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혜정 정사) 설립 15주년 기념식이 2월 18일 진각문화전승관(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용철 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제3회 진각복지 사랑의 헌혈릴레이가 이어졌다. 대표이사 혜정 정사는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3번째 열리는 헌혈릴레이에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해서 단순히 피만 나누는 행사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저는 항상 이 땅에 아픈 사람이 없길 바라는데, 아픈 사람이 없으면 오늘 이런 행사도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첫째는 아픈 사람이 없어야 하고, 두 번째는 아픈 사람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아픈 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다"며 자비나눔에 적극 동참할 것을 부탁했다. 공로패를 받은 장용철 이사는 "진각복지재단은 불교계 복지재단으로서 법인의 투명성과 종단의 전폭적 지원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15주년에 이르렀다"며 "진각복지재단을 시작할 때 3명의 사회복지사로 시작했는데 이...

박근혜 정부 초대 교육부장관에 서남수 위덕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은 2월 13일 교육부장관에 서남수 위덕대 총장을 내정했다.서남수 총장은 1952년 3월 서울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978년 제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쳐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 제5대 위덕대 총장으로 취임했다.서남수 총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총장은 이어 "교육부에서의 30년 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자승(조계종 총무원장) 스님과 부회장 혜정(진각종 통리원장) 정사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불교지도자들이 1월 14일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날 오찬은 이 대통령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종교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불교계가 템플스테이로 국제적으로 한국의 불교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줬다"면서 "한류가 세계적으로 널리 퍼지는데 전통문화 다수가 불교문화와 맥을 같이하고 있어 그 역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통해 국가신용도가 올라가고 중심국가로 자리 잡은 것은 국민의 자부심"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소득분배를 통해 서민생활이 높아지기를 불교계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26개 종단의 총무원장과 청와대에서 하금열 대통령실장, 김대기 정책실장, 박범훈 교육문화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