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위령제 곳곳서 봉행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6·25 전몰장병 및 희생영령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위령제가 곳곳에서 봉행됐다.
군불교위원회(위원장 성광)가 주최하고 국군불교총신도회(고문 남재준, 이하 군불총)가 주관하는 '제3회 호국영령 천도대법회'는 6월 23일 오전 10시 전쟁기념관과 국방부 원광사에서 열렸다.
이 천도법회에는 국방부·합참, 국직부대·기관, 수방사, 특전사, 기무사, 육사, 종행교, 17사, 57사, 3군지사, 수도군단, 공군 보라매, 해군 통해사, 예비역, 일반직 공무원과 일반신도 등 600여 명의 군장병 및 신도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봉행된 이날 행사는 영가이운, 대령관욕, 상단불공, 하단시식 등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천도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낮 12시에는 국방부 군법당 원광사에서 천도법회가 이어졌다. 법당에 봉안된 위패 영가는 시대별, 승군별, 부대별, 사고별로 총 23위가 봉안됐다.
군불총은 6월중...
2002-06-26 19: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