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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수기체험담 당선작 발표(2002. 06. 20)
진각종은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신행수기체험담 공모 최종심사를 거쳐 일선정(신촌심인당 신교도·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대야아파트) 보살의 '긴 세월 진심치심의 등짐을 지고'를 장원으로 선정했다고 6월 20일 발표했다. 신행수기체험담 공모는 진각종 문화사회부와 도서출판 진각종해인행이 신교도들의 신심고취와 문학적 자질향상 및 각종 불사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수행실천의 장을 넓히기 위해 2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30여 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중학생에서부터 노 신교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접수된 신행수기체험담 심사는 혜인 통리원 총무부장, 무외 문화사회부장, 지현 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 정유제 밀교신문 편집국장이 1차 개별심사와 2차 합동심사를 갖고 신행수기체험담으로서의 완성도와 전달력, 문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결과 장원에는 30여 년 간 버리지 못했던 '진심치심'의 응어리를 새해불공기간...
2002-06-22 08:49:30
(부음)허일범 진각대 교수 조모상(2002. 06. 20)
허일범(許一範) 진각대 교수 조모상= 6월 19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순천향대학병원서, 발인 6월 21일. 연락처 032-327-4004
2002-06-20 13:12:29
북한어린이 급식지원사업 차질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북한 어린이 급식지원사업이 축소될 전망이다. 종단협의회(회장 정대)는 6월 18일 오전 11시 협의회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북한 어린이 급식지원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으나 지원금에 대한 이견을 보여 2001년도 하반기에서 2002년도 상반기 지원액 2억4천100만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6월 말까지 밀가루, 국수, 식용유 등 어린이용 급식물품이 북한에 전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며 성사되더라도 당초 예상한 지원액 확보는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종단협의회 한 관계자는 "지난해 자체지원 확보 내역서까지 통일부에 제출한 상태여서 만일 급식지원사업이 성사되지 못할 경우 다음 회기부터는 통일부가 지원하는 대북지원사업비 신청이 어렵고 정부와의 신뢰하락은 물론 남북불교교류에서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미납액을 조속히 납부해 줄 것을 각 종단에 독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6-20 09:26:27
진각종의 창교의의와 밀교수행법 세미나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 주최/ 6월 18일 오후 3시 30분 대학본관 4층 회의실서/ 불기2546년 부처님오신날과 진각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진각종의 창교의의와 밀교수행법'을 주제로한 학술세미나가 6월 18일 오후 3시 30분 위덕대학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주최로 개최되는 학술세미나는 경정(김무생 교수) 밀교문화연구원장이 '종조의 종파관과 창교의의'에 대해 발표하고, 장익 불교대학 교수가 '대일경의 수행관'에 대해 발표한다. 학술세미나 개최에 대해 경정 원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위덕대학교 설립법인인 진각종조 회당 대종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학술세미나를 통해 진각종의 창교의의를 오늘날에 되새겨 회당 대종사의 그 뜻이 널리 구현되기를 발원한다"며 "진각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동참하여 초여름, 월드컵 대회에 보여준 열기처럼 진각의 열정이 온 누리에 퍼지기를...
2002-06-20 09:26:11
이미성 진각복지재단 과장 성북구의원 당선
"돈암1동을 성북 제일의 복지타운으로 만들겠습니다." 6월 13일 치러진 제3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동시선거에서 서울 성북구 돈암1동에 출마, 성북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중앙사무처 이미성 복지과장(29)의 각오다. 이 의원은 중앙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회복지사로 성북노인종합복지관 복지과장을 역임한 뒤 올해부터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중앙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구의원 당선소식을 접하고 "성북구의회 구의원 가운데 사회복지 전문가가 없어 각 분야의 전문성을 요하는 기초의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뒤 "앞으로 전공과 현장경험의 노하우를 살려 종교적 신심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서라벌초등학교의 개교에 앞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 △우회도로, 미아리 텍사스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과 여성 안전보장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참여 활성화 △실질적 국민기초수급권자에 ...
2002-06-20 09:26:05
16강 진출 축하메시지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6월 15일 오전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축구대표팀에게 격려의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대 스님은 한국민의 자긍심을 확인시키고 희망을 안겨준 축구대표팀에게 격려를 보내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대 스님은 특히 불자 박지성 선수의 부모인 박성종, 장명자 불자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수원시 망포동 자택으로 축하난을 보냈다. 다음은 축하메시지 전문이다. 한국축구의 16강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든 국민들의 감동과 마찬가지로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그동안 값진 땀방울의 정진 끝에 국민에게 큰 희망을 안겨준 축구대표팀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특히 불자선수로서 승리를 이끈 박지성 선수와 그 뒤에서 열심히 기도 정진해주신 박성종, 장명자 불자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2002한일 월드컵은 한민족의 자긍심을 확인하는 시간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숙된 민주시민임을...
