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관 봉불식 봉행
서울 강남구 수서동 744번지에 들어선 전국비구니회관 봉불식이 5월 4일 거행됐다.
이날 봉불식에는 증명법사로 나선 칠보사 조실 석주 스님을 비롯해 월운 스님, 고산 스님, 한마음선원장 대행 스님, 봉선사 주지 일면 스님,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원택 스님, 능인선원 주지 지광 스님, 운문사 학장 명성 스님, 삼선승가대 원장 지광 스님, 함종한 한나라당 불자회장, 강남구청 권문용 구청장 등 1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가했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비구니회관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현대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승가와 재가불교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건립됐다"면서 "오늘의 봉불식이 앞으로 전국 비구니스님들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원택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7천여 비구니 스님들은 한국불교 1600년 역사에 보이지 않는 축이며 한국불교를 발전시킨 주역"이라며 "종단에서도 수행승가의 도반으로...
2002-05-07 10: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