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와 대학생사회봉사협의회는 몽골과 라오스에 56명의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몽골지역은 28명의 학생들이 7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16일간 항올구 청소년센터 주변 학교의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등을 진행하고, 라오스지역은 28명의 학생들이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15일간 나옹 옹마이 마을에서 학교보수 등의 노력봉사와 교육봉사를 진행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의료봉사지원단 ‘반갑다 연우야’(단장 구자선)는 7월 24일 몽골 대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몽골 대학생 3명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은 5월 중 마하의료회와 함께 진행한 ‘행복한 몽골인을 위한 해외의료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이들의 대학교육이 끝날 때까지 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어뜨 후(몽골과학기술대학교 2학년ㆍ한국명 태수), 어트공 바타르(몽골징기스칸대학교 2학년ㆍ민수), 나자르갈(몽골과학기술대학교 3학년ㆍ화성) 등 3명은 현재 다른 몽골 친구들과 함께 7월 6일 입국해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에서 진행 중인 집짓기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며, 7월 28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반갑다 연우야’ 황채운 봉사단장은 “이번 장학사업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교류의 인연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며 “국적은 다르지만 집안 형편으로 인해 공부를 중단해야 하는 학생들의 현실이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이번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불교계 국제개발구호NGO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7월 1일 캄보디아 4개 교육사업장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에 ‘사랑의 모포’를 지원했다.캄보디아 따뗀지역과 먼남마을 등 3개 마을 464가구에 3차례 총 2천300장의 모포를 전달한 지구촌공생회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모포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끄나이마을, 끄랑야으마을, 쁘라이뱅마을, 름뜸쁭마을과 가정을 중심으로 5차에 걸쳐 총 4천200장의 모포를 전달한 바 있다.지구촌공생회는 2003년 설립이후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미얀마, 몽골, 네팔, 케냐에서 식수지원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활발히 해나가는 국제개발구호NGO 단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국회 불자들의 신행공간인 정각선원이 중창불사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국회 정각회(회장 최병국)와 직원불교산도회(회장 이병길)가 7월 9일 오후 5시 30분에 봉행한 ‘정각선원 개원14주년 기념 개축불사 봉헌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성도는 ‘정각(正覺)’을 얻은 것인데, 정각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며 “애민중생, 파사현정의 정신인 자비와 지혜를 갖추는 것이 바로 정각”이라고 설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국회 불자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이 정각선원에서 부처님의 정각을 생각하면서 기도하고 정진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최병국 정각회장은 “이 생에서 사람으로 태어는 것, 사람으로 태어나 부처님 진리를 만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이렇게 사람으로 태어나 부처님 진리를 만나 모인 좋은 자리인 만큼 새롭게 열린 도량과 함께 마음을 모아 민생을 위해 모두가 정진하자”는 인사말을 했다...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ㆍ무용단이 창단 17년을 맞은 가운데 초대 이사장으로 초격(보광사 주지) 스님을 추대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7월 17일 취임식을 앞둔 초격 스님은 7월 7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합창ㆍ무용단을 통해 어린이포교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불교종합예술원(가칭)을 건립할 것”이라며 이사장으로서의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초격 스님은 “긴 시간동안 어린이포교에 매진해 온 내가 마지막 원력을 다해 애정을 가지고 합창단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지금은 합창단과 무용단을 운영하지만 점차적으로 관현악단 창단, 뮤지컬 공연 등 여러 분야를 총망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격 스님은 이어 “합창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지부설립과 지역사찰합창단과의 연계를 고려 중”이라면서 당면한 과제로 △불교합창단 특성구축 △지부설립 강화 △재정자립 구축 △사찰 순회연주 실현 △지방 합창단과 자매결연 등을 꼽았다.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ㆍ무용단은 7월 17일 이사장 초격 ...

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은영)은 7월 7일 오전 11시 주한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 여서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불교여성개발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여성 불자이자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 노벨평화상ㆍ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지 여서의 조국과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적인 실천행에 깊은 연대와 지지를 표한다”며 “최근 미얀마 정부가 수지 여사를 부당한 사유로 구속하고 재판을 진행하는 데 항의하며 즉각 석방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웅산 수지 여사의 자유로운 활동을 희망하며 △아웅산 수지 여사의 부당한 구금과 재판을 중단, 즉각 석방 △미얀마 군사정부의 약속한 민주화 절차를 이행 △UN 및 국제사회가 수지 여사의 구속 해제와 미얀마 군사정부의 민주화 이행 약속을 강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은영 여성개발원 원장 및 개발원 관계자와 미얀마 민주화를 기원하는 미얀마인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자회...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박상필)는 6월 14일 몽골ㆍ방글라데시 스님과 외국인 근로자 등 100여 명을 초청 서울 조계사, 불교중앙박물관, 길상사 등지에서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에서는 서울 조계사(주지 세민 스님)에서 합장의 의미와 합장하는 법, 대웅전 삼존불과 팔상도에 대한 강의 등 한국불교에 대한 예법 등을 배우고 불교중앙박물관 관람에 이어 길상사(주지 덕현 스님)에서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이밖에도 창경궁, 국립서울과학관, 운현궁 등 서울의 주요 명소 등을 둘러보고 회향했다. 국제포교사회는 매년 한국에 이주한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해 한국의 불교문화와 역사, 전통 등 이해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유적관람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