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하며 생활의 진리 찾는 '보람'
불교교리 강좌 들으며 나를 찾고다도로 몸과 마음 건강까지 챙겨꽃꽂이로 싱그러운 자연체험만끽친목도모·정보교환·취미생활에복지관련기관 찾아서 봉사활동도
7월 16일 오전 9시 30분 진선여자중학교 가사실. 진선불교대학 4기 수강생들의 꽃꽂이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수업 주제는 여름이다. 꽃이 떨어지면서 열매가 생기는 금사매, 여름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가지가 시원스럽게 뻗어나가는 리시얀샤스, 개울가에 피는 부들 등을 소재로 태양에 익어 가는 우리나라 여름풍경을 표현했다. 무더운 여름에 땀을 흘려야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다는 교훈도 함께 담겨 있다.솜다리 꽃예술중앙회 회장 조명숙 꽃꽂이 강사는 "진선불교대학에서 꽃꽂이 강좌를 실시하게 된 것은 이번 4기 강좌가 처음이지만 이번 학기 수업은 특별히 동양적인 선과 여백의 멋, 불교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동양꽃꽂이를 주제로 진행했다"면서 "요즘처럼 자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 때에 수강생들과 수강생들의 가정에 자연을 느끼게 해주...
2009-07-21 17: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