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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중생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4월 30일 봉축사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여 버리지 않는 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우리 가까이 오신 뜻이며, 우리에게 선물하신 중생사랑의 비결"이라며 "꿈 속의 주인공이 부처가 되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이 세상에 복전과 삼보의 이름을 출생시킨 부처님의 중생사랑을 위해 힘차게 정진해 수행과 전법으로 일념정진하는 이천만 불자와 승가대중들이 일체중생을 위한 무량한 복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지관 스님 봉축사 전문이다.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영원의 시간을 견디며 중생을 사랑한 범부가 부처님의 몸으로 우리 옆에 오신 뜻 깊은 날입니다.존경하는 이천만 불자 여러분!억겁의 세월동안 중생을 사랑한 무구광동자님이 어느 날 연등부처님을 만났습니다. 백겁의 세월이 지난 어느 봄날, 저 푸르고 아름다운 지구촌에 부처로 태어나리라 약속하셨고, 꽃비내리는 룸비니 동산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은 탄생하셨습니다.무릇 하늘과 땅이 시작하여 끝나는 세월을 일겁이라...
2008-04-30 13:12:05
"미움 버리면 뭇 생명 미소 살아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봉축사에서 "우리가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는 참뜻은 인간 싯달타 왕자의 태어남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일체 유정 중생이 모두 스스로 존귀하다는 사실을 알려주신 가르침의 뜻을 다시 새겨보는 날"이라며 "우리가 지극정성 기도하면, 우리 가족이 안락을 누릴 뿐만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에게까지 대자대비한 관세음보살의 보살핌이 두루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정산 스님 봉축사 전문이다.오늘은 우리의 영원한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카필라 왕국의 싯달타 왕자로 사바세계에 오신 날입니다. 싯달타 왕자가 태어날 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고 지상의 나무들도 활짝 꽃을 피워 그분의 탄생을 기쁘게 맞이하였습니다. 그때와 똑 같이 봄이 무르익은 우리 땅 곳곳에 꽃이 만발하고 절과 거리마다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오색찬란한 연등이 멋진 화엄세계를 연출하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기쁨에 환희하고 있습니다. 싯달타 왕자는 왕궁의 환락과 세상을 호령할 수 있는 전륜성왕의...
2008-04-29 18:49:37
수덕사 방장 원담 스님 49재
조계종 덕숭총림 수덕사(옹산 스님)는 3월 18일 열반한 방장 원담 스님의 49재를 하루 앞당겨 5월 4일 오전 10시 수덕사 황하점루에서 봉행한다.
2008-04-29 18:47:52
"삼라만상 모두가 참된 진리의 묘법"
관음종 죽산 스님은 4월 29일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이 오시고 또 오셨네, 꽃이 웃고 새들이 노래하는 이 땅에 오셨네. 밝음이 남김없이 모든 중생을 두루 비추우니 시방세계 그 어느 곳에 어둠이 있으리. 사람들 각각 스스로의 등을 밝히니 삼라만상 모두가 참된 진리의 묘법이로다."라고 말했다.다음은 죽산 스님의 법어 전문이다.불래불법우래불(佛來佛法又來佛)화소조가시역불(花笑鳥歌是亦佛)편조광명무여지(偏照光明無餘地)하방세계유암비(何方世界有暗 )인인각지자등화(人人各持自燈火)만상무비진묘법(萬像無非眞妙法)부처님이 오시고 또 오셨네꽃이 웃고 새들이 노래하는 이 땅에 오셨네밝음이 남김없이 모든 중생을 두루 비추우니시방세계 그 어느 곳에 어둠이 있으리사람들 각각 스스로의 등을 밝히니삼라만상 모두가 참된 진리의 묘법이로다
2008-04-29 18:47:29
"다툼 없는 평화의 등불을 밝히자"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깨달음은 참 생명으로서의 참 삶을 열개하고, 보게 하며, 확실하게 알아가게 하여 고통 없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한다"며 "고뇌하는 사람에게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 자유의 등불을 밝히고 우리가 사는 사회를 다툼 없는 평화의 등불을 밝히도록 하자"고 말했다.다음은 홍파 스님의 봉축사 전문이다.신록의 계절 5월과 함께 부처님의 탄신일을 축하합니다. 추운 겨울의 딱딱한 껍질을 벗고 따뜻한 기운을 마음껏 받아 들이 듯이 부처님 오신 날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복덕을 마음껏 누리시길 기원 합니다.부처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 중생들과 함께하고 계심에도 부처님 오신 날을 통하여 평소보다 더 넓은 마음으로 더 밝은 마음으로 발원을 합니다.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어진 의사와 같아 병을 알고 약을 주지만, 먹거나 먹지 않는 것은 의사인 내 허물이 아니며, 나는 진리를 가르치는 길잡이와 같아 바른 길로 ...
