그것은 목탁…’ 새롭게 무대 올려
한국 연극사상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불 좀 꺼주세요’ ‘피고 지고피고 지고’의 명콤비, 극작가 이만희와 연출가 강영걸이 만든 첫 번째 히트작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가 2014년 새롭게 관객들을 찾아온다.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2014년 버전은 신-구 명배우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극 ‘그것은 목탁…’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도 정선(11월 22일), 경기도 안양(12월 5일) 등 지방공연 투어를 통해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조각가 출신 승려가 번뇌에서 벗어나고 수행의 방편으로 불상을 만들면서 겪는 구도와 깨달음의 세계를 통해 인간과 예술의 본질을 다루며, 종교를 떠나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물음을 던지고 있다. 2014년에는 연극무대는 물론 여전히 브라운관과 영화에서 맹활약 중인 정진, 이문수, 민경진, 명계남 등의 연극계의 중견배우뿐만 ...
2014-09-24 16:28:01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 특별전
봉은사 판전의 현판 글씨는 추사 김정희가 자신의 마지막 생애 3일전 쓴 것으로 추사체의 완성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회향으로 손꼽힌다. 오랜 기간 이어졌던 김정희와 불교와의 인연을 관련 유물을 통해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 스님)과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는 공동주관으로 19세기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를 중심으로 불교와 유교의 소통을 조명하고자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 특별전을 9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인 김정희에 집중했던 기존 전시와 달리 스님들과 김정희의 교유관계를 통해 김정희와 관련된 사찰소장 문화재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으로, 김정희가 33세에 쓴 ‘해인사 대적광전 중건 상량문’ 등 보물 3건, 지방문화재 77건 총 124점이 전시된다. 특별전은 4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는 ‘도심 곳 천년고찰, 봉은사’로 봉은사의 역사를 살펴본다. 봉은사는 조선시대에 정현왕후와 허응당 보우 스님의 노력으로 견선사를 확...
2014-09-22 13:49:01
성보문화재 관리 소양교육 실시
불교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이 10월 15, 16일 양일간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성보문화재 관리에 대한 기본 및 전문 소양교육에 나선다. 성보박물관 관계자 및 관리자 스님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조계종 교육원 승려교육 인증 프로그램으로 성보문화재를 관리하거나, 소장하고 있는 관리자 및 소장자에게 성보문화재 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문화재 관리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되는 교육이다. 강의 내용은 △성보문화재 예방관리(안병찬 고려대 한국문화재 복원연구소 연구교수) △성보문화재 취급법(정광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보존과학과 교수) △성보문화재 안전방안(이명선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성보문화재 포장 및 해포(김홍식 전 성보보존위원) 등이다. 선착순 100명 모집이며, 신청기간은 10월 8일까지이다. 문의 02-2011-1959
2014-09-17 15:24:03
문화재청, 석굴암에 최근 4년간 31여억원 지원
문화재청이 9월 12일자 아시아경제에 ‘D등급 석굴암 최근 3년간 예산 한푼 없이 방치’ 기사와 관련해 최근 4년간 예산지원 내역과 D등급에 대한 사실관계를 해명하고 나섰다.문화재청이 1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 제24호인 ‘경주 석굴암 석굴’에 2011년부터 올해까지 석굴암 보호각 보수, 정밀훼손도 평가, 정밀구조안전진단 연구용역 등에 총 31억400만원(국비, 지방비 포함)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행했던 특별종합점검은 점검 결과를 6등급(A~F등급)으로 구분하였는데, 그중 D등급은 ‘정기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으로 보수정비가 필요한 E등급과 즉시조치가 필요한 F등급보다는 당장 보수정비가 필요하지 않은 등급이라고 해명했다.문화재청은 “석굴암 석굴의 경우 1995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정기모니터링 중이었으며, 지난해 실시한 긴급구조안전 점검에서 구조안전상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은 아님을 확인하였기에 D등급으로 결경했다”...
2014-09-15 16:5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