2002-06-20 09:25:58
진각복지재단 이미성 과장 성북구의원 당선(2002. 06. 14)
"신세대 복지전문가 이미지 살릴 터" -서울 성북구의원 당선 이미성 진각복지재단 복지과장 "돈암1동을 성북 제일의 복지타운으로 만들겠습니다." 6월 13일 치러진 제3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동시선거에서 서울 성북구 돈암1동에 출마, 성북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중앙사무처 이미성 복지과장(29)의 각오다. 이 의원은 중앙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회복지사로 성북노인종합복지관 복지과장을 역임한 뒤 올해부터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중앙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구의원 당선소식을 접하고 "성북구의회 구의원 가운데 사회복지 전문가가 없어 각 분야의 전문성을 요하는 기초의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뒤 "앞으로 전공과 현장경험의 노하우를 살려 종교적 신심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서라벌초등학교의 개교에 앞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 △우회도로, 미아리 텍사스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
2002-06-17 12:57:44
"통일보살 화신 되자"
6·15 공동선언 2돌 기념법회/ 남북한 불교계는 6·15공동선언 2돌을 맞아 남북불교도들의 뜻을 모아 민족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와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은 6월 14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과 15일 오전 11시 북한 보현사에서 '6·15공동선언 2돌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법회'를 각각 봉행했다.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법회에서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은 원택 총무부장이 대독한 봉행사를 통해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의 발표로 대결과 반목 속에 살아온 우리 민족은 마침내 이 땅에 암울하게 드리워진 분단의 장벽을 밀어내고 통일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게 됐다"며 "우리 모두는 남과 북이 공유하는 유구한 불교역사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원융과 화쟁의 지혜로 통일정토를 이루어 나가는 통일보살의 화신이 되자"고 말했다.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 위원장은 남녘 불자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에서 "6·15 공동선언의 발표는 민족...
2002-06-17 10:53:05
진각종 창종55주년 창교절 불사 봉행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6월 14일 창종 55주년 창교절을 맞아 오전 10시 총본산 탑주심인당을 비롯한 종조 탄생성지 울릉도 금강원과 6개 교구청 산하 각 심인당 및 미국 워싱턴 법광심인당 등 국내외 모든 심인당에서 일제히 '창교절 불사'를 봉행하고 회당 대종사의 창종 정신을 되새겼다. 진각종은 또 이날 창교절 불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2002년 월드컵 대회의 원만회향과 6·15 공동선언 2돌 기념법회를 함께 봉행하고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 위원장이 보내온 창교절 축하 메시지를 낭독했다. 조불련이 보내온 창교절 축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창교 55돌을 맞는 귀 종단의 전체 법우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창종 이래 애국애족의 선행을 쌓아온 귀 종단은 최근 시기 불교계의 앞장에서 우리와의 연계를 밀접히 하여 왔으며 민족의 대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의로운 활동을 적극 벌려왔습니다. 우리는 겨레의 통일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가고 있는 이때 귀 종...
2002-06-17 10:52:01
진각종 연등축제 정진상 수상
불기254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정대)는 6월 14일 조계사 불교회관에서 연등축제 시상식을 갖고 봉축상(최우수상·한마음선원)을 비롯해 연등상(우수상·능인선원, 천태종) 정진상(장려상·진각종, 조계사, 보문종, 진관사) 부문상(국제포교사회, 한마음선원 청년회, 중고등학생회, 봉은사 무용단)을 시상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6-17 10:51:54
북한산 살리기 삼보일배 정진
19∼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조계사까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건설반대를 위한 삼보일배(三步一拜) 참회기도가 서울 여의도에서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이번 삼보일배 정진 참가자는 지리산 살리기 댐백지화 등 교계뿐만 아니라 시민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수경 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동참을 희망하는 스님들로 15명 수준이다. 스님들은 이날 삼보일배 정진을 통해 스스로의 수행자적 정신을 점검하고 북한산을 지키려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6월 19일 오전 10시 여의도에 있는 LG그룹본사(트윈스빌딩) 앞 노상에서 시작되는 입재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항의문 낭독, 발원문 봉독, 108배,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9일 입재식을 마친 뒤 오후 7시까지 여의도에서 광화문까지 삼보일배를 실시하고, 20일 오전 11시 광화문 종합청사와 청와대 앞을 지나면서 탄원서 낭독, 규탄사를 연설한다. 이어 20일 오후 2시께 조계사 대웅전에서 회향식을 갖는다...
