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 알뜰 나눔장터
삼양어린이집(원장 남경희·서울시 강북구 미아2동)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나눔의 보살행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5월 25일 어린이집 운동장에서 열린 아나바다 알뜰 나눔장터는 각자 가지고 있는 의류나 장난감, 일상용품들을 전시해 아끼고, 나누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취지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불교용품전시, 단주 만들기, 소원쪽지 적기, 천연 염색하기, 전통놀이 등 문화체험의 장도 열렸다.
이날 알뜰 나눔장터에는 지역의 주민들도 함께 동참했으며, 행사 수익금은 서울 강북구 미아2동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데 사용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06-05 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