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제614호)
활성화돼야 할 교화결집대회진각종이 첫 교화결집대회를 열었다. 교화결집대회는 스승과 신교도, 종단과 신행단체간 소통을 통해 교화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이 목적일 것이다.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기본적으로는 종단발전을 위한 외연을 넓히고, 개인의 신행을 넘어 가족과 이웃, 사회로 교화범위를 확장하기 위함일 터다.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첫 단추를 꿴 이러한 교화결집대회는 수시로 열려도 좋을 것이다. 분야도 연령별, 계층별, 지역별, 직능별, 단체별로 다양하게 확장하는 방안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불교권 내에서 결집대회는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 왔다. 부처님 열반 후 경전결집대회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포교결집대회, 수행결집대회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하고도 시의 적절하게 행해져 왔던 것은 역사적 사료를 통해 얼마든지 확인된다. 그만큼 결집대회라는 의미 자체가 갖는 무게감도 크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그래서 이번 교화결집대회의 의미를 "앞으로 진각교화를 같이 고민하고 교화역량을 결집하는 ...
2013-12-03 13: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