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제합창대회서 '은(銀) 디플로마' 수상
부산불교연합합창단(지휘 이찬우, 이하 부불연)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합창대회에서 디플로마 은상을 수상했다.
부불연은 인터쿨터 재단 주최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에서 열린 '리바 데 가르다 국제합창경연대회' 아카펠라 여성합창 부문에 출전, 총 22개국 44개 팀과 실력을 겨뤄 금, 은, 동 중 '은(銀) 디플로마'를 수상했다.
'리바 데 가르다 국제합창경연대회'는 인터쿨터 재단이 개최하는 국제합창제 중 하나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했다.
부불연은 이번 대회에서 '오분향례' '이때에 나투신 부처님' '경복궁타령' 등 찬불가와 우리나라 민요를 불러 특색 있는 동양의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개막식 퍼레이드에서는 한복과 태극기, 부채 등 우리 고유의 의상과 소품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자랑해 현지인들과 외국 합창단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인터쿨터 재단은 음악...
2002-04-06 11: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