2008-04-29 18:46:08
"자신을 성찰하면서 보람 있는 삶을 살기를"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4월 29일 봉축 법어를 통해 "광풍에도 쓰러지지 않는 바위처럼 항상 참된 이치를 생각하고 청정한 마음을 가지면 죄도 복도 없어서 누구나 진여의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며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 각자 자세를 낮추어 자신을 성찰하면서 보람 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다음은 혜초 스님의 봉축법어 전문이다.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법계중생이 이고득락하기를 기원합니다.석가모니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신 것은 중생의 무명을 밝히고 자아를 실현하여 이 땅에 안락과 평화를 이룩하기 위함입니다.그러나 인간은 삶의 의미를 끝없는 욕망과 물질의 충족에서만 찾고 있으며, 오직 일신의 영안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인지가 개장되고 사물이 날로 증발함에 따라 인간들은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청정한 자연을 마구 훼손하고 수많은 이물질을 만들어내어 지구를 재생부능의 상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부처님은 "범아일여(梵我一如)요, 생영동근(生靈同根)"이라 했습니다. "천지와 인간은 한 몸뚱이요,...
2008-04-29 18:36:50
"내가 밝힌 등불, 만중생의 빛이 되길"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우리가 등을 밝히는 것은 무명을 밝혀 지혜광명으로 세간사의 오욕락과 마음 속에 사로잡힌 삼독을 벗기 위함이며 나아가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의 지혜로 삼계의 모든 고통을 편안케 하겠다는 부처님의 서원을 바르게 실천하기 위한 일"이라며 "오늘 밝힌 등불 하나가 부처님의 빛이 되고 만중생의 빛으로 환하게 빛나는 회향공덕이 되어 온 불자들의 가슴에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운산 스님의 봉축사 전문이다온 인류에게 기쁨의 날이며 희망의 날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심을 찬탄 드리며, 부처님의 대자대비로 자유와 평화와 행복이 온 국민과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부처님께서는 2,600여 년 전 서역만리 인도에서 태어나셨지만 지금도 이 세간에 변함없이 상주하고 계십니다. 바로 우리들의 마음을 통해서 불변의 진리를 내보이고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불교는 생활과 떨어진 관념의 종교가 아니라 ...
2008-04-29 18:35:03
자칭 대한밀교중흥회 소속 50여명 난동
진각종 춘기스승강공이 열리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 자칭 대한밀교중흥회 정법수호전국본부 소속 50여 명이 통리원장 회정 정사 퇴진과 최세정, 손개락, 손덕호, 윤희택 등의 징계철회 등을 외치며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월 23일과 24일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모인 이들은 진각종 총인원 정문 앞에서 '통리원장 물러가라' '허수아비 총인 사퇴하라' 등의 구호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춘기스승강공이 시작하는 4월 23일과 24일 종암경찰서를 통해 경내에 집회신고를 했으나 불허되자 총인원 정문 앞으로 집회신고를 했다. 진각종정사들이 자칭 대한밀교중흥회 정법수호전국본부 소속 회원들의 총인원 진입을 막고 있다.그러나 24일 오후 집회신고를 한 위치에서 벗어나 기습적으로 총인원 경내로 침입해 춘기스승강공이 열리는 탑주심인당 계단을 무단점거하자 경찰이 출동해 진입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경찰은 경내에 들어온 50여 명에게 불법시...
2008-04-29 18:25:23
"선을 행하고 악을 버리는 것이 진정한 불자"
진각종 도흔 총인예하는 4월 2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어를 내렸다.도흔 총인예하는 "우리 모든 불자들은 여래장경과 팔만장경의 말씀을 배우고 익혀서 수행하고 실천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참 모습이 되는 진신의 법신을 볼 수 있는 진실한 불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흔 총인예하는 또 "선악인과응보의 진리이치를 깨닫게 된다면 능히 선을 행하게 되고 능히 악을 버리게 되는 것이므로 항상 행복하고 안락하게 되어서 진실한 불자가 되는 것"이라며 "부처님오신날 봉축불사에 동참하시는 모든 불자님께서는 다함께 교법수행증과의 정법시대 교법을 수행하고 실천하시어 삼세불은의 보답과 이 땅에 불국토가 건설되어지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서원하자"고 설했다. 다음은 도흔 총인예하의 봉축법어 전문이다.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게 된 근본 진신의 몸은 청정법신의 본체로부터 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사바세계 중생들의 고통을 애민하게 생각하시고 고해중생을 제도...
2008-04-28 15:36:31
"몸과 입과 뜻으로 부처님 가르침 실천을"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메시지를 발표했다.회정 정사는 "모든 불자는 수행정진으로 세상을 향기롭게하고, 진여발심으로 이웃과 사회를 제도하려는 보살의 근본서원을 세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부터 몸과 입과 뜻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참되게 실천해 주변을 정화하는 생활방편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며 이러한 정진 속에서 이웃은 저절로 제도되고 사회는 정화되며 국가는 강건하고 인류는 화합의 만다라 세상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회정 정사는 또 "부처님께서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고, 자비의 빛으로 중생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셨던 것처럼 더없이 좋고 좋은 이날을 맞아 우리 또한 부처님을 닮으려는 마음자리를 바로 해야 한다"며 "서로를 존중함으로써 너와 내가 다르지 않기에,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부터 새롭게 하는 것이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며 맞이하는 불자들의 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다음은 회정 정사의 봉축메시지 전문이다.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는...
