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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허 스님 44주기 추모재
민족독립운동가인 태허(운암 김성숙) 스님 제44주기 추모재가 4월 1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봉행된다. 조계종과 국가보훈처, 광복회, 독립기념관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추모재에는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 봉선사 주지 정수 스님,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국가보훈처 윤두섭 서울남부보훈지청장과 함세웅(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신부, 유족,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후손, 광동고등학교 학생대표 등이 참석해 태허 스님의 민족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태허 스님은 1919년 3·1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신분으로 만세운동을 주도한 것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2년 간 옥고를 치렀으며 중국으로 건너간 뒤에는 조선의용대 선전부장, 유학한국혁명청년회 조직, 조선민족해방동맹 결성, 조선민족전선연맹 선전부장, 조선의열단 지도위원,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항일투쟁의 최 일선에서 일생을 헌신한 독립운동가다.
2013-03-19 16:32:38
"부석사 관음보살상 제자리 돌아와야"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3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0월 일본 관음사에서 절도된 뒤 한국으로 돌아온 충남 서산 부석사의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한국의 일부 여론은 국제적 선린관계와 일본에 유출된 다른 문화재의 반환을 위해서라도 일단 일본에 불상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우리 성보문화재를 제자리로 돌려놓고자 하는 의지도, 계획도 없이 막연한 선린관계를 주장하며 불상을 반환하고자 하는 일부 여론과 조장흐름에 대해 그 궁극적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앙신도회는 이어 "취득 경로에 대한 일본의 정당성이 먼저 판명되고 이것이 유네스코협약에 해당되는 사안임을 검토해 밝힐 때까지는 일본의 어떠한 요구에도 섣불리 응해서는 안 되고, 제자리에 모시기 위한 여러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민족문화유산을 수호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관음보...
2013-03-18 17:33:19
손연재 등 행복바라미 홍보대사 위촉
(사)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3월 21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센터클럽에서 사회공헌기금마련을 위한 '2013 행복바라미 모금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조계종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등으로 시행되는 '행복바라미' 홍보대사에는 양학선, 손연재(체조), 신아람, 김지연(펜싱), 진종오, 김장미(사격), 주현정, 최현주(양궁), 이용대(배드민턴) 선수 등 선정됐다.돕는 이와 도움 받는 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행복바라미 모금캠페인은 3월에서 12월 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 도 108개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2013-03-18 16:17:25
지역 소외계층에 자비의 쌀 전달
조계종 강남지역사암연합회(회장 정우 스님)는 서울 송파, 서초, 강남구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의 쌀 1만3천kg을 전달했다. 강남사암연합회는 1월부터 각 지역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소속 사찰별로 자비의 쌀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왔다. 자비의 쌀 전달식은 송파구지역 3월 8일(송파구청), 서초구와 강남구지역은 3월 13일(구룡사와 봉은사) 진행됐다. 3월 8일 송파구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송파구지역 사암연합회 소속 사찰인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 광림사(주지 해성 스님), 법계사(주지 성념 스님), 법융사(주지 승혜 스님), 호국사자사(군법사 진창모)에서 모은 4000kg(20㎏ 200포대)의 쌀을 박춘희 송파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 종교계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 특히 노인들을 위한 자비를 베푸는데 계속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3월 13일 구룡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구룡사(주지 각성 스님), 대성사(주지 법안 스님)...
