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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공무원 테츠유키 서울·부산 초청 강연회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우리나라 장애아 부모 및 특수교육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아주 특별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자폐 장애인으로 일본 최초의 공무원이 된 테츠유키와 그의 어머니 오사카 씨를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과 부산에서 강연회를 갖게 된 것이다. 테츠유키와 그의 어머니는 지난 3월 KBS 일요스페셜 '자폐증 공무원 테츠유키-달리다! 세상 속으로'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바 있으며, 전형적인 자폐 특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투철한 교육관으로 일본 최초의 공무원 장애인이 된 사연을 소개해, 많은 장애인 부모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바 있다. 서울강연은 5월 7일 서울 경운학교 체육관에서, 부산강연은 5월 9일 부산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2-05-06 11:32:19
건강한 생활 알찬 신행
식중독 예방법 갑작스럽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찾아오는 또 하나의 불청객은 바로 식중독이다. 실제로 최근 패스트푸드점이나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 제대로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고 병원을 찾은 사람이 적지 않다.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 등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난 뒤 생기는 설사, 복통, 구토 증상을 말하는데, 보통 집단 급식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기지만 가정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므로 철저한 위생관리와 청결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식중독 균은 대체로 열에 약하고 저온에서 잘 번식하지 못하므로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남은 음식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따로 보관하고 날 음식을 썬 칼과 도마는 다른 식품을 자를 때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중독을 예방하는데는 녹차가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생선이나 어패류 등 상하기 쉬운 날 음식을 녹차에 한번 헹군 뒤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으며 △도마와 칼, 행...
2002-05-06 11:31:56
"우리 나이엔 건강이 최고"
성북, 프로그램 이용만족도 조사연구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관 프로그램은 취미나 여가활동이 아닌 건강과 관련된 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이 실시한 프로그램 이용만족도 조사연구를 통해 나타난 것으로 일반 노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건강상담과 건강검진 등 실제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침술, 물리치료 등 건강검진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사회교육 프로그램 중에서도 컴퓨터, 영어·일본어 등의 학습 프로그램에 비해 건강과 관련된 스포츠 댄스 등에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재가복지 이용노인들도 마찬가지로 건강상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러한 조사결과는 노인기의 특징인 노화, 질병 등으로 인한 염려와 건강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안과검진, 침술 서비스, 물리치료 등의 기능회복사업에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치매·중풍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기능회복서비스, 치매증...
2002-04-18 10:25:59
건강한 생활 알찬 신행
춘곤증(春困症) 봄이 되어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커지고 일조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나른함을 느끼게 된다. 이른바 '춘곤증'이라고 부르는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노곤하다고 느끼는 정도에서 사무실이나 차안에서 조는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계절의 변화 못지 않게,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부서, 새로운 직장생활 등 개개인이 받는 새 출발에 대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도 한 몫을 하고, 겨우내 움츠린 채 부족했던 활동량이나 부족한 영양 섭취도 한 몫을 할 수 있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 식생활 개선, 무리하지 않는 생활습관 등이 요구된다. 아침에 일어나 조깅을 하거나 직장 내에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등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점심식사 후에는 실내에 있지 말고 밖에 나가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봄철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비타민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
2002-04-18 10:25:24
잊혀져 가는 효 되살리자
서울시립노인요양원 '노인공경 캠페인' 진각종 서울청년·학생회원 자원봉사 노인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특히 노인인 상태로 오랜 기간을 지내게 되는 장기요양보호 노인이 많아지는 요즘, 노인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잊혀져 가는 효를 되살리자는 '노인공경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서울시립노인요양원(원장 권경임·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은 3월 31일 '정성스런 노인봉양 밝아오는 우리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수락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서 보은행을 펼친 진각종 서울청년회와 학생회 회원 40여 명은 등산객들을 상대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캠페인 후에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한 자원봉사 교육과 함께 요양원 어르신들과 준비해 온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서울청년회와 학생회는 정기적으로 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말벗을 해 드리는 등 봉사활동...
2002-04-18 10:23:15
도움이 필요합니다
13살 소녀의 작은 희망 13살인 은경(가명)이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다. 은경이의 아버지(56)는 젊어서부터 술과 도박에 빠져 가정은 뒷전이었고 현재 알코올 중독과 합병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며, 어머니(40)는 창원에 있는 산 속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차와 라면 등을 팔아 가족과 치매에 걸려있는 할머니(80)를 모시고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다. 3녀 중 장녀로 태어난 은경이는 출생 후부터 신체 및 지능이 또래 아이들보다 늦어 1년 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 후 은경이는 학원을 다니며 학교생활을 했지만 생활이 어려워 더 이상 학교에는 다닐 수 없게 되었다. 그러던 중 다니던 학원의 원장이 은경이와 첫째 동생(12)을 맡아 키우기로 해, 2000년부터 부산 명지동으로 옮겨 생활하고 있다. 또래들에 비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미숙했던 은경이는 부산 동아대학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현재 뇌성마비 및 사지, 체간의 불안전 마비 진단을 받아 치료 중에 있으며, 생활은 은경이가...
