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종단뉴스

서울교구 자성동이 “자연의 소중함 배우는 시간”

밀교신문   
입력 : 2025-10-27  | 수정 : 2025-10-27
+ -

방등심인당 순례 및 고구마 캐기 성료

자성동이·교사·신교도 등 80여 명 동참


KakaoTalk_20251025_212629192_04.jpg


가을이 무르익은 화창한 하늘 아래, 자성동이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교구(교구청장 법운 정사)는 10월 25일 춘천 방등심인당(주교 혜덕 정사)에서 ‘서울교구 자성동이 심인당 순례 및 고구마 캐기’ 활동을 개최했다. 

 

서울교구 자성동이와 보호자 및 교사 등 80여 명이 동참한 행사는 심인당 순례를 통해 신심을 다지는 한편, 지난 5월 자성동이들이 직접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자성동이들은 방등심인당 마당에 마련된 텃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이와함께 △고구마의 무게를 맞춰라 △고구마 보물찾기 △메모리카드 뒤집기 △보자기 넘기기 △젓가락으로 공 옮기기 등 다양한 미션활동으로 협동력을 키우고 즐거움을 더했으며,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가을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앞서 열린 발단불사에서 서울교구청장 법운 정사는 “고구마를 심어서 저절로 자란 것이 아니라 물, 햇빛 같은 자연의 힘과 곁에서 돌봐주신 방등심인당 스승님의 노력이 더해져서 고구마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었다”며 “자성동이들은 부처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사람이다. 부처님처럼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자성동이가 되길 서원한다”고 전했다. 

 

통리원장 능원 정사(행원심인당 주교)는 “고구마를 캐어보면 서로서로 연결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처럼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니라 부처님과 종조님, 스승님, 부모님, 친구들과 다함께 같은 마음으로 연결된 진각행자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등심인당 주교 혜덕 정사도 “지난 봄 고구마를 심고, 고구마를 캐기 위해서 다시 만난 자성동이 여러분 모두 반갑다”면서 “우리는 자연 속에서 살아간다. 오늘 이렇게 체험을 통해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KakaoTalk_20251025_212702222_02.jpg

 

DSC09321.JPG

 

DSC09345.JPG

 

KakaoTalk_20251025_213001415_02.jpg

 

KakaoTalk_20251025_174635765_11.jpg

 

KakaoTalk_20251025_203232700_11.jpg

 

KakaoTalk_20251025_174306605_11.jpg



KakaoTalk_20251025_213001415_0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