2013-03-18 16:15:55
대불청 상반기 임원연수 실시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임원진 상반기 연수가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동안 영평사에서 실시된다. 대불청 각 지구, 지회 임원 등 80명이 참가할 예정인 연수는 16일 오후 3시 입제식을 시작으로 4개의 교육 프로그램(청년 불자와 리더십, 10년 후 청년회! 비전과 목표 세우기, 긍정혁명,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성공적인 청년회 만들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불청은 "10년 간 임원들을 위한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임원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연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3-03-05 17:02:26
대통령상 강예송 군 수상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가 주최한 제34회 전국 만해백일장 대상(대통령상)은 산문분야에서 '틈새'라는 제목으로 참가한 강예송(신도림고 3학년)군이 영광을 안았다.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사의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3월 1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열린 올해의 만해백일장 참가자는 1천758명이다. 지난해 참가자 1천700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시제는 '틈새' '허둥지둥' '문(門)' '명절'이 제시됐다. 대상 외에도 장원상은 시·시조부문에서 △초등부 허성준 △중등부 조원효 △고등부 김가현, 이나은 △대학·일반부 박성진, 산문부문은 △초등부 김희연 △중등부 손현조, 노수민 △고등부 박서영, 강신영 △대학·일반부 이정행씨 등을 포함해 모두 120여 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2012년도부터 최고상인 대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됨에 따라 수상자는 대입수시지원 때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2011년...
2013-03-05 17:01:25
연등회 외국인 서포터즈 뜬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청년회가 주관하는 '2013 연등회 외국인 서포터즈'가 뜬다. 서포터즈는 한국어와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20, 30대 내·외국인 청년 70∼80여명을 선정해 5월 연등회 축제기간 동안 외국인을 대상으로 안내와 통역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하영태 대불청 연수원장은 3월 4일 전법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축제 규모와는 달리 젊은 청년층의 참여가 부족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20, 30대 청년들에게 연등회를 알리며 지속적인 참가를 유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불청 관계자는 서포터즈와 관련해 "정식 접수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참가희망자가 이미 50%가 넘었다"고 귀띔했다. 이메일로 접수한 후 소정의 면접을 거쳐 선발될 서포터즈는 4월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국불교 및 연등회 소개, 불교의식, 불교문화재, 통통콘서트,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포함해 총 6차례의 교육일정이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의 이해...
2013-03-05 16:46:47
한국다문화센터 주요사업 발표
(사)한국다문화센터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임원진 선임과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전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을 상임고문으로, 무원(천태종 삼광사 주지) 스님과 조용경 부회장(전 포스코 엔지니어링 상임고문), 김용순(아주대 간호대 교수, 전 대한간호사협회 부회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자문위원장 겸 레인보우합창단 이사장에는 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유임됐으며, 운영위원장에는 김성회 사무총장을 선임했다.올해 주요사업으로는 △레인보우합창단 유엔본부 방문공연 △시카고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과의 교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아카데미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2013-02-28 14:32:13
법주사서 템플스테이 개최
숭실대학교 불교학생회(회장 김경주)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법주사에서 '멈춤&도약'이란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참가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예불, 참선, 숲 속 걷기명상, 발우공양, 스님과의 대화 등과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 등 특별강좌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서 반성해보는 시간 등을 경험했다.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은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경쟁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강의실 밖의 새로운 환경에서 '절제'와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힐링의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3-02-28 13:53:49
ROTC 불교인연합회 창립
학군사관후보생(ROTC) 출신 불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ROTC불교인연합회(회장 이덕문)가 2월 21일 육군회관에서 창립법회와 총회를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조계종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선일 스님을 비롯해 ROTC 선후배 1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창립법회에서 이덕문(한양대ROTC 4기) 초대 회장은 취임사 겸 인사말을 통해 "18만여 명을 배출한 ROTC가 이제야 불교인연합회를 창립한 것이 늦은 감은 있지만 오늘을 계기로 국가사회와 불교진흥, 대한민국ROTC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혜총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교도는 다른 이를 보지말고, 자신을 바로 보아야 한다"면서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는 '잡보장경'의 말을 인용해 겸손하고 남에게 베풀 줄 아는 불교인이 돼주기를 당부했다.선일 스님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에서 1700년 역사를 가진 불교는 비움의 철학이다. 그동안 우...
