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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엽, 예영희군 대상 수상
진각종조 탄생100주년기념/ 심인중 교내 문예사생대회/ 심인중학교(교장 정희영)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진각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100주년 기념 문예사생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김두엽(2학년·글짓기부문)군과 예영희(3학년·그림부문)군이 수상했다. 5월 14일 개최한 문예사생대회는 연꽃, 생일, 칭찬, 은혜, 여행, 자전거, 심학시간 등을 주제로 한 글짓기와 부처님, 연꽃, 종조 탄생이야기, 은혜 등 불교관련 내용을 주제로 한 상상화·이야기 그림, 풍경화, 정물화 그리기를 통해 '우리 마음의 한 송이 빛'이라는 시를 쓴 김두엽 군과 이야기 그림을 그린 예영희 군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글짓기 부문에서 장문석(3학년), 남윤성(2학년) 군이, 그림부문에서 홍세윤(3학년), 서진석(3학년), 전종훈(3학년) 군이 차지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2-06-14 09:57:02
태고종, 6월 20-21일 특별 법계고시 실시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종단의 위계질서와 승가상 확립을 위한 제8차 특별전형 법계고시를 6월 20, 21일 양일간 총무원 설법전에서 실시키로 했다. 태고종은 5월 24일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및 각급 기관장 연석회의를 열고 "지난해 치러진 8차 법계고시는 종단의 불미스런 사태로 인해 법계고시에 참가하지 못한 종도들이 많았다" 며 "종단 화합과 위계질서, 승가상 확립차원에서 참가하지 못한 종도들을 위한 특별고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 발표된 특별고시는 5급 대선, 4급 중덕, 3급 대덕, 2급 종덕, 1급 종사에 이르기까지 5개 법계로 나누어 실시키로 했으며 시험은 종단사태로 인한 구제차원의 특별고시인 만큼 대선, 중덕, 대덕, 종덕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그리고 종사는 총무원장 추천으로 치르기로 했다. 법계별 응시자격은 대선은 연령 25세 이상 법랍 5세 이상으로 종단 입적 후 5년이 경과해야 하며, 중덕은 연령 30세 이상 법랍 10세 이상 대선 품수 ...
2002-06-14 09:56:56
북한산보호 청와대에 호소편지
불교계 종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북한산 관통도로 철회를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있다. 환경의 날을 맞아 명성여고 불교학생회 '불교소녀단'(지도법사 김형중) 단원 25명은 6월 5일 북한산 수호정진도량을 방문하고 자연환경 보호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임지영양은 김대중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에서 "솔직히 도로가 생기면 편하고 좋을 수도 있지만 편리함보다는 깨끗한 나라가 좋습니다. 그러니 이 공사를 중단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또 이 학교 2학년 이선희양은 "도로 하나 내자고 환경을 파괴하다니요. 돈 좀 아끼자고 환경을 파괴하다니요"라며 편지에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6-11 13:39:22
종교계 여성인권신장운동 '꿈틀'
대책위 구성 기원제 개최/ 호주제 폐지 심포지엄도/ 여성 인권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불교계를 비롯한 종교계 일각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북한산 관통도로 반대를 위한 송추농성장에서 수행 중이던 비구니스님 폭행사건을 비롯해 수녀들의 유치장 감금사건, 여성노조원에 대한 알몸수색 등 공권력에 의한 여성인권유린상태가 심각해지자 불교인권센터, 참여불교재가연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종교인권단체들은 6월 4일 간담회를 열고 '여성인권 짓밟은 공권력 오남용 근절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이어 6월 11일 광화문 시민공원에서 발족 기자회견과 '여성인권 회복을 위한 기원제'를 열었다. 대책위는 향후 △공권력 희생여성이나 인권침해 여성사례에 대한 사회적 고발운동 전개 △여성인권 침해사건에 대한 책임자 징계요구운동 △제도적 장치와 법령 정비를 위한 대응활동 △피해당사자에 대한 보상과 사후대책 요구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
2002-06-11 13:39:15
스크린에도 월드컵 열기
불교와 축구관련 4편 흥미진진/ 재미+여름 무더위까지 '한방에'/ 요즘 월드컵을 빼놓고는 어떤 화제도 내세울 수 없는 형편에 영화도 이 대열에서 빠질 수 없다. 여기 불교와 축구에 대한 영화 네 편을 소개한다. 첫째로 작은 시골마을 '보리울'에서 스님과 신부가 축구 한판을 벌이는 휴먼코믹영화 '보리울의 여름'이 제작돼 월드컵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제작은 '은행나무 침대', '쉬리', '오버 더 레인보우' 등 흥행 제조기인 강제규 필름이, 연출은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로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민용(44·영화진흥위원) 감독이 맡았다. 6월 중순까지 모든 캐스팅 섭외가 끝나고 7월 중순께 크랭크인한다. 2달 정도 촬영한 뒤 11월 개봉 예정이며 현재 확정된 주요 캐스팅은 젊은 신부역에 차인표 뿐이다. 작품 무대는 이 감독이 전국의 사찰을 시나리오 작가와 찾아 ...
