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한국의 육자진언

한국의 육자진언(六子眞言)-보현사 불영대 개판, 『밀교집』 1688年
이 경전은 1688년(조선 숙종 14년) 묘향산 보현사에서 간행된 목판본으로 표지에는 제목이 『밀교집』으로 되어있는『진언집』이다. 이 책의 저자는 미상이며, 권말(卷末)에는 당시 주지 능민, 삼강 도청, 도한, 지눌, 능학 등이 주상삼전하수만세(主上三殿下壽萬歲)을 기원하려고 編纂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證師 雪梅, 刻工 㘿英, 主供 弘忍 등이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안심사 판본과 비교해 보았을 때 진언의 종류와 수에 있어 약간의 차이를 보일 뿐 거의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후 1777년 (조선 정조 1년) 전라도 화순 만연사에서 이 책을 거의 그대로 중간하였다. 이 책은 권말의 마지막 줄에 ‘강희이십칠년평안도녕변묘향산불영대개판이진우보현사(康熙二十七年平安道寧邊妙香山佛影臺開板移鎭于普賢寺)’라고 하여 1688년 묘향산 불영대에서 개판하여 가까운 보현사로 옮겨 보관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사주쌍변(四周雙邊)으로 반곽(半郭) 19.2×14.3cm이며, 계선(界線...
2018-08-16
한국의 육자진언(六字眞言)-2
이 경전은 목판본으로 조선시대 1563년(명종 18년)에 편찬된 것이다. 이 책은 표지에는 卷首題(권수제)로 ‘관세음보살경 육자’라고 하였으며, 版心題(판심제)는 ‘육자경’이라고 표기하여 육자진언에 대한 공덕과 의미를 설명한 육자경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본문 시작은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聖觀自在求修六字禪定)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하였다. 첫 번째 장에는 육자진언을 실담체(悉曇体)로 하여 원형으로 돌려 새기고, 육자에 대한 내용을 그림으로 상징화시켰다. 그리고 다음 장은 사각형 구획 안에 매죽헌(梅竹軒) 성삼문(1418-1456년)이 지은 찬문이 있다. 이러한 형태는 중국 요와 금나라 때부터 많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위패(位牌) 형태의 위아래에 장식된 연꽃 형태의 독특한 문양은 상징성을 높이고자 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한국불교사에서 불도들이 가장 많이 외웠던 진언 중에 하나였던 육자진언의 공덕과 각 글자에 대한 의미를 밝힌 책이다. 조사 인용된 책은 경기도 박물관에 소장되어...
2018-06-18 09: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