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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불국토를 구현하는 생태전환운동으로”

밀교신문   
입력 : 2025-11-06  | 수정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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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창립 24주년 후원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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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11월 1일 서울 종로구 창신아트홀에서 창립 24주년 기념 후원의 날 ‘생명의 연기(緣起)가 피어올라’를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진성 스님, 전 상임대표 법일 스님 등이 동참한 이번 행사는 불교환경연대의 지난 24년의 걸음을 되돌아보며 불교환경운동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1부 창립기념식과 2부 후원음악회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법장사 합창단을 비롯해 국악인 남상일 홍보대사와 요술당나귀 밴드가 출연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은 불교환경연대의 향후 비전으로 ‘환경보살의 원력을 모아 청정불국토를 구현하는 생태전환운동’을 제시했다. 

 

법만 스님은 “불교환경연대는 부처님의 연기와 자비 사상을 바탕으로 생명존중과 생태전환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불교는 가장 오래된 생태사상과 문화를 간직한 종교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앞장서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 불교환경연대가 그 길의 마중물이 되어 ‘우리가 살리면 우리를 살린다’는 구호 아래 생명평화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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