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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전문가 되겠어요"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18살 민정(가명)이는 현재 늙으신 이모와 함께 살고 있다. 민정이의 어머니(49세)는 중학교 졸업 후 직장에 다니며 생활하다가 정신질환으로 직장을 그만 둔 상태에서 30살 미혼으로 임신을 하게 됐다. 그렇게 해서 아버지도 모르는 아이 민정이를 낳게 됐다. 현재 민정이 어머니는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민정이는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혼자 생활하던 이모와 함께 살게 됐다. 민정이와 이모는 정부지원금과 작은 구멍가게 수입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모의 병원비와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민정이의 학비를 부담하기조차도 힘이 든 상태다. 민정이는 지금 고등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 자신이 버리지 않은 꿈과 희망이기에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는 민정이는 대학에 가서 인테리어를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꿈을 간직하며 사는 민정이는 앞으로 훌륭한 인테리어가 되어 이모와 ...
2002-03-16 10:30:35
"역사와 문화체험 했어요"
조계종 복지재단 청소년 초청행사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정대)은 3.1절을 기념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2월 28일 저소득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복지재단 산하 청소년독서실 참가 학생 150여 명을 초청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고 있는 나눔의 집을 방문한 복지재단은 역사관을 관람하고 기념식수를 하며 일본 역사교과서 바로잡기 서명운동에도 동참하는 등 일제시대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치욕의 삶을 살았던 할머니들과 민족의 아픔을 같이 했다. 복지재단은 또 서울종합영화촬영소를 방문, 영화 제작과정 등을 둘러보며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2002-03-16 10:29:58
자기성장 집단프로그램 실시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 스님)이 성장하는 아이들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타인과의 정서적 유대감 및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4차 자기성장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되는 자기성장 집단프로그램은 또래관계에서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자기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아동,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며 자기표현, 또래간 상호작용, 또래간 친밀감, 협동심 증진 등을 위해 신체활동 위주로 이뤄진다. 문의 02-2282-1100
2002-03-16 10:29:26
수화교실 수강생 모집
영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현 스님)은 수화교실 기초반 3기생을 모집한다. 지역주민과 청각 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화교실 '손으로 여는 세상'은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번 교육기간은 4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실시한다. 문의 054-633-6415
2002-03-16 10:29:08
'인간 4사 운동' 어떻게 전개하나
인간성 회복운동으로 승화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전개하고 있는 '인간 4사 운동'이 물질문명의 발달로 점점 황폐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인간성 회복을 통한 밝고 건강한 사회,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대대적인 시민계몽운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3월 12일 인간 4사 운동 실천 선포식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진각복지재단은 "올해 회당 대종사 탄생100주년의 해를 맞아 불교의 민중교화 덕목인 동사섭(同事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진각종 총금강회가 추진하고 있는 '좋은 인(因)을 지읍시다' 캠페인과 연계해 인사·감사·봉사·희사의 '인간 4사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추진배경을 밝히고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의 해를 맞아 수많은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문화시민이 되는 첫걸음인 '인간 4사 운동'을 펼쳐 국가의 이미지를 높이고 문화국민의 자긍심을 고양시키는데 더욱 큰 의...
2002-03-04 14: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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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먼저 걱정하는 유진이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유진(가명·13살)이는 어려서 부모님이 이혼하고 한동안 어머니와 같이 살다가, 5살 되던 해 어머니마저 재혼을 하면서 집을 나가고 현재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는 이혼 후 영구임대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공공근로와 일용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진이에게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선천적으로 우측 눈이 없는 유진이의 할머니는 현재 노환과 관절염으로 다리가 저리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거동조차 불편한 상황이다. 유진이와 할머니는 현재 먼 친척집을 무료로 임대하여 살고 있는데, 생계는 할머니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돼 있어 정부지원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불우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은 유진이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게만큼은 효성이 지극하다. 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길 바란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유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2002-03-04 14:20:59
자원봉사자 교육 실시
도봉서원종합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 도봉구 도봉2동)은 2월 27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경로식당, 밑반찬 배달, 도시락 배달, 수지침, 발 마사지 사업과 결실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에게 제공되는 도시락 배달, 학습지도 등 사업분야별 자원봉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정외영 녹색여성모임 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유지와 봉사자로서의 인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봉복지관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03-04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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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아파도 병원 갈 수 없어… 올해 78세의 전 할머니는 한때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오리를 키우며 남편과 슬하에 5명의 아들을 두고 넉넉하지는 않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왔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백혈병에 걸려 3년 간 투병생활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재산을 모두 처분해야만 했고, 할아버지는 오랜 투병 끝에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그 후로 할머니는 자녀들을 결혼시켜 모두 분가시키고 재산을 상속한 후 홀로 부산 강서구 명지동으로 이사해 지금까지 외로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젊어서는 일용노동을 하며 그럭저럭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노령과 노환으로 자기 한 몸 움직이기조차 힘에 부친다고. 더구나 5명의 자녀 중 2명은 교통사고로 벌써 사망했고, 나머지 3명도 사업을 하다 실패하거나 생활이 어려워 할머니를 부양할 형편이 못 된다고. 또 아들이 3명이나 있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도 선정되지 못하는 형편이라 안타깝기가 그지없는 형편이다. 빈 병을 수거하여 약간의 생활비를 벌고 ...
