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6명 칠순 구순 백순잔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서울시립노인요양원(원장 김유탁·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이 제 7회 노인의 날을 맞아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는 6명의 어르신들에 대한 아주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백순을 맞은 원야전 할머니를 비롯해 구순을 맞은 김갑순, 김정인, 권오강 할머니와 칠순을 맞은 문영숙 할머니, 최호철 할아버지 등을 주인공으로 모시고 10월 2일 노인요양원 야외행사장에서 개최된 '칠순·구순·백순잔치'는 축하케이크 컷팅, 선물전달,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 잔치 한마당이었다.
특히 축하공연은 신내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과 세계평화여성연합회 회원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내어린이집, 고대교우회 안암사회봉사단, 맑고향기롭게, 세계평화여성연합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와 후원에 동참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10-16 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