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 청화스님 입적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이자 전남 곡성 성륜사 조실인 청화(淸華)스님이 11월 12일 밤 10시 30분 주석 중이던 성륜사 조선당(朝禪堂)에서 입적했다. 세납 81세, 법납 56세.
출가 이후 평생동안 토굴에서 일종식과 장좌불와로 수행 정진했던 청화 스님은 상좌들에게 열반 사실을 알리지 말고 최대한 간소하게 다비식을 마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식은 11월 16일 오전 10시 성륜사에서 원로회의장(葬)으로 열린다.
스님은 1947년 세납 24세에 백양사 운문암에서 금타 스님을 은사로 득도, 출가한 이후 40여 년 동안 사성암, 벽송사, 백장암, 상견성암, 상원암, 남미륵암, 칠장사 등을 거치며 수행 정진했다. 스님은 또 1985년 전남 곡성군 죽곡면에 소재한 동리산 태안사에서 삼년 결사를 시작으로 95년까지 한국전쟁으로 화마를 입었던 태안사를 중창, 복원하여 구산선문 중 하나인 동리산문을 재건했으며 2002년 서울 도봉산 광륜사를 개원하기도 했다.
법어집으로는 ...
2003-11-13 16:4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