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장애인전법단(단장 도륜 스님)이 삼귀의, 사홍서원, 한글반야심경 등 불교수화동영상 46종을 DVD로 제작해 사찰과 장애인복지기관에 무료로 배포한다.이번에 제작된 불교수화동영상은 조계사장애인전법팀 원심회(회장 김장경)와 조계종 광림사 연화원(원장 해성 스님)이 공동 제작한 것으로 불교의식, 생활찬불가요, 연등축제찬불가, 찬불동요 등 46종이다. 장애인전법단장 도륜 스님은 "그동안 청각장애인들은 눈으로만 부처님의 법음을 접할 수밖에 없어 불교가 어려운 종교로 인식되고 있었다"면서 "불교수화동영상 제작을 통해 청각장애인도 일반불자들과 같이 부처님의 법음을 접할 수 있게 됐으며 어려운 종교가 아닌 청각장애인들에게도 언제나 열려있는 종교관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조계종 포교부장 송묵 스님은 "장애인전법단에서 1년 가까이 기획과 제작까지 심혈을 기우려 제작한 결과물로, 전법단 모범사업으로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 의식수화동영상과 함께 금강경, 지장경 등 경전의 ...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이수덕)는 올해의 재가불자상 후보자를 11월 29일까지 추천 받는다.불교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모범 재가불자를 선정, 격려하기 위해 2002년 창설된 재가불자상은 참여불교정신에 비춰본 사회적 실천성, 의식과 신행의 바람직한 변화에 미친 영향력, 올바른 사부대중공동체 실현을 위한 기여도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는다.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후보자 이력서와 추천서를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처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12월 12일 발표되며, 수여식은 12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문의 02-2278-3417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108인회(회장 노숙령)가 11월 8, 9일 양일 간 오전 10시 조계사 내 나무갤러리에서 제6회 자비나눔바자회를 연다.바자회에서는 액세서리, 생활소품, 건강식품, 의류, 신발, 건어물, 밑반찬, 산삼, 홍삼, 특산품, 연잎밥 등이 판매된다. 회원이 직접 작업한 그림, 서예, 도자기, 구슬공예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청년들을 위한 불교계 최초의 대안대학이 설립된다.인드라망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해강 스님ㆍ이경재)는 10월 23일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드라망대학 설립배경 등을 설명했다.인드라망대학은 2년 과정의 대안대학이며 내년 3월 개교예정이다. 교과과정으로는 △인드라망 철학 및 수행체험 △인문학 △농사 △전공찾기(활동분야) △사회경제적 대안모색과 사회변화를 위한 토대공부 △생태적 감수성과 평화소통 △갈등해결훈련 △전공관련 도제학습 및 국내외 관련 연수 △전공 인턴십 및 졸업논문(창업계획 등) 작성 등이다. 졸업생들은 불교계 재가활동가를 비롯해 환경운동가. 대안학교 교사, 사회평화운동가, 국제NGO활동가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이경재 공동준비위원장은 "제대권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창의적 배움과 생태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청년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인드라망준비위원회는 대안대학 설립에 앞서 11월 2일 인드라망 서울교육도량과 실상사 학림강당에서 학...

(사)맑고향기롭게는 10월 4일 제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 등을 회원과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실천하는 시민운동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와 KBS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법타 스님이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9월 7일 정각원 토요법회 6주년 기념법회에 참석한 신도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정각원장 법타 스님, 정각원 교법사 마가 스님, 정인악 신도회장 등 23명이 희망등록 했다고 밝혔다. 법타 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 심정민 사무총장에게 정각원 신도들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를 전달하며 "부처님께서 모든 불자들에게 강조하신 수행덕목이 보시"라면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숭고한 공덕을 짓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9월 5일 최근 서남아시아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수민족 탄압과 종교갈등에 대해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종교평화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어떠한 이유로든 종교가 폭력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며 인종과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탄압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그동안 폭력적인 종교갈등에서 비켜서 있으며 사회문제에 비폭력 저항으로 맞서는 전통을 지켜온 불교도들이 스리랑카와 미얀마에서는 종교분쟁의 주도세력으로 변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종교평화위원회는 이어 "지금이라도 자비와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이 지역에 평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스리랑카와 미얀마, 방글라데시 정부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을 세워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외신보도에 따르면 8월 10일 스리랑카에서 이슬람사원과 가옥이 강경 불교단체들에 의해 공격당한 일이 벌어졌고, 미얀마에서는 지난해부터 불교도와 ...

신인 트로트 가수 3인방이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에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했다. 주인공은 대표곡 '맞짱'으로 알려진 가수 민성씨와 열정적인 노래 '불이야'의 안정심씨, 따뜻한 분위기로 마음을 흔드는 '사랑하는 사람아'의 이학열씨 등 세 명이다. 9월 4일 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실은 찾은 이들은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원인 가수 정삼씨의 추천으로 희망등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삼씨는 7월에 희망등록을 한 바 있다.이사장 일면 스님은 "세 분의 마음기부 동참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들도 정삼씨처럼 주변에 꾸준히 장기기증을 홍보해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민성씨는 "가수들은 대부분 아름다운 세상, 즐겁고 신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래한다"며 "우리의 희망을 담았다는 점에서 노래와 희망등록이 일치하는 만큼 더욱 즐겁게 홍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불자국회의원들의 모임인 정각회(회장 정갑윤)가 9월 4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한다.기념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불교계 종단 주요 지도자스님들과 정갑윤 회장 등 정각회 및 국회직원불교신도회 소속 전, 현직 회원, 포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정각회는 1983년 11대 국회 때 출범한 이후 전·현직 회원들간 꾸준한 신행활동과 함께 불교계와 정치권을 잇는 가교로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