2008-04-28 15:34:05
"마음 밖에서 따로 진리를 찾지 말라"
조계종 종정 도림 법전 스님이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음 밖에서 따로 진리를 찾지 말라'는 요지의 법어를 내렸다. 법전 스님은 "무명(無明)과 탐욕(貪慾) 속에 갇혀 있는 불성(佛性)을 일깨워 중생을 다시 부처로 태어나게 하였고 고통 속에서 대비(大悲)를 일으켜 해탈(解脫)을 얻게 하여 모든 생명을 자유롭게 하였다"며 "부처를 이루는 길도 자기 마음에서 시작되고 윤회의 고통도 마음에서 일어남으로 모든 진리가 마음에서 시작되었으니 마음 밖에서 진리를 찾지 말자"고 당부했다.다음은 법전 스님의 봉축법어 전문이다. 오늘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모든 중생에게 깨달음의 길을 여신 날입니다.무명(無明)과 탐욕(貪慾) 속에 갇혀 있는 불성(佛性)을 일깨워중생을 다시 부처로 태어나게 하였고고통 속에서 대비(大悲)를 일으켜 해탈(解脫)을 얻게 하여모든 생명을 자유롭게 하였습니다.부처를 이루는 길도 자기 마음에서 시작되고윤회의 고통도 마음에서 일어납니다.모든 진리가...
2008-04-28 15:31:42
동체대비서원을 세워 자타를 구제"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4월 28일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를 발표했다.도용 스님은 법어를 통해 "나의 탐욕이 만년설을 녹이고 아프리카 초원을 사막화시켜 생명을 사라지게 하며 평화롭던 산간마을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하고 순하게만 했던 이들을 싸움꾼으로 변하게 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목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모두 내가 덜 배부르고 덜 따뜻하며 덜 시원하고 쾌락을 덜 누리며 이웃을 위해 나누고 기도하겠다는 자리이타의 동체대비서원을 세워 자타를 구제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다음은 도용 스님의 봉축법어 전문이다.세존께서 기원정사에 머무실 때 사내아이들이 사위성과 기원정사 사이에 있는 연못에서 물고기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이 광경을 보신 세존께서는 아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얘들아, 너희들은 고통을 두려워하느냐? 고통을 싫어하느냐?""예, 부처님! 저희들은 고통을 두려워합니다. 고통을 싫어합니다."라고 대답하자세존께서 아이들에게 게송으로써 법을 설해 주셨습...
2008-04-28 15:30:22
조계종 '대중결계와 포살' 시행공고
조계종 수행종풍 진작을 위한 대중결계와 포살이 불기 2552년 하안거 결제일인 5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조계종 총무원은 4월 25일 이를 공고했다. 시행공고에 따르면 결계신고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소재 또는 거주지 관할구역 교구본사에 해야 한다. 다만 공찰 주지스님은 반드시 소속 교구본사에 신고하도록 했다. 신고방법은 사찰 주지스님의 경우 결계현황보고서에 사찰의 소임자 및 거주대중을 기입해 직접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로 교구본사에 신고해야 한다. 기관과 단체, 기타 수행처에서 거주하는 스님은 결계신고서를 작성해 결제일 전 10일부터 결제당일까지 소재 또는 거주지 관할 교구본사에 신고하면 된다. 동국대학교 및 중앙승가대학교의 소임자나 학인들은 결계현황보고서를 작성해 결제일 전 10일부터 결제당일까지 교육원에 결계신고를 해야한다. 6개월 이상 해외연수나 유학, 포교활동을 목적으로 출국하는 스님과 이미 출국한 스님의 경우 해외출국신고서를 작성해 총무원 총무부에 신고해야 한...
2008-04-28 15:24:50
연꽃으로 피어난 연등
조계사(주지 원학 스님)가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내에 연등을 연꽃형상으로 장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당에 달린 연등들이 연꽃으로 피어나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2008-04-28 15:19:50
일연·오현스님 시비 비슬산에 건립
삼국유사를 저술한 보각국사 일연 스님과 설악산 신흥사 회주 무산 오현 스님의 비슬산 관련 시를 모아 새긴 '비슬산 시비'가 건립된다. 보각국사 일연, 무산 오현 스님 시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번)는 "대구 비슬산을 사랑하는 시민. 문인들이 뜻을 모아 유가사 입구에 시비를 세우기로 했다"며 "5월 3일 오후 2시 유가사 경내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비슬산 주봉인 천왕봉 길목의 유가사(주지 계성 스님) 입구에 들어설 시비는 총예산 5천만 원으로 일연 스님 시비의 경우 높이 4m, 가로 4m(좌대포함), 무게가 80여 톤이고 오현 스님의 시비는 높이가 3.5m, 가로3m, 무게가 40여 톤이다.시비에 새겨질 글씨는 계명대학교 김양동 교수가, 일연 스님의 한시국역은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문경현 박사가 맡았다. 이상번 추진위원장은 "일연 스님께서 35년여간 주석한 역사적인 비슬산에 일연 보각국사 시비와 오현 스님 시비가 세워짐으로 해서 행락위주의 산이 아니라 ...
2008-04-28 15: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