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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종교편향 신고 받습니다
파라미타 청소년협회는 5월 23일 국공립학교에서 일어나는 특정 종교교육이나 강요사례 등을 신고 받기 위한 신고접수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는 국공립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교편향교육에 맞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중앙사무국과 인터넷 사이트(http://cafe.daum.net/paramitastaff)를 통해 접수받는다.
2001-05-31 17:18:36
"사찰 재정관리대책 세우라"
범어사 국고보조금 횡령 재가연대, 엄중조사 촉구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박광서)는 5월 23일 오전 10시 재가연대 회의실에서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범어사 문화재 보수비 국고보조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종단 재정운영 투명화와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재가연대는 기자 회견문을 통해 "이번 범어사 사건은 종단지도자의 윤리의식 부재와 부정부패가 어느 정도 심각한 것인지 그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종단차원의 조사특별위원회 구성과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관계자들의 문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가연대는 또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종회는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투명한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정부 또한 국고보조금 지원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가연대는 이번 사건의 재발방지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범어사 관련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종단 차원의 국고보조금 현황조사 및 공개 요...
2001-05-31 17:18:03
위덕대 대학예비군 창설
위덕대학교 대학 예비군이 창설됐다. 위덕대는 5월 22일 교내 중강당에서 이상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이경인 예비군 관리 연대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예비군 중대 창설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예비군이 창설됨으로써 위덕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규정된 예비군 관련 교육, 훈련 등을 학교에서 받을 수 있게돼 학사일정에 따른 업무상 불편과 수업장애 등을 해소하게 됐다. 이날 취임한 김성민 중대장은 "대학예비군 창설을 계기로 예비역 학생들의 학업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1-05-31 17:17:22
정부, 새만금 순차개발 / 종교 환경단체 등 반발
새만금 간척사업이 중단 2년1개월만에 재개되게 됐다. 정부는 5월 25일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그 동안 찬반 양론이 엇갈려 논란을 빚었던 새만금 간척사업을 환경친화적 순차 개발방식으로 재추진하기로 확정했다. 그러나 불교계를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정부 결정에 대해 무효화 투쟁을 선언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새로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간척사업 중지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며 사업저지운동을 벌여왔던 조계종 중앙종회와 환경단체 및 200여 개 시민,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새만금 갯벌 생명평화연대 등은 항의 성명서를 내고 사업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정권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 종교, 시민·사회단체, 학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 1천40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새만금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2001-05-31 17:17:04
"원각사탑 안전대책 세워라"
종단협/ 탑골공원 성역화 종합계획 요구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탑골공원 성역화 사업과 관련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정확한 재조명과 민족의 성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5월 29일 서울시와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등에 보냈다. 종단협의회는 서울시에 보낸 공문에서 "탑골공원 성역화 사업 이전에 원각사지로서의 역사적 재조명과 발굴조사를 먼저 추진해야 하며 원각사지 기념관 건립을 포함한 불교의 성지와 독립운동의 발상지라는 민족의 성지 위상이 공존되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단협의회는 이어 "성역화 공사로 인한 문화유산의 붕괴(훼손)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과 성지 홍보물에 반드시 원각사지와 탑골공원의 역사적 사실을 명시하여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종단협의회는 또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에 보낸 공문에서 "원각사지의 정밀발굴조사와 원각사탑의 영구적인 보존대책수립 및 보존을 전제로 한 성역화 공사가 되...
2001-05-31 16:36:22
조계종, 보존대책 촉구
조계종은 서울시의 탑골공원 성역화 과정에서 빚어진 원각사지 10층 석탑 훼손과 관련 문화재 보호차원의 영구적 보존방안을 마련하고 더 이상의 훼손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는 종단차원의 입장을 정리, 서울시에 전달했다. 조계종은 "탑골공원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사찰인 원각사와 근대 독립운동의 발상지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라고 규정하고 "탑골공원 성역화사업은 원각사와 독립운동발상지라는 의미 중 어느 하나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논의를 거쳐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2001-05-31 16:35:54
월드컵 기념 인도학불교학회 내년 서울개최
일본에서 활동중인 인도학불교학회 정기 학술대회가 내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동국대 초청 형식으로 이루어지게 될 이 학술대회는 내년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월드컵 대회를 기념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1951년에 출범한 인도학불교학회는 일본을 비롯한 각국 불교학자 4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1-05-31 16:35:21
동산불교회관 개관법회
