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7월 4일 오전 진각문화전승원 4층 접견실에서 제18대 총금강회 임원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제18대 총금강회장 권한대리에 정명(배도순) 각자와 부회장에 대구교구 금강회장 홍덕(배찬섭) 각자, 대전교구 금강회장 자비경(노칠선) 보살, 경주교구 금강회장 수혜안(최재순) 보살, 포항교구 금강회장 명선지(남수인) 보살, 전라교구 금강회장 도행(구자관) 각자, 경북교구 금강회장 직심정(장재수) 보살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서울교구 금강회장 광혜(조남일) 각자와 부산교구 금강회장 안인수(백영순) 보살, 감사 권한대리인 백봉(이상원), 성혜(윤재한) 각자에게는 임명장을 따로 전달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18대 총금강회 임원단 선출이 미뤄지면서 임명장 전달도 좀 늦어지게 됐다. 총금강회 총재로서 먼저 참회하며, 임원단이 속히 꾸려지기를 서원한다”면서 “지난 5월 발족한 기획위원회에 신교도 위원 3명을 총금강회에서 추천해 주셔야 한다. 기획위원회를 통해 창교 80주년, 나아가 진각 100년을 위해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총금강회장 권한대리 정명 각자는 “다음 임원단이 인수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살피겠다”면서 “종단과 총금강회가 함께 소통하면서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