2002-06-17 10:51:29
특집-중국밀교사찰 순례기(라부렁사)
티베트불교 메카 '제2 라사' 1709년 쟈무양 활불 창건 6개 학원과 경당 등 갖춰 교육·의료기능까지 담당 겔룩파 6대 사원 중 하나 '하늘과 대결하고 땅과 결투하는 사람들.' 중국 간쑤성(甘肅省) 란저우(蘭州) 사람들이 민둥산과 흙먼지로 뒤덮인 척박한 땅 위에서 고단한 삶으로 일관해온 '인간승리'의 의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낸 말이다. 면적 1만3천806㎢에 인구 276만 명이 살고 있는 란저우는 황토고원과 몽신고원을 가까이에 끼고 있는 것에 비해 황하유역에 자리잡고 있다는 지리적 여건으로 말미암아 옛 실크로드상의 교역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그 때문에 불교를 처음 받아들인 교통의 요충지인지라 란저우박물관을 비롯한 곳곳에 귀중한 불교문화유산이 많이 산재해 있다. 해발 1,500m의 고원지대 이기는 하지만 중국 서북지방의 노도(路道)라 할 만큼 끊어질 듯 하면서도 간단없이 도로가 이어지는 곳이라 오늘날에 와서는 중국 굴지의 공업도시이자 중...
2002-06-17 10:50:21
회당100주년 릴레이 기획
종단홍보 영상물 참여 화합 회향의 시대정신 각인 주요 종책 중심 17분용으로 제작 진각종조 회당 대종사의 수행일대기와 사상을 재조명한 다큐비디오 제작에 이어 진각종은 최근 종단홍보 영상물 제작을 완료했다.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가진 선포식에서 선보인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란 다큐비디오 제작에 이어 '참여·화합·회향의 시대정신'이라는 타이틀의 종단홍보 영상물 제작을 완성하고 시연회를 통해 6월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화합·회향의 시대정신'을 타이틀로 한 종단홍보 영상물은 총 17분용 비디오물로서 회당 대종사의 주요업적과 더불어 종단의 포교·교육·복지·문화 등 네 가지 주요 종책 사업별로 구성돼 있다. 종단홍보 영상물은 참회를 통한 심인의 확립을 위해 무상불교운동을 전개하고 생활불교, 실천불교의 확대를 위해 종단의 체제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도심 도량건설, 도심 포교운...
2002-06-17 10:26:40
불자 환경의식수준 '만점'
96% "경제보다 환경문제 우선해야" 단체가입 16.5% 활동력 다소 저조 조계종 환경위 설문조사 환경문제에 대한 불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성타스님)가 '불교환경의제' 개발을 위한 불교환경실태조사 작업의 하나로 불교환경연대에 의뢰, 중앙승가대 불교사회과학연구소(소장 류승무)가 실무를 맡아 지난 3월 한달 동안 조계종 소속사찰 스님과 재가신도 7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로 최근 밝혀진 것이다. 이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6.4%가 평소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크며 환경관련 정보는 대부분 TV(32.2%)나 신문(25.4%)을 통해 얻고 있는가 하면 환경교육방식은 체험교육>간접교육>인터넷교육>강연교육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불자들의 96%는 우리나라의 환경문제가 심각하며 경제발전 속도를 늦추더라도 환경문제를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환경오염은...
2002-06-17 10:25:09
"어렵지만 나누는 삶 살고파…"
좋은 인을 지읍시다/ '수락갈비' 유순옥 사장 6월 12일 서울 수락산 초입에 위치한 '수락갈비'에는 서울시립노인요양원 어르신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앉았다. 음식이 입에 맞는지 모두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맛있게 점심을 먹는 어르신들 곁에서는 '고기 더 드릴까요?' '할머니 맛있어요?' 하면서 수발 들기에 바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서울시립노인요양원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00인분의 갈비탕을 선뜻 내놓은 '수락갈비' 유순옥 사장이다. '수락갈비' 유순옥 사장이 이날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공양하기까지는 나름대로 말못할 사연이 있었다. 4년 전 현재의 '수락갈비'가 있던 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유 사장은 식당 앞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잘못된 암반공사로 인해 식당이 무너지는 참사를 당했으며, 그 얼마 후에는 살림을 하던 집마저 누전사고로 화재를 당하게 됐다. 그 당시 워낙 ...
2002-06-17 10: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