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연말 방송 시상식, 종교발언 수상자 15명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이하 종평위·위원장 만당 스님)는 지난해 12월 말 KBS, MBC, SBS 방송 3사에서 진행하는 연말 방송 시상식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방송 3사 연말 시상식 모니터링을 처음으로 실시한 2012년 36명을 비롯해 2013년 25명, 2014년 17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15명이 수상소감으로 종교적 신념을 표출했다. 지난해 방송사별 모니터링 결과를 살펴보면 KBS 6명(연예대상 2명, 연기대상 4명), MBC 2명(방송연예대상 1명, 연기대상이 1명), SBS 7명(연예대상이 2명, 연기대상이 5명)으로 MBC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종평위는 “시상식에서 종교적 수상소감을 발언한 수상자의 절대수치는 감소하였지만, 매년 방송 시상식의 수상자가 동일하지 않다는 점에서 볼 때 종교적 수상 소감자가 감소했다고 볼 수는 없다”며 “종교발언 인원수의 증감을 떠나 방송의 공공적 측면에서 이는 지속적으로 시정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종평위는 이어 “방송과 같이 ...
2016-02-01 16: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