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기원행사 다채
8·15 광복절을 맞아 불교계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불교청년회와 통일정진 불교연대는 8·15 광복 56주년을 맞아 청년불자들이 6·15 공동선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통일기원 철야정진 문화제'를 8월 11, 12일 양일간 조계사 대웅전에서 개최했다.
통일기원 철야정진 문화제는 입제식을 시작으로 성태용 건국대 교수(통일정진 불교연대 집행위원장)의 '동양사상에서 바라본 통일'에 대한 강연과 청년불자들의 통일기원 1080배 정진기도, 통일노래 배우기, 통일시 낭송, 청년불자 통일선언문 발표, 통일 탑돌이, 통일지도 만들기, 통일엽서 띄우기 등의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대학생불교연합회는 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통일순례단을 구성하고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 동안 대구를 출발해 옥천, 대전, 수원을 거쳐 서울 조계사와 여의도까지 통일기원 순례를 펼쳤다.
2001-08-17 17: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