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 기명칼럼 수미산정(538호)
6․2지방선거의 민심, 제대로 반영해야
6․2지방선거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민심의 대 이변으로 그 결과가 나타났다. 여당 일색이었던 수도권 기초단체장을 비롯한 기초, 광역의원들의 대부분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으로 교체되었다. 천안함사건이란 대형 북풍이슈로 선거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의 사전여론이 압도적이었지만, 민심은 특정 정당의 권력 독점으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났음을 주시했고, 따라서 정치권력의 균형으로 제도권을 재편성함으로서 국론의 분열을 막고자 하였다.
우리 국민은 참으로 지혜롭고, 실천하는 결단력을 지니고 있었다. 정당들도, 여론도 그것을 오판했거나 호도했지만, 국민들은 결코 어느 편도 아니었으며, 진보세력들이 교육과 나라의 안보를 위태롭게하는 원인이라고도 보지 않았다. 선거 결과를 두고 민주당 등 야권의 압승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국민들은 오직 견제 세력의 부활을 필요로 했을 뿐이다. 언제든 민심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진정으로 역사와 민심을 이해...
2010-06-14 16: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