2002-02-20 11:41:22
"어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만성 신부전증 모친에 신장이식 효자아들 치료비 걱정에 애태워 도탈심인당 신교도 정찬욱 씨 만성신부전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떼어준 아들이 있어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도탈심인당 정찬욱(23) 씨는 지난해 말 대전 성모병원에서 어머니 강신숙 씨에게 신장을 제공, 이식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젊어서부터 당뇨로 고생하던 정 씨의 어머니는 4년 전 합병증으로 왼쪽 무릎 아래 절단수술을 했다. 하지만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살아오는 동안 두 모자에게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어머니가 당뇨 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증을 앓게 된 것이다.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재학중인 정 씨는 학교에서도 성적이 우수해 학교 장학금과 진각종에서 지원해 주는 회당장학금을 받으면서도 방학이면 건설현장의 힘든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충당하는 등 몸을 돌보지 않은 생활을 꾸려왔다. 그러던 중 당뇨환자도 이식 수술이 가능하다는 병원 측의 이야기에 선뜻 어머니에게 신장을 나눠주...
2002-02-01 16:21:11
진각종 해인서림 문 열어
진각종 총인원을 찾는 신교도와 일반인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이될 해인서림이 문을 열었다. 1월 1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해인서림은 총인원 입구에 위치한 7평 규모의 서점을 겸한 매장으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운영하며 각종 불교서적 및 불교관련 악세서리와 용품 등을 판매한다. 총인원 입구의 환경개선, 종단 관련 홍보자료 및 서적의 배포로 홍보와 수익사업 기능을 수행하게 될 해인서림은 불교관련 신간도서를 비롯해 종단에서 발행한 각종 간행물, 밀교강좌 테이프, 수지다라니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이날 현판식을 겸한 강도불사에서 효암 통리원장은 "해인서림이 종단을 홍보하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총인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마땅한 쉴 공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해인서림이 신교도들에게 편안한 쉼터의 역할도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2-02-01 16:19:59
진각복지재단 신년하례회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은 1월 18일 진각종 통리원 응접실에서 전체 시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례회에서 진각복지재단은 2002년 법인업무 지표인 '인간 4사운동 전개의 해'를 천명하고 △법인운영 및 시설관리의 내실화 △시설별 특성화사업 중점추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와 함께 하는 복지구현 △종사자교육 강화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효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동안 사회복지사들 각자가 모두 포교사라는 생각으로 복지 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2002-02-01 16:19:15
'건강지기' 발 마사지봉사
우리 신체의 축소판이라는 발. 어르신들의 발을 주무르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천사표' 도봉구 의용소방대 주부봉사단이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이 올해 1월부터 시작한 발 마사지 봉사는 의용소방대 봉사단의 도움으로 지역의 재가 대상 어르신 중 건강이 안 좋은 16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선정해 매달 2번씩 실시한다. 혈액순환과 질병의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발 마사지는 벌써 많은 어르신들의 입 소문을 통해 알려져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의용소방대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마다 복지관에서 밑반찬 배달서비스에도 동참하고 있다.
2002-02-01 16: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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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더 쓸쓸한 할아버지 올해 72세의 김 할아버지는 올 겨울이 몹시 춥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61세)와 이 추운 겨울을 보내기란 역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1937년 부산 강동동에서 4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고, 할아버지의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면서 빠듯한 생활을 꾸려 나갔다. 현재 할아버지의 형제들은 타지로 일자리를 찾아 뿔뿔이 흩어진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고, 할아버지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일용노동을 하며 생활해 왔는데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녹산동 마을 주변에서 노숙을 하거나 주민들의 허드렛일을 도와주면서 하루하루의 식사를 해결했다. 그러던 중 이를 불쌍하게 여긴 동네 주민들이 개 사육장에서 경비를 보게 하고 옆에 있는 컨테이너 가건물에 무료로 거주하게 해주었다. 그 후로 할아버지는 현재의 부인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그러나 할머니 마저 1999년에 뇌출혈로 인하여 우측 상, 하반신에 마비가 와 거동이 불편하게 되었다. 현재...
2002-02-01 16:17:00
"잊혀져 가는 효 실천할 터"
서울시립노인요양원 권경임 원장 취임 무의탁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서울시립노인요양원의 운영법인이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으로 교체 된데 따라 권경임 신임 원장 취임식을 겸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송년모임이 12월 13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진각복지재단 효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봉양하며 효를 실천하는 시설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노인요양원 3대 원장으로 취임한 권경임 원장은 "정성스런 봉양이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한다는 목표아래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잊혀져 가는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길 서원한다"고 했다. 신임 원장 취임식에 이어 개최된 우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표창에서는 26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 온 이수영 씨와 지하철공사 봉사단체인 햇빛회가 각각 표창장...
2001-12-17 14:53:39
장기기증·화장서약 운동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부각시키고 이웃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기기증 운동을 펼친다. 사망 또는 뇌사시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장기기증희망서약서를 작성,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에 제출하면 12월 18일 열리는 장기기증희망서약서 전달식을 통해 장기이식등록기관에 등록된다. 문의전화 02-2110-6273∼4 팩스 02-504-1396 E-mail jaewoon1@mohw.go.kr 한편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화장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관련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받은 화장희망서약서는 12월 18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갖는다.
2001-12-17 14: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