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1월 16일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혜자 스님)에 군 포교 진흥 지원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진흥원 이한구 이사장은 “군승 등 군 포교 관계자들의 능동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장병들이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진취적인 사고로 안정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도록 함으로써 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해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신적으로 굳건한 역군이 될 수 있도록 시대상황에 맞는 청년 장병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현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불교 수행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젊은 불자 인재 불사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비로자나청소년협회가 진흥원이 지원하는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1월 9일 ‘2020년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22곳이 선정됐으며 지원 총액은 4천 100만 원이다. 지원사업 선정단체는 비로자나청소년협회를 비롯해 가릉빈가소리찬불공연단, 견강암(정각원), 고요한소리, 동국대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 동련대한불교교사대학, 마음너머명상수행모임, 마인드풀명상회,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불교과학아카데미, 세간해연구소,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 신라문화원, 아리담문화원, 우곡선원, 우리불교신문사, 자비신행회, 전북불교네트워크,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한국불교연구원,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한국정토학회 등이다. 한편, 진흥원은 2021년부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사업’을 매년 2회 실시할 계획이며, 2021년 공모 시작은 올해 12월 중 실시한다. 지원 분야는 △불교 신행(수행) 실천 △불...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은 저소득 가정의 2021학년도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책가방 보내기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책가방 보내기’ 지원사업은 국내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가방과 학용품 등 입학 준비물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캠페인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11,000명의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하고 있다. ‘책가방 보내기’사업은 올해 1,500명의 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12월 2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 소속된 복지기관이나 주민센터, 아동지원 사업 및 복지활동을 수행하는 단체의 추천을 받아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http://dreaminus.org/)를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신청은 불가하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책가방 보내기 지원사업은 초등학교를 처음 마주하는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

미스터트롯 팬들이 자신들이 응원하는 가수 이름으로 생명나눔에 기부를 했다.(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1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롯 투표-리매치 앱을 통해 미스터트롯 팬들이 트로트 가수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팬들이 올린 트로트 가수는 양지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다.트롯 투표-리매치 앱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가수들을 팬들이 투표하고 응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앱이다. 일정 득표수 이상이 되었을 때(100만 표 당 10만 원) 시즌이 종료되고, 결과에 따라 투표 받은 가수의 이름으로 후원 하는 시스템이다.이현진 트롯 투표-리매치 앱 개발자는 “시즌 1이 종료되고 결과에 따라서 100만 표 이상 득표한 가수 기준으로 후원금이 정해졌고, 후원할 단체를 찾다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좋은 일도 많이 하고 다른 유명 연예인들도 후원을 많이 하는 단체인 것 같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현재 시즌2가 12월 31일까지...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혜장 스님)가 3급 전문지도자과정을 온라인으로 개강했다.11월 한 달간 운영되는 3급 전문지도자과정은 △불교레크리에이션론 △맘통화(명상을 놀이처럼) △전래놀이 △레크리에이션의 실제 △체험프로그램(손글씨 엽서 만들기) △매체활용 교리전달법 등 총 8강(480분)으로 진행된다.접수는 11월 10일까지이며, 교육비는 5만 원이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접수된 사람들에 한하여 초대링크를 발송한다. 문의 02-738-7860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여름 강습회부터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2급 전문지도자과정과 겨울지도자 강습회도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이하 NCCK)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이정호 신부)는 11월 3일 남양주시 수진사 방화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불교계에 사과했다. NCCK는 입장문을 통해 “수진사와 모든 불자, 그리고 인근의 지역 주민 모두에게 사과하고, 이웃종교의 영역을 침범하고 가해하고 지역주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을 신앙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는 현실이 안타까우며 이런 행동은 그리스도의 뜻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NCCK는 또 “신앙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이웃 종교를 혐오하고 차별하며 그 상징을 훼손하는 행동은 근절되어야 한다”며 “종교적 상징에 대한 방화나 훼손 사건의 대다수가 기독교 신자들에 의한 것이란 사실에 근거하여 극단적으로 퇴행하는 한국 기독교의 현실을 함께 아파하며 회개한다”고 말했다. NCCK는 이어 “한국 기독교가 이웃과 세상을 향해 조건 없이 열린 교회가 되도록 우리 자신들의 신앙의 표현행태를 비판적으로 돌아보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교계 활동을 이어온 활동가를 지원하기 위한 불교활동가지원기금에서 불교활동가를 추천받는다.올해로 17회를 맞는 이 기금은 불교 활동을 3년 이상 한 불교활동가(외국인 스님 포함)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활동내역서 및 이력서를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이메일(sulpub@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은 12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10-9004-2707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이하 종평위)가 개신교 신도의 남양주 수진사 방화와 관련해 사찰방화 근절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종평위는 11월 2일 성명서를 통해 “총화종 남양주 소재 수진사 전각 전소 화재가 기독교 신자에 의한 방화로 밝혀졌다”며 “공공기관에서의 성시화 운동, 개신교인의 사찰 땅 밟기, 군대·경찰·법원에서의 정교분리 위배, 방송언론에 의한 종교편향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종교차별과 편향이 21세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경찰과 검찰은 사찰 방화를 정신이상이 있는 개인의 소행으로 치부하지 말고 해당 교인이 소속된 교단에서 이와 같은 폭력행위를 사주하거나 독려하지는 않았는지 철저히 조사하여 이러한 사회화합을 저해하는 폭력행위의 근본원인을 밝히고 재발을 방지하라”고 요구했다.종평위는 또 “국회와 정부는 방관하지 말고 반사회적인 폭력, 방화, 위협 등에 대해서 엄벌하고 증오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차별금지법 제정연대와 11월 5일오후 1시‘차별금지법 제정 발원 기도 행진’을 진행한다. 행진은 여의도 국회 앞에서 출발하여 더불어민주당사를 거쳐 마포를 지나 청와대 근처 청운동사무소 앞까지 진행된다. 기도 행진은 차별금지법을 발원하는 뜻을 담아 제작한 모형 범종 차량이 앞장서며, 이어 스님들의 목탁행진이 뒤를 잇는다.조계종 사회노동위는 “차별금지법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면 다를수록 정부와 여당은 공론의 장을 만들고, 열어서 차이를 확인하고 좁혀나가야 마땅함에도 그 흔한 공청회 한번 열리지 않는 것에 대하여 크나큰 실망감이 들고 있다”며 “이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차별금지법 제정연대는 차별금지법 제정의 간절함을 담아 세상을 향한 울림의 범종과 목탁으로 행진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