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상을 향기롭게(이사장 정여)와 (사)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는 10월 24일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에서 캄보디아 학생 통학용 자전거 300대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세상을 향기롭게 이사장 정여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쉽게 통학할 수 있도록 자전거를 기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자전거를 받은 아동들이 더욱 학업에 열중하여 이 나라의 좋은 일꾼이 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은 “우리 인간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랑과 자비, 즉 ‘베푸는 행동’이다. 이를 통해 서로 무한한 기쁨을 느끼며 세상을 향기롭게 만드는 것이 우리들이 살아가야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몸소 베풂을 실천해주신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의 사랑과 자비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이번 자전거 기증은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에서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후원금 2,0...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10월 22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5회 은정장학금 전달식 및 제8회 나란다축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사)가산불교문화연구원, 불교인권위원회, (사)한국불교학회 등 5개 기관과 학술상 1명, 연구인력 2명, 대학원생 3명,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24명, 중학생 14명, 초등학생 4명 등 총 70명에게 1억2450만 원이 수여됐다.또 지난 9월 3일 서울 동국대에서 열린 제8회 나란다축제 수상자들과 교리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사관생도 및 군장병,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치도록 기여한 이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시상식에 앞서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 스님은 “앞으로 불교계 최대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다가갈 수 있는 나란다축제는 포교의 한 방편을 제시하는 좋은 ...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이하 공불련)는 10월 15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대구 동화사에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모시고 국태민안과 남북 통일을 주제로 ‘창립 16주년 기념 법회 및 제17차 합동수계 법회’를 봉행했다. 전국 공불련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합동수계법회를 통해 공무원 불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화두수행을 성실하게 실천할 것이며, 탐욕, 음행, 음주를 멀리하고, 자비심을 갖고 모든 일에 성실과 열정을 다하라는 공무원불자들이 지켜야할 여섯 가지 계목의 가르침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동화사에서 열린 간화선 법회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진행됐으며, 공불련 역사상 최초로 조계종 종정으로부터 직접 수계를 받았다. 공불련은 특히 이번 행사가 공무원 불자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법회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동화사 통일대불전 앞 특설무대에서 혜민 스님의 ‘마음치유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국악...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0월 10일 중양절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사에서 장기기증자의 영가를 축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년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천도재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로 22회를 맞은 생명나눔 천도재에는 기증자 유가족을 비롯해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원, 불암사 신도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장기 및 시신기증 영가 228위와 일반 영가 254위를 모시고 의식을 진행했다. 이날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천도재 법문을 통해 “저는 2000년에 22살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면서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실천한 영가들의 보살행과 그 뜻을 이어받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불암사 경내에서 열린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에선 25여 명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했다.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 스님) 네팔 지부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다딩지역 판차칸야, 쿤달라, 초우따라 등 3개 학교 교사 43명을 대상으로 지진 및 재난 대응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재해의 원칙과 이해를 비롯해 재난시 대처 요령, 재난 상황 비디오 시청, 학교에서 재난 대피 훈련, 날씨변화에 따른 대처 등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다양한 교재와 형식을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재난 대피 훈련 시간에는 실재 지진 상황을 설정해 건물 내에서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강사가 호루라기를 불어 지진 발생을 알리면 참가자들은 주변에 있는 것들로 머리를 보호하고 책상 밑이나 탁지 밑으로 대피를 했고 상황 종료 신호를 보내면 주변에 다친 사람들을 부축해 밖으로 나가는 훈련까지 배운대로 침착하게 대처했다. 판차칸야학교 비켄드라 구릉 교장은 “이번 교육으로 인해 대처 방법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꼭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행동요령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도록...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9월 12일 법인 회의실에서 8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된 김준경·최정수 환자의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사인 현조 스님(불교중앙박물관 관장), 거동이 불편한 김준경 환자를 대신해 인천성모병원 정지영 사회복지사와 최정수 환자와 보호자 등이 참석했다. 결핵에 의한 감염 및 폐의 기흉 진단을 받은 김준경(43세·가명) 환자는 패혈증에 의한 혈압 저하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도중 일시적으로 호흡곤란이 악화되어 기관 삽관까지 하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고 있고, 가장의 입원으로 인해 아내와 2살 난 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다. 김준경 환자는 생명나눔 300만 원과 BBS 647만 원 등 947만 원을 지원받았다.무형성빈혈 진단을 받게 된 최정수(46세·가명) 발병 전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를 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몸에 멍이 잘 들고, 잦은 코피로 병원을 찾았다가 ...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한승철)가 한-네팔 문화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인 전래동화 배포사업을 개시했다. 나마스떼코리아는 9월 12일 “9월 11일 네팔 칸티푸르 일요판 어린이 신문 코필라(꽃봉오리)에 ‘나무꾼과 호랑이 형님’이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칸티푸르 신문의 코필라는 매주 일요일 어린이용으로 발간되며 안나푸르나 산골 오지를 비롯 네팔 전역과 교육기관에 배포된다. 네팔 전역에 한국 전래동화 보급에 대한 아이디어는 하도겸 나마스떼코리아 봉사단장이 냈으며 배포는 2015년 네팔 현지 봉사에 참여한 박진하 대원의 현지 사정을 전해들은 어머니 오경희 씨의 기부로 이뤄졌다. 하도겸 봉사단장은 “나마스떼코리아의 전래동화 신문 배포 사업은 한국 문화 ODA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육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문화의 네팔 홍보 네팔어 사용자 대상 한국 문화 교육 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