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회장 동명 스님)는 11월 21일 오후 제12교구본사 해인사 관음전에서 ‘2016년도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열고 해인승가대상에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6기)을 선정했다. 해인승가상에는 법진 스님(9기·서울 보운사 주지), 경선 스님(12기·부산 범어사 주지), 진각 스님(동문 23기·목포 반야사 주지)을 선정, 상패와 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또 제16, 17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정우 스님(14기·군종특별교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총동문회장 동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 한국불교가 잠만 자는 불교가 아니라, 새롭게 깨어나는 불교가 되기 위해 우리 동문 스님들이 다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면서 “여러 도반 스님, 선후배 스님들께서 많이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어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은 “해인동문은 우리 한국불교의 대들보로서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동문이 제 역할을 할 때 한국불교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

제1회 봉사상 공모도NGO 나마스떼코리아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나마스떼 코리아에서 ‘히말라야 사진전’을 개최한다.‘히말라야 사진전’에서는 히말라야 문화권 지역의 문화, 민속, 종교, 생활, 자연 등의 소재로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사진공모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사진 공모 당선작 뿐 아니라 사진전 시상식, 영화 상영, 강연회 등 부대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네팔의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상식을 포함한 공식 행사는 12월 16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17일에는 네팔 영화 상영회가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 관람가의 영화 2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영화인 ‘차얀(Chhayan, 그림자)’는 ‘Manoj Pandit’감독의 영화로,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의 폭력을 그린 영화이다. 두 번째 영화인 ‘시리시 코 풀(Shirish Ko Phool, 푸른 미모사)’은 네팔 작가 파리잣(Parijat)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

불교미래포럼(회장 심익섭)은 11월 21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불교미래포럼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동국대 불교대학원장 정호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불교미래포럼은 초대회장에는 심익섭 교수불자회장이, 통섭(通攝) 스님으로는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이 각각 추대됐다.또 불교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김성규 영남대 교수가, 불교사회위원회 위원장은 김대열 동국대 교수가, 불교세계화위원회 위원장은 송운석 단국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불교미래포럼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눈과 귀를 맞은 채 이기적 쟁투에만 익숙한 우리사회의 갈등구조를 깨뜨리고, 보다 나은 불국토 건설을 염원한다”면서 “불자지성인들은 포럼을 통해 원융회통 정신으로 사회변화를 응시하며, 소통(所通)과 섭수(攝受)의 이상적 목표달성을 위해 효율적인 통섭(通攝)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심익섭...

영주불교사암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회장에는 (재)선학원 관음사 주지 원명 스님이 선출됐다. 경북 영주불교사암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는 11월 22일 오전 11시 관음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에 (재)선학원 관음사 주지 원명 스님을 선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혜봉 스님(대현사 주지)은 결성취지문을 통해 “영주시 불교발전을 위하여 건전하고 다양한 생각을 모으고, 세상을 향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스님들의 불교기구를 만들어서 불법홍포의 조도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진솔한 뜻을 가진 스님들이 종파를 초월해 사암련을 결성하고 그 참된 의미를 천하에 고한다”고 천명했다. 영주불교사암련에는 43개 사찰이 동참했다. 영주불교사암련은 12월 5일 오후 6시 영주시 벨리나웨딩홀에서 창립대법회를 봉행한다.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회장 동명 스님·이하 해인동문회)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서성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순례는 중국 태항산 대협곡,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평요 쌍림사, 공중도시 면산에 있는 운봉사, 정과사 등 성지순례를 통해 중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동문 선후배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총동문회장 동명 스님은 “이번 순례는 중국 산서성 태항산맥을 중심으로 면산에 위치한 운봉사와 정광사, 평요 쌍림사를 중심으로 불교 성지를 순례했다”며 “동문 선후배 스님들을 모시면서 노심초사했지만, 스님들에게서 흐르는 좋은 향기는 한국불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순례에는 부산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산청 내원사 주지 영산 스님, 김천 수도암 선원장 원인 스님, 송광사 전 주지 무상 스님, 봉선사 전 주지 정수 스님 등 30여 명의 스님이 동참했다.

(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대표 김재웅)는 11월 3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티베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금강경독송회 회원들이 금강정사에서 메주, 된장, 참기름 등 전통음식(복식품)을 생산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토대로 마련됐다.김재웅 금강경독송회 대표는 “마음을 닦는 사람은 주변을 살피고 배려하고 돕는 자비심을 늘 연습해야 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일천만원씩 20년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이하 금강경독송회)는 세계에 한국의 역사, 문화, 전통 등 우수함을 전하고 한국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 한국알리기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원각사(주지 원경 스님) 노인무료급식소와 (재)사랑샘(이사장 오윤덕)은 11월 3일 오전 원각사 4층 사무실에서 노인권익옹호 무료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원각사 주지 원경 스님, (재)사랑샘 오윤덕 이사장, 박연철, 엄상익 이사, 김광훈 변호사가 참석했다.원경 스님은 “그동안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급식을 지원해왔지만 우리사회에는 정신적으로 소외받고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윤덕 이사장은 “사랑샘은 변호사들이 타인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지도자로 배출될 수 있기를 바라며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드동안 공부한 지식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첫 상담은 무료급식자 가운데 고모 씨가 재산을 상속한 뒤, 제대로 봉양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내용으로 법률 상담 및 지원을 시작했다.

국정농단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불교계가 검찰의 엄정 수사와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잇따라 발표했다. 바른불교재가모임, 참여불교재가연대, 평화통일불교협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한국불교언론인협회,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 등 30개 단체로 구성된 불교단체 공동행동(이하 불교행동)는 11월 1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불교행동은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이라는 충격적인 사태는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유린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국민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며 “박근혜대통령은 국민주권을 무시하고, 헌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무를 방기함으로서 권력을 위임한 국민과 헌법을 스스로 부정하였다. 한마디로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 이에 우리는 헌법질서와 민주주의의 회복을 희망하며,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 대통령의 진정한 참회와 하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동국대 교수 155명도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0월 28일 동구마케팅고 대강당에서 제2차 자살예방교육 및 언어순화교육을 실시했다.청소년의 생명경시 풍조 및 자살 문제 예방과 언어순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생명존중전략 설명 △자살예방 퀴즈 △자살예방 UCC 방영 △언어순화교육 등으로 진행됐다.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문제를 넘어선 사회적인 문제다. 앞으로도 자살 충동자, 자살 시도자, 위기청소년 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개선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