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불협 창립11돌 기념법회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회장 법타·이하 평불협)는 3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연회장에서 김도현 금강국수공장 후원회장과 성광 화계사 주지, 홍근수 목사, 진관 불교인권위원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돌 기념법회를 겸한 200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북지원, 금강국수공장, 남북불교교류 등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자료 '나는야! 통일보살' 시연과 법현 스님의 축하 첼로연주, 축사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법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불교교류에 앞장서온 평불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불자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북한사찰 단청 개금불사와 북한사찰성지순례 등의 올해 중점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법정 이사와 감사의 재신임 결의, 2002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03년 예산안승인 등을 의결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24 11: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