2002-06-11 13:39:08
18일 세계법화경사경법회
평화통일불사리탑과 법화정사(주지 도림)는 6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세계법화경사경대법회를 봉행한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사리이운, 육법공양, 찬불가, 반야심경, 사경고찰, 내빈소개, 봉행사, 법어 순으로 진행되는 1부에 이어 진행될 사경대법회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사경점필법과 사경, 법화경예찬 독경, 석가모니불 정근, 축원,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법화정사 주지 도림 스님은 "전 세계 법화경 사경행자들이 불교정법중흥과 조국평화통일, 세계인류평화를 위해 이번 세계법화경사경대법회를 열고자 한다"고 이번 법회 의의를 밝혔다. 문의 02-326-1331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6-11 13:39:03
일광삼존불 이운봉송법요식
10월초 부여 조왕사에 봉안/ 백제 성왕이 조성하여 일본 긴메이 천왕 13년 (552년)에 전해준 일광삼존불상이 똑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져 옛 백제의 수도 부여에 온다. 일본 나가노현에 소재한 선광사 후쿠시마 주지가 중심인 된 '도래문화를 아는 모임'은 6월 9일 오전 11시 일본 나가노현 태고종 금강사에서 백제가 일본으로 불교를 전래해 준데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2002 월드컵 한ㆍ일 공동개최를 기념하고 양국의 친선교류 및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옛 백제의 수도인 부여에 봉안하기 위한 일광삼존불상 이운봉송 법요식을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운산 총무원장은 "한ㆍ일 양국의 선린우의증진과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결성된 '도래문화를 아는 모임'에서 옛 백제의 수도인 부여에 일광삼존불을 봉안하기 위한 시민운동으로 불상제작에 필요한 모금운동을 펼친 것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노가노현 선광사에 봉안되어 ...
2002-06-11 13:38:58
개관1주년 기념 세미나(2002, 06. 11)
서울시노인복지센터 개관1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1. 행 사 명 : 노인의 사회문화적 통합을 위한 세미나 2. 내 용 물빛 푸름으로 한껏 피어오르는 초여름날 서울노인복지센터의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 최합니다. 본 기관은 지난 1년간 우리사회 노인문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탑골공원 이용노인들 과 함께 노인의 소외와 역할상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코자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부족하나마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사회문화적 통합의 과제와 센터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일 시 : 2002.6.21(금) 오후2:00 ∼ 6:00 4. 장 소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6층 대회의실 (713-4883) 5. 참가대상 : 복지관련 기관단체 및 실무자, 노인복지에 관심있는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전공학생 6. 참 가 비 : 무료 7. 주 관 : 서울노인복지센터 8. 주 최 ...
2002-06-11 13:34:19
국제불교학술지 창간
동국대 BK21 불교문화사상사 교육연구단(단장 조용길)이 영문으로 된 국제불교학술지 'Inte rnational Journal of History of Buddhist Thought' 창간호를 펴냈다. 한국 학자들의 논문을 비롯해 해외 석학 5인의 논문 등 총 16편의 논문이 수록되어 있는 국제불교학술지는 년 2회 발간되며, 문호를 개방하여 국내외 불교학자들의 우수한 논문을 수록할 계획이다. 김용표 국제불교학술저널 편집위원장은 "영문 국제불교학술지 출간에 늦은 감이 있지만 창간호를 통하여 불교학자간의 국제적 교류를 증진하고 한국 불교학의 세계화에 기여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2-06-10 23:19:26
(인터뷰)친절제일 감동주는 인술(仁術)펼터
하권익 동국대 일산병원장 내정자/ "삼성의료원에서 4년 동안 원장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동국대 일산종합병원에 쏟아놓겠습니다. 의사로서, 또 병원장으로서 마지막 열정을 태울 수 있게 돼 저 스스로도 영광입니다." 5월 31일 동국대로부터 오는 12월 개원예정인 동국대 일산종합병원 초대원장으로 내정 받은 하권익(62세·성균관대 의과대 교수) 전 삼성서울병원장의 포부이자 소감이다. 1998년 착공돼 2002년 5월 31일 완공된 동국대 일산병원(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은 연면적 3만평에 1천 병상(양방 800, 한방 200)을 갖춘 강북지역 최대의 병원이다. 세계 최초의 불교병원이 될 동국대 일산병원을 3년 동안 진두지휘하게 될 하 병원장 내정자는 교계 기자와의 인터뷰 내내 '친절 제일주의'와 '인간 우선주의'를 병원 운영의 첫째로 꼽았다. "인간미와 친절이 넘치는 병원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환자들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첫째도...
