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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노인복지관, ‘청춘빛 페스티벌’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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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작품 전시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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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목노인복지관(관장 황상선)은 11월 28일 울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5 청춘빛 페스티벌’을 열고, 올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발표 무대와 작품들을 지역사회에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난타, 라인댄스, 하모니카 등 14개의 프로그램, 160명의 회원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으며, 앞서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시화 등 어르신들의 작품 70여 점이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상선 관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은 끝이 없고, 그 과정 속에서 얻는 기쁨은 청춘 못지않다”며 “청춘빛 페스티벌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잇는 소중한 축제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대에 서는 동안만큼은 나도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가슴이 벅찼다”고 전했으며, 전시참여 어르신 또한 “나의 작은 취미가 작품이 되어 사람들 앞에 서니 살면서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싶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