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이하 종평위)가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의 종교차별 사례를 보다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해 종평위 종교차별신고센터 사이트 (http://buddh.kr/)를 구축하고 7월 19일자로 운영을 시작했다.종교차별신고센터 사이트는 간단한 회원가입 후 종교차별이나 종교 편향 제보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의 종교차별 사례와 차별금지 관련 자료 등을 참고로 올려놓았다. 종평위는 “앞으로 전국의 많은 불자와 국민들께서 민주주의의 법 정신과 상식에 반하는 종교차별 사례를 발견했을 때 이 사이트를 통해 활발한 제보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위원회는 이 사이트를 통해 공공기관이 종교간의 화합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견제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7월 16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 2022 제23회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참가한다.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한 행사다.조계종 사노위는 이번 퍼레이드에서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부처님’ 글귀가 적힌 부채 나눠주기와 스님들이 오색실을 성소수자들 손목에 직접 묶어주고 법고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조계종 사노위 측은 “해마다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성소수자들을 공식 초청해 왔으며, 성소수자 초청 법회 및 음악회, 성소수자 부모님 초청 등을 통해 성소수자들의 차별과 혐오를 없애는데 동참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제23회 서울퀴어퍼레이드에는 조계종 사노위를 비롯해 국가인권위원회, 각국 대사관, 시민단체 등이 부스를 설치하여 성소수자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미국 대사로는 처음으로 성소수자인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

청년들과 함께 문학을 통해 사회적 편견과 다름을 해소하고 사회공감대 형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사)KYBA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는 7월 17일 오후 3시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청년대학생과 함께하는 이웃종교화합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콘서트는 △동국대 윤재웅 교수·김윤환 목사(백석대 교수)와 함께하는 멘토링 콘서트 △청년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 △귀호강 콘서트(성악가 송우주, 가수 권미희, 가수 이소원) △질의응답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이하 민추본)가 오는 8월 20일, 21일 양일간 조계사 불교대학 2층 제1강의실에서 ‘공존 상생 합심의 불교통일아카데미’(이하 불교통일아카데미)를 진행한다.이번 불교통일아카데미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없으나 민추본 후원회원으로 가입해야 신청이 가능하며 강좌 수료 시 수료증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8월 20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는 1강은 ‘대 혼돈의 세계와 남북관계’(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2강은 오후 3시 30분 ‘평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서울과 함께 하는 미래’(민경태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진행된다. 21일 오후 1시 30분에는 3강 ‘우쿠라이나 전쟁을 통해 본 외교정책과 평화의 과제’(김준형 한동대 교수), 3시 30분에는 제4강 ‘우리가 아는 북한, 우리가 알아야 할 북한’(로창현 뉴스로 대표)이 진행된다. 신청은 8월 16일까지 가능하다. 문의 02-720-0531이재우 기...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이하 불교사회연구소)는 ‘불교사회연구소 종합보고서2’(이하 종합보고서2)를 발간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종합보고서2’는 2016년 발간한 「불교사회연구소 5주년 종합보고서」에 이어 2016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의 연구 성과물을 집약한 것이다. ‘종합보고서2’는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1부는 주요 활동, 제2부는 주요 연구 성과, 제3부는 불교사회연구소 발전방향’으로 구성하였다. 이 보고서에는 23건의 연구 성과물과 25건의 단행본이 일목요연하게 소개되고 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은 “불교사회연구소는 종단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종단이 필요로 하는 종책을 생산하고, 불교적 가치의 사회적 실현을 위한 궁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6월 23일 오후 3시 조계사 앞마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 창립법회’를 봉행한다.이날 법회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 내빈소개, 경과보고, 격려사(포교원장), 치사(총무원장), 대통령 축하메시지, 축사, 지도법사단 위촉, 지도법사 인사말, 임원 임명장 수여, 초대회장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6월 20일 현재 전국 여성불자 1,177명이 발기인으로 동참했다.. 포교원 측은 “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는 종단 위상에 걸맞게 전국적인 포교조직을 설립하여 새로운 여성 포교의 장을 열고자 한다”면서 “여성의 권익을 향상하는 일에 서로를 조직하여 앞으로 나아가고, 자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든든한 도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혜장 스님)가 어린이법회 지도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등 전수교육을 개최한다.전통등 문화를 전승하는 이번 교육은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어린이법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6월 18일 울산 황룡사(부산, 울산, 경남지역 대상)에서 수박등 교육을, 6월 19일 영천 은해사(대구, 경북지역 대상)에서 팔모등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에서는 전통등 문화계승의 필요성과 전수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통등(수박등, 팔모등) 실습과 연등회 율동 체험, 전통등 교육을 활용한 사찰 문화프로그램 운영법 등을 소개한다.교육은 연등회 보존위원회의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문의 02-738-7860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