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1월 27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기 2554년 재가불자 신년하례회’를 봉행했다. 이날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올해는 ‘분별과 경계를 넘어 소통의 장으로!’라는 실천행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반추하면서 본회를 중심으로 부설기관과 소속단체들이 통합적 시너지를 창출하여 그동안의 불사가 진일보하는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33대 총무원의 기조인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불교’의 뜻에 함께 하여 진정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대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요구에 지혜롭고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재가불자 신년하례회가 새로운 원력의 출발점이 되고 여기서 세운 발원이 올해와 더불어 불국토가 완성되는 날까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하례회에서는 ‘명절과 기제사에 술 대신 차(茶)를 올립시다’는 불자생활문화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이기흥 체육인불자연...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은영)이 지난해 12월 선정한 제4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을 1월 2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되신 분들은 사회적으로나 교단적으로 널리 귀감이 되는 분들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불자로서 소리 없는 포교를 할 수 있길 부탁한다”면서 “올해는 불교여성개발원이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더 나은 10년을 위해 108인 분들이 힘을 실어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국비구니회장 명성 스님도 축사를 통해 “4차에 걸쳐 선정된 420여명의 108인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불법이 이 땅에서 더욱 굳게 뿌리내리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은영 불교여성개발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국회 박선숙 의원 등 4차 108인 선정자 등 200...

국군불교총신도회 장성 불자들이 1월 18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해 신년하례를 가졌다.국군불교총신도회 회장 박정이 중장(합참 전략발전본부장)은 "이번에 군불총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부처님께서 봉사의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군불교 발전과 호국불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총무원장 후보시절부터 불교중흥을 강조해왔다"면서 "불교중흥은 교육과 포교에서 비롯되고 그 중에서도 군포교는 대단히 중요한 포교의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다. 군승의 중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논산훈련소 법당불사에 종단에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국군불교총신도회는 이날 △현역중심의 군불총신도회 운영 △준·부사관불자 등 타 신도회 통합 △전군 간부불자 수련회 △모범신자 발굴 △이웃종단 군불교 활동지원 △종교편향 해결 등 올해 운영계획을 보고했다.이날 예방에는 국군불교총신도회 회장 박정이 중장, 국방대학교 총장 박창명 중장, 육군사관학...

이두철 삼창기업 회장이 제8회 동국청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23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이 회장은 울산과학기술대 이사장, 한국원자력기술협회 부회장, 평화울산포럼 회장, 민주평통 울산부회장, 울주문화원장,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기업사회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동국청우상은 동국대 총동창회장과 국회 경제과학위원장, 대한불교신도회장 등을 지낸 고 청우 최재구선생추모사업회(회장 류주형)가 각 분야에 걸친 고인의 활약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2년 제정한 상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소백산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적 관리뿐만 아니라 생태연구와 인력양성, 관련 법적장치 마련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소백산지킴이(대표 무원 스님)가 12월 11일 오후 2시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단양관광호텔 에델바이스홀에서 '소백산의 생태ㆍ환경적 가치와 노천광산의 생태복원노력'이란 주제로 연 공개토론회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소백산 등 생태계의 보존을 위해 사회 각 분야의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첫 발제자로 나선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소백산국립공원 자연자원의 보전과 가치'란 논문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에는 가시오갈피나무, 노랑무늬붓꽃, 솔나리 등 멸종위기의 야생 동식물 19종과 천연기념물 7종이 분포하지만 1998년에 비해 식물은 327종류, 포유류는 5종이 감소했다"면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생물의 다양성 유지와 주요서식처 보호방안을 공원관리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중효 국립...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서 홀로 사는 송명례(71) 할머니가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 학교를 지어달라며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송월주)에 1억1천만 원을 기탁했다.12월 10일 지구촌공생회에 따르면 송 할머니는 불자로서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 학교가 없어서 배움의 기회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푼푼이 모아온 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할머니는 지구촌공생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능력이 닿는 대로 '부처님 집'을 지어드리고 싶었으나 최근 집이 국가에 수용되면서 시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보상금을 받았고 그나마 사기를 당했다"며 "얼마 되지 않은 돈이지만 부처님 집 대신 미얀마에 학교를 짓는데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지구촌공생회 관계자는 "송 할머니는 편지에서 미얀마 학교건립에 지원하기로 했으나 9일 지구촌공생회 사무실을 방문해서 가진 면담에서 미얀마에는 현재 학교건립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네팔 룸비니에 학교건립 계획이 있다는 말을 듣고 룸비니로 결정했다"고 밝혔...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은 12월 8일 오전 11시 신라호텔에서 제135차 이사회의를 개최하고 12월 2일 동국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를 거쳐 추천된 제7회 대원상 수상 후보자 중 대상 승가부문에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숭산 스님의 외국인 제자인 청안(헝가리 원광사 주지) 스님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재가부문에는 박성배 뉴욕주립대학교 교수, 단체부문에는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대표 법등 스님), 불교미디어콘텐츠부문에는 하훈(NamuArt 대표)씨가 각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특별상에는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대표 도경 스님), 이경재(실상사 작은학교 교장)씨, 김영수(불교조각실 Dharma)씨가 선정됐다. 대원상은 진흥원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의 보급 및 전파를 위해 모범적으로 정진하고 있는 불자나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은 각 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