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이하 민추본)는 3월 25일 오후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1기 ‘불교청년통일기획자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하고 총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불교청년통일기획자과정’은 불교계 청년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의식을 확산하고자 개설된 통일교육과정으로 지난 2월 18일 개강해 6주 동안 총 6강의 실내강의와 3월 26일~27일 고성 남북접경지역 현장순례까지 마무리 했다.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육군 대장 김현집)는 3월 25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창립 제1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진각종 총무부장 덕정 정사, 김현집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국가와 군의 주역이 되어 호국불교를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고, 따뜻한 병영생활이 되도록 앞장서 주길 바라며 남북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법당 무량수전 신축불사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군불총회장 김현집 육군 대장은 봉행사에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 지속으로 지금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으며 군불자들은 ‘위국헌신(爲國獻身)의 군인정신’과 ‘위법망구(爲法忘軀)의 불자정신’으로 부처님의 제자답게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이어 국군 사이버사령관 변재선 소장과 호국 충...

불교계의 대표적인 꽃예술 단체 중 한 곳인 보림꽃예술중앙회가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국내 최대 꽃꽂이단체인 한국꽃꽂이협회 회원들에게 육법공양을 시연했다.보림꽃예술중앙회(회장 지연 스님·이하 보림회)는 3월 14일 오후 국립과천과학관 창조홀에서 열린 한국꽃꽂이협회 3월 월례회에서 불교의 대표적인 의식의 하나인 육법공양을 시연했다. 회장 지연 스님을 비롯한 18명의 보림회 회원들은 향(香)·등(燈,)·차(茶)·화(花)·과(果)·미(米) 등 여섯 가지 공양물(각 2개)을 꽃꽂이로 장엄, 150여 명의 한국꽃꽂이협회 회원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보림회는 육법 공양물을 추첨을 통해 협회 회원들에게 전달했다.육법공양 시연 후 보림회 회장 지연 스님은 ‘불전공화(佛前供花)와 육법공양’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불전공화의 전래 △부처님 과거생과 7경화 △육법공양 등에 대해 강의했다. 지연 스님은 “중국에서 한반도로 불교가 전래되면서 불교의식과 더불어 불전헌화 형식이 전개돼, ...

젊은부처들(회장 탄경 스님)은 3월 초 네팔 돌라카 지역을 찾아 지진피해 시설 복원공사를 점검했다.젊은부처들은 지진으로 훼손 마을 진입로가 보수되지 못해 지금까지 재건복구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돌라카 비구 승원을 방문해 스님들께 위로를 전하고, 향후 공사가 진행될 몇 년간 스님들이 거주할 간이숙소 설치비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또 복원공사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쩌리코트 일대의 두 승원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고, 그 가운데 한 곳인 투제 쵤링 승원(주지 롭상 쉐랍 라마)에서 공익재단 ‘아름다운동행’이 후원한 네팔 재건복구 지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젊은부처들은 작년 6월 대지진 직후 네팔 긴급구호 활동을 벌인데 이어, 작년 10월부터는 돌라카 지역 주민공동체 시설 세 곳에 대한 복원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문의 02-763-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