동산반야회(회장 김재일)는 5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수송동 46-20번지에 새로 마련한 동산불교회관 개관법회를 갖고 교육과 전법도량으로서의 새 출발을 했다. 창립 20여 년만에 독립 불교회관을 갖게된 김재일 회장은 개관 인사말에서 "불교회관을 초석으로 불교의 대중화와 대승불교 사상을 널리 알리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불교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50여 평 규모로 사무국과 교육관, 법당, 세미나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법회에는 홍파 종단협의회 사무총장, 무진장 동산반야회 회주, 법륜 정토회장, 조성준 민주당 연등회장, 이수덕 사장, 가수 김흥국씨 등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05-31 16:34:27
풍경소리 자비의 말씀 휴대전화기에 뜬다
풍경소리 '자비의 말씀'이 휴대 전화기에 뜬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대표이사 성운·이하 풍경소리)는 5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5월 25일 무선 인터넷 전문회사 ㈜엠쿨(대표 최영철)과 업무제휴를 통해 풍경소리의 '자비의 말씀'을 SK텔레콤 011 무선인터넷 n-Top을 통해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011 가입 이용자라면 누구나 휴대전화를 통해 무선 인터넷으로 접속 자비의 말씀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에 드는 글귀를 친구나 연인의 휴대전화로 메시지 전송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통해 볼 수 있는 자비의 말씀은 풍경소리가 지하철 게시판에 게시했던 총 49종. 마음 찾는 길, 더불어 사는 삶, 나누는 기쁨이라는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으며 앞으로 지하철 자비의 말씀이 교체되는 주기에 맞추어 한 달에 4종류의 글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용성 풍경소리 사무처장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2001-05-31 16:33:38
통일토론회 연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 8일 송현클럽에서 '불교의 평화정신과 남북화해'를 주제로 하는 통일토론회가 개최된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설립1주년을 기념해 6월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송현클럽에서 개최하는 이 토론회는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정책기획위원장 학담 스님이 '불교사상에서 전환의 논리와 평화통일'에 대해서 주제발표를 하는데 이어 박영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광식 21세기 한국연구소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변화'와 '한반도 평화와 불교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권혁범 대전대 교수, 김근식 아·태평화재단 책임연구위원, 고유환 동국대 교수, 김광용 한양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2001-05-31 16:32:38
달라이라마 방한허용 시사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 중국 외교부장 만나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이 5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 탕자쉬앤 외교부장과 한·중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방한허용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달라이라마 방한 준비위원회 정웅기 사무국장은 "한승수 장관의 달라이라마 방한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 사실이라면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러한 발언이 '방한 허용'을 전제로 했다고는 볼 수 없다. 우리는 계속해서 정부와 협상을 통해 올해 중반에 달라이라마 방한 성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승수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달라이라마 방한과 관련해 "한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허용돼 있고 1천만 명 이상의 불교도가 달라이라마를 초청해 설법을 들으려 하고 있어 정부로서도 막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01-05-31 16:32:04
대덕관 대전수 열반
진각종 스승봉양기관인 기로원(대구 서구 비산3동)에 주석하고 있던 대덕관 대전수가 5월 27일 새벽 열반에 들었다. 영결식은 5월 29일 오전 8시 30분 기로원에서 봉행됐다. 대덕관 대전수는 진기 18년(1964년) 시교에 임명되면서 대구 시복심인당에서 교화를 시작했으며, 진기 27년(1973년)에 대전수 행계를 품수하고, 진기 30년(1976년) 종의회 의원을 역임한 이후 진기 45년(1991년) 기로 진원했다.
2001-05-31 16:27:04
울릉도에 진각문화 심는다
회당대종사 탄생100주년 기념문화제 19일 봉행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첫 행사가 진각종 종조탄생성지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5월 24일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통리원 문화사회부 공동 주관으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릉도 일대에서 '울릉문화제'(가칭)와 금강원 순례법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금강원과 도동항 등 울릉도 일원에서 종단 스승님과 신교도,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북통일기원 대법회와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지역밀착형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회당 대종사 탄생지인 금강원에서 '관정수 취구의식'과 기념사업 원만추진을 서원하는 법회를 갖고 20일 오후 6시부터 도동항에서 '남북통일기원 대법회'를 봉행한다. 이에 앞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심인고 대취타공연과 오느름의 국악공연,...
2001-05-31 16:26:15
"도난문화재 신고자 보상"
김대중대통령 검토지시 김대중 대통령은 5월 24일 "문화재는 한번 훼손하거나 도난 당하면 전 민족의 재산을 잃어버리는 것과 똑같다"며 "문화재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도난문화재 등을 신고하면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에게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과 장응철 원불교 교정원장, 이만신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동완 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정일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최창규 성균관장, 김철 천도교 교령,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종교계 대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배석한 김 장관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박준영 대변인이 밝혔다.
2001-05-31 16:25:41
54돌 창교절 기념불사
진각종은 6월 14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을 비롯한 울릉도 종조탄생성지 금강원 총지심인당과 미국의 법광, 불광심인당 등 국내외 모든 심인당에서 일제히 제54주년 창교절 기념 봉축불사를 봉행한다. 이날 기념불사에서 진언행자들은 회당 대종사가 54년 전 심인정법의 기치를 세우고 진각종을 개창한 의미를 되새기며 종조의 무진서원을 받들어 이 땅 밀엄정토 건설을 위한 서원을 다지게 된다.
2001-05-31 16: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