2002-04-18 10:22:11
미신고 사회복지시설 647개소
불교계운영 3.9%로 건실 입증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시설장들의 종교적 분포가 기독교 60.7%, 천주교 33.8%인 반면 불교는 3.9%를 차지해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대부분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여 공식적으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미신고 시설의 실태 및 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김미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미신고 시설의 실태 및 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의 미신고시설은 총647개소로 생활인 수는 13,856명에 이르고, 시설당 평균 생활인수는 평균 21.79명"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은 사회복지시설의 허용기준이 현실보다 높고, 생활인원에 대해 일정비율로 재정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시설의 대형화가 추구되는 등의 국가적 측면과 민간인 시설보호사업의 운영이 처음에는 자선과 봉사로 시작된 ...
2002-04-01 15:01:34
건강한 생활 알찬신행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향긋한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산이나 들로 나갔다가 뜻하지 않게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4∼5월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 때문.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부분은 바람에 날리는 풍매화의 꽃가루가 원인이 되지만, 계절별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있다. 특히 봄철에는 주로 오리나무, 참나무, 소나무, 버드나무와 같은 나무 류가 있고, 여름에는 질경이, 토끼풀 같은 목초류가 원인이 된다. 꽃가루는 알레르기는 결막염, 비염 및 천식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 비염과 함께 나타나 가려움증 때문에 고생하게 되며, 알레르기 비염은 점액성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의 원인인 꽃가루가 있는 곳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되도록 집안에 화분을 두거나 화초를 기르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꽃이 많이 피는 봄철에는 꽃가루가 집안에 들어오지...
2002-04-01 15:00:52
"뇌졸중 함께 치료해요"
도봉복지관, 뇌졸중치료 집단프로그램 반복운동과 밝은 마음이 가장 '중요' 자조모임 구성해 지속적 건강관리도 "자, 하나에 다리 들고, 둘에 내리시는 거에요." "할아버지, 좀더 높이 드셔야죠." 지도자의 구령에 맞춰 동작을 따라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마에 벌써부터 송글송글 땀이 맺혀있다. 일반 사람들 같으면 누워서 떡 먹기(?)보다 쉬운 동작일텐데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에는 힘든 표정이 역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한번씩 뇌졸중 진단을 받아 재활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이 3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실시하는 뇌졸중 집단프로그램은 인구구조의 고령화와 많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뇌졸중 질환에 대해 관련 의학상식 및 운동방법을 소개하고 관리해 나감으로써, 재발과 합병증을 방지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뇌졸중은 암 다음 가장 많은 사망 ...
2002-04-01 14:46:34
무료순회진료 실시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현스님)은 3월 31일 영주시 부석면사무소에서 무료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서울 선재마을의료회가 지원하는 무료순회진료는 지역내의 장애인과 노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진료과목은 내과 및 한방진료 등이다.
2002-04-01 14:45:56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개관 4돌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스님)이 개관 4돌을 맞아 3월 26일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개관 기념행사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과 지역주민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마음 봉사단, 노인교실 회원, 경로식당 봉사자들이 참여한 먹거리 마당도 함께 펼쳐졌다.
2002-04-01 14:45:40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각우스님)은 예비사회복지사라 할 수 있는 사회복지 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대학생 공모사업은 전국 사회복지학과 및 관련학과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및 그룹 지원이 가능하다. 주제는 지역사회의 요보호 대상 및 일반대상을 위한 가족기능강화, 지역사회운동, 지역사회 보호프로그램 등으로 접수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다. 문의 02-421-6077
2002-04-01 14:45:22
울산시립노인요양원 개원
울산시립노인요양원(원장 명관스님)이 3월 29일 개원됐다. 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이 1월 24일 울산시로부터 위탁받은 울산시립노인요양원은 건평 610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원은 100여 명의 어르신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29일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02-04-01 14:45:05
도움이 필요합니다
의지할 곳 없는 할아버지 올해 76세의 진 할아버지(1926년생)는 진해에서 태어나 25살에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부인과 함께 어물 장사를 하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왔다. 그러나 결혼 7년 후에 부인이 사망하자 그 충격으로 할아버지는 방황의 날들을 보내게 됐고, 그 이후 집안의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급기야 아들조차 행방불명되고 딸은 입양까지 보내게 됐다. 딸을 입양 보낸 이후 할아버지는 도축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노령과 노환으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주어지는 정부의 지원금에만 의지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곳은 무허가 건물로 난방시설은 물론 상하수도 시설 등이 전혀 없으며, 난로를 사용해 겨울을 지낸 탓인지 방안에는 휘발유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몸이 허약한데다 알콜 중독증세로 식사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다. 누구에게도 의지 할 곳...
2002-04-01 14:44:39
환절기 감기 이렇게 예방하자
절한 휴식·위생관리가 중요 인간의 생명과 건강의 중요함을 잘 나타내는 말이 있다. '인간이 천하를 얻고도 생명을 잃는다면 무슨 뜻이 있겠으며, 사람의 생명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는가.' 세계적인 대 석학이나 위대한 정치가가 되었더라도 건강을 잃어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우리들의 참된 삶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새 봄을 맞아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며 환절기 자기관리법을 알아본다. 봄이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가벼운 옷차림에서도 봄이 느껴진다. 하지만 낮에 날씨가 좀 따뜻하다고 금새 얇은 옷으로 바꿔 입게 되면 우리는 바로 감기라는 바이러스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봄에는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겨울철보다 더 많다. 실제로 겨울보다 봄이나 가을과 같은 환절기에 감기가 더 기승을 부리는데, 우리나라 환절기 특징 중 하나인 낮과 밤의 급격한 기온 차이 때문이다. 이는 또 낮과 밤의 습도차이를 ...
2002-03-16 10: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