2002-06-10 23:19:16
달빛 신라역사기행 22일부터 개최
경주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을 맞아 경주를 찾은 내·외국인들이 야간을 이용해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껴보는 '달빛 신라역사기행'을 6월 22일 오후 5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과 분황사, 황룡사 터 등지에서 개최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6-08 21:06:02
찬불가 모음집 '풍경소리' 14집 나와
좋은 벗 풍경소리(이하 풍경소리)가 찬불가 모음집 '풍경소리 14'를 냈다. 이번 작품집은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등제', '부처님의 나라로'를 비롯해 여름캠프의 모닥불을 그린 '풍경화', 찬불가의 맛을 더해주는 '참선', '반가사유상', '깨달음의 네 가지 소원' 등 전통동요와 신동요 등 총 11곡을 수록했다. 또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찬불가로는 가곡풍의 '새벽예불'과 가요풍의 '기원' 등이 있으며 반주음악도 실려 어린이 법회나 관련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풍경소리측은 이번 14집 제작에 불교교법의 선양 수행연구 및 이를 지원하는 재단법인 보덕학회의 특별후원금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풍경소리는 최근 사무실을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110-8번지 길상원 2층으로 이전했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6-08 21:05:50
국제종교자유협회 세계학술회의
국제종교자유협회(IRLA) 주최 제5차 세계학술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다. '평화와 정의의 기초로서의 종교의 자유'를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학술회의는 유엔 유네스코 인권위원장의 기조발표와 불교, 기독교, 힌두교 등 각 종교별, 12개국별 NGO 대표가 논문을 발표한다. 필리핀 현 대통령과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도 이어진다. 세계 각국의 종교계를 대표하여 500여 명이 참석할 이번 학술회의에서 불교계는 동국대 불교학과 김용표 교수가 참가 '불교의 입장에서 본 종교의 자유문제'를 발표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2-06-08 21:05:43
월드컵 기념 종교미술제 19일 개막
제6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 중의 하나인 미술제가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한일 공동 월드컵대회 기념으로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종교예술제는 해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미술제, 영화제, 음악제, 학술세미나로 나눠 각 분야를 종단별로 돌아가며 주관해 오던 것인데 올해의 경우 월드컵 시즌에 맞춰 특별히 미술제만 6월중에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미술제는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 소속의 중견작가 및 신예작가 작품 161점이 전시된다. 장르는 한국화부터 서양화, 문인화, 서예, 판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하다. 특히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해 오던 것을 인사동으로 옮긴 데에는 보다 대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브로시어를 제작, 각 종단 대표작가의 3개 작품사진을 담았으며 참...
2002-06-07 11:05:19
북한산 환경영향평가 '허점'
북한산관통 도로건설과 관련 시공사가 실시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많은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법원이 시공사인 서울고속도로(주)가 2001년 8월 20일부터 40여일 간에 걸쳐 조사한 '서울외곽순환(일산∼퇴계원)고속도로 북한산국립공원 터널공사에 의한 수리변동분석 보고서'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저지 시민종교연대의 요청으로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이 의뢰해 감정평가를 실시한 연세대 지하수·토양환경연구소(이하 환경연구소)는 5월 30일 발표한 감정평가서에서 "지표수·지하수 영향을 조사 분석하여 신뢰할 만한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연구소는 또 서울고속도로(주)가 사용한 조사방법과 자료에 대한 신빙성에 대해 "이들이 이용한 자료는 간접적인 자료이며 현장에 대한 정밀지질조사와 현장시추자료 등으로 기존자료를 보완해서 해석에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02-06-07 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