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12대 회장에 감사원 손창동 감사위원이 선출됐다.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개최예정이었던 임시대의원 총회를 대신하여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44개 기관 불자회 대의원 97명에 대한 서면결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손창동 회장을 선출했다. 제12대 회장 취임법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신임 손창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공무원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득하고 공직사회에서 실천하며 나아가 우리 사회에 스며들게 할 수 있다면 우리 사회의 모순을 조화로, 대립을 협동으로, 무지를 지혜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공불련의 활동을 개인적인 종교활동 이상의 의미를 지난다고 생각한다. 공불련이 우리 사회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손 회장은 이어 “선배 회장단과 불자 여러분께서 쌓아온 훌륭한...

(주)제주푸드시스템(권오삼·박용관 공동대표)은 4월 21일 코로나19로 수용자 면회가 단절된 수용자들을 위해 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 수용자들을 위한 나눔을 펼쳤다.이날 전달식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수석 부회장 진성 스님과 여사담당 교정위원 진송 스님의 요청으로 생닭 800마리를 전달했다.또 전북경찰청과 완산경찰서 전의경을 위해 생닭 500마리, 전주소년원과 청소년쉼터천사마등에도 생닭 100마리를 전달했다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진성 스님(마이산 탑사주지)은 “나눔을 펼쳐주신 제주푸드시스템사의 권오삼, 박용관 공동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더욱이 전주교도소에 영양 보양식을 전달해 주시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전주교도소 최병록 소장은 “금번 보양식 전달식에서 이렇게 수용자들을 위해 큰 보시의 마음 내어주신 스님들과 권오삼 작용관 공동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이 자아반성으로 열심히 정진할 수 있도록 수용자들에게 이 따뜻한...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원장 각성 스님)은 4월 21일 구룡사 대웅전에서 제9회 입학식을 봉행하고 2020학년도 학사일정에 들어갔다.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의 올해 학사일정은 3월 4일 입학식을 갖고 개강하려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부와 종단의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학사일정을 조정하여 이날 입학식을 갖고 개강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청년종교인들이 종교를 초월해 코로나19 극복을 방해하고 사회안정 및 평화를 파괴하는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을 함께 규탄하는 연대에 나섰다.대한불교청년회, 원불교청년회, 천도교청년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대학YMCA,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각 종단을 대표하는 청년종교단체들과 청년학생단체는 4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목사 전광훈·이하 한기총) 회관 앞에서 ‘사회안정 맟 평화를 파괴하는 전광훈 목사와 한기총의 반종교적 행태 규탄 청년학생종교인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는 시기에 사회안정을 어지럽히고 평화를 파괴하는 한기총을 규탄했다.이들 단체는 “사람을 보듬어야할 종교가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기총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또 “양심적인 종교인들의 슬기로운 지혜가 필요할 때”라며 “한기총과 전광훈 목사는...

태고종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 섬김봉사단(단장 양행금)은 3월 29일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수제 면마스크 2만장’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이번 자원봉사활동으로 제작된 수제 면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 방역공무원과 방역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하루속히 이번 사태가 진정돼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 만들기에 동참했다”고 말했다.최미자 자원봉사센터장은 “마스크 제작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였는데 십시일반 재능을 기부하겠다고 수많은 봉사자들이 신청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는 3월 29일, 30일 양일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취약계층인 네팔, 몽골, 캄보디아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와 독립유공단체인 광복회에 마스크, 손 소독제, 고급 물티슈, 템플스테이 이용권 등 자비물품을 전달했다.자비물품을 전달받은 네팔 우르겐 스님은 “이주 노동자들이 현재 근로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모국에 남아있는 가족들 생각에 걱정이 많이 있었는데 세심한 배려를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캄보디아 불교센터 린사로 스님도 “실직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법당에서 지내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몽골 밧트보양 스님은 “모든 법회와 행사가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모든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빨리 오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광복회 함종권 복지팀장은 “지난 3.1절에 이어 추가로 2차 나눔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민족정기 선양과 통일조국 촉성에 더욱 매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담 스님·서남사 주지)는 3월 25일 영덕군청(군수 이희진)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영덕불교사암연합회장 현담 스님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 같이 정진하자”고 말했다.전달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영덕불교사암연합회 총무 봉광 스님(광명사 주지), 보덕화 서남사 신도회장이 함께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의 설립 10주년을 맞은 지난 2018년에 시작한 ‘팔만사천결사’ 모금 캠페인이 스님과 불자들의 관심 속에 동참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1,994구좌의 결사가 이루어졌다.지난해 ‘팔만사천결사’의 첫 번째 회향으로 독거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동행수라’ 사업을 시행했고, 2호 사업으로 밥차와 장비를 구입해 독거노인, 노숙인, 아동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짜장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짜장공양’을 시행 중이다.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팔만사천결사는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비행을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한 달 7천 원, 일 년 8만 4천 원의 동참으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고, 인생의 주인으로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737-9595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진성 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은 3월 11일 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에 수용자 간식 백설기 떡 1,400명분을 전달했다.진성 스님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서로 고통을 격고 있어 모두가 격리된 것과 같이 고통속에 살고 있어 안타깝고, 더욱이 전주교도소 수용자가 면회, 법회 등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상태여서 임직원, 교도관들의 정신적 수고와 고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한국에 정착한 태국 이주민 불자들이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 1,300백여만 원을 불교계에 전달했다.태국 이주민 불자회 박롱란씨나가린 회장을 비롯해 회원 10여 명과 안산 붓다가야사 주지 동국 스님은 3월 10일 오전 서울 마포 불교방송에서 이선재 불교방송 사장을 통해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에 코로나19 극복 발원 성금으로 12,873,200원을 지정 기탁했다. 태국 이주민 불자회는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국민들이 이같은 어려움을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주민 불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이에 이선재 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이렇게 정성을 모아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동행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