2013-02-22 17:08:40
대불련총동문회장 원유자 불자 선출
대학생불교연합회총동문회 제25대 회장에 수도여사대(현 세종대) 불교학생회 출신으로 71학번인 원유자(인천 신송중학교 교장) 불자가 선출됐다. 총동문회는 2월 16일 오후 3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승소에서 열린 총회에서 원유자 불자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는 은장권(인하대 71), 어순아(성신여대 72), 윤세원(중앙대 72) 불자 등 3명 전원이 유임됐다. 원유자 신임 회장은 "각종 사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언제나 노력하는 문화적인 동문회를 만들어 '찾아가고 찾아오는' 동문회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원 회장은 앞으로 △동문회 재정 자립도 향상 △회원 배가운동 전개 △각 지부 활동 지원 및 지부 결성 △기획, 관리, 조직, 예산, 회계 등 업무 체계화 △대불련 발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원 회장은 1971년 인화여고 졸업하고 1975년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 국어국문학교과 1990년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수도사대 불교학생회...
2013-02-22 09:51:16
국제포교사 자격고시 실시
조계종 포교원이 3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기 2557년도 국제포교사 자격고시를 실시한다.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이끌 국제포교사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자격고시에 응시하고자 하는 불자들은 3월 8일 오후 6시까지 전법회관(서울 종로구 견지동) 3층 국제포교사회로 응시원서와 반명함판 사진 2매, 신상명세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 관련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원서와 갖추어야할 관련자료(승가·재가구분),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나 국제포교사회 홈페이지(www.idia.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전화 02-722-2206
2013-02-21 10:50:10
서민금융정책 공동건의문 발표
정부가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불법사금융 척결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서민금융 정상화와 민생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이하 경불련)은 2월 15일 조계종 총무원 2층 대회의실에서 송태경 민생연대 사무처장 초청 제1회 경제정의실천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태경 사무처장은 '약탈적 금융환경 해소를 위한 정책제안'이란 주제를 통해 "인간다운 삶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정부 정책기조의 전면적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송 사무처장은 종합대책으로 △대부업제도의 단계적 폐지 및 인허가제 복구 △최고이자율 연 25% 인하 △개인보증제 폐지 △채권추심규제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국민생활안정기금 조성과 대안저축제도(마이크로세이빙)의 확충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등 급전이 필요한 노동자와 서민들이 악성채무에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포럼에 이어 경불련 등은 고금리사회를 자유민생사회로 전환하자며 '인간사랑과...
2013-02-15 12:50:02
제34회 전국만해백일장 연다
제34회 전국만해백일장이 3월 1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열린다.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가 주최하는 만해백일장은 3·1 민족자주독립선언을 기념하고 만해 스님의 민족애와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9년 3월 1일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돼 왔다. 시ㆍ시조분야와 산문분야로 나누어 전국의 초ㆍ중ㆍ고등부 및 대학ㆍ일반부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만해백일장은 500여 만원의 상금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특히 2003년부터는 참가자들의 작품 표절방지를 위해 중등부, 고등부의 경우 감독관 감독 하에 강의실에서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회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등부의 경우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대학입학 특기자전형 시 가점 요인으로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참가대상은 초등생 이상이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접수는 당일 현장접수로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다. 참가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필기구(...
2013-02-14 14:36:26
다문화 모자가정돕기 1000km 완주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대둔사 주지·경북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스님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다문화 모자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을 위해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자전거길 1000km를 달렸다.진오 스님은 "다문화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거주공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자 달리기를 선택했다"며 "한부모 가족에게 힘이 되고자 수행하는 마음으로 국토완주를 했다. 1km를 달릴 때마다 후원인 1인에게 100원씩 모금해 10만원씩 모금했다"고 설명했다.'꿈을이루는사람들'에 따르면 전국에는 국제결혼이주여성 21만 명, 2세 자녀 16만 명이 있다. 대둔사가 자리한 경북지역에는 1만1천여 명의 이주여성과 8천여 명의 다문화가족 아동이 생활한다.'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를 맡고 있는 진오 스님은 2000년부터 구미지역의 이주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해 상담센터와 외국인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가정...
2013-02-12 16: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