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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매장 '한 소쿠리' 개장
진각복지재단 구로지부가 '자비를 나누는 가게'를 표방한 상설 복지매장 '한 소쿠리'를 4월 23일 개장한다. 외국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물품 재활용 공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그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실상심인당(주교 호당·서울 구로구 구로본동) 신교도들은 자원봉사활동으로 자기 신행 회향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를 위한 복지기금 마련 및 타 심인당 복지활동의 모델이 될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복지매장은 자성일(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장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 복지매장 자원봉사자는 실상심인당 신교도와 구로지역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조직하게 된다. 재활용 물품은 실상심인당 신교도 가정의 재활용품을 비롯해 지역 사회와 주민들로부터 협조 받은 물품이나 지역 상가 또는 생산업체, 도소매업체 등에서 재고품을 정기적으로 지원 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복지매장은 재활용품 외에도 직접 만든 홍삼 엑기스, 딸기 쨈...
2005-04-14 11:07:31
낙동복지관,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전개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 강서구 명지동)이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건강하고 능력 있는 어르신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인일자리창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4월 7일 노인일자리창출사업 공익형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2005년 노인일자리창출사업 정책 및 현황'이란 주제로 열린 직무교육에는 총 45명의 노인일자리창출사업 공익형 참여자가 참가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부산 강서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노인일자리창출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해결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 또한 충족시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4-13 15:03:32
(도움이 필요합니다)
(할아버지 간병비 지원을…) 장 할아버지(67세)는 1939년 경북 경산에서 출생했다. 20세에 부인을 만나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으나, 성격 차이로 10년 전 아내가 가출하여 별거하다가 4년 전에 협의 이혼을 했다. 도박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고 카드 빚과 사채로 도피생활을 하고 있고 있는 첫째아들은 이혼을 하고 손자 2명을 할아버지에게 맡겨둔 채 연락이 없다. 막내아들은 결혼 후 영도구에서 거주하며, 유리 파쇄작업의 근로활동을 하고 있으나 별거 중에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할아버지를 도와줄 형편이 되지 않는다. 딸은 할아버지가 이혼을 한 뒤로 할아버지와 왕래하는 일이 거의 없다. 할아버지는 시각장애 1급과 허리디스크라는 질병이 있어 근로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2004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등록되어 현재 정부지원금 47만원과 결연후원을 통해 손자들 앞으로 들어오는 10만원의 소득이 있다. 총 57만원의 지원금으로 월 10만원의 집세를 지불하고 초등...
2005-04-11 14:49:47
송산노인복지회관 개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송산노인복지회관이 4월 7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송산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700평 규모로 프로그램실, 강당, 당구장, 진료실,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센터,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휴게실, 컴퓨터실, 서예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1일 1천5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개관식은 해동선원 성수 스님과 봉선사 회주 밀운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법등 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도후 스님 및 재단 관계자, 지역 노인관련단체장, 사회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절단 및 현판 제막, 시설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에 이은 다과회를 통해 축하행사도 이어졌다. 송산노인복지회관 운영위원장 일면 스님은 개관사에서 "더욱 다양하고 알찬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가복지사업을 통해 희망과 믿음을 줄 수 있는 지역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 ...
2005-04-08 15:10:30
2005년 시니어플랜 아카데미 개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이 시행하고 있는 고령화사회 대비 노후준비 프로그램 '시니어플랜 아카데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을 실시한다. 2005년 서울시사회복지기금 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시니어플랜 아카데미는 현재 맞이하고 있거나 앞으로 다가올 노년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과정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8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교육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노인의 영양과 건강 △노후의 소비생활 및 재테크 방법 △노인의 가족관계-죽음대비, 노인의 성생활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교육이 실시되며, 서울시 거주 60∼70세 예비노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수료 시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수료증이 수여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시니어플랜 아카데미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방식을 터득하고, 경제나 건강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터득할 수...
2005-04-08 14:01:05
도봉, 동년배 집단활동 프로그램
("이제는 외롭지 않아요") 독거 어르신 대상 집단활동 실시 심리적인 자아통합으로 정서안정 자조집단형성 유대관계 지속도모 우리 사회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점차적으로 노인의 수가 늘어가고 있다. 또 그와 관련해 배우자의 이른 사망이나 이혼, 가족제도의 변화 등으로 인해 홀로 사는 독거 노인들의 수도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반면 이런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이나 여가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며,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는 그마저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에서는 지역의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자아확립과 더불어 동년배들과의 모임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꾀하기 위한 동년배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동년배 집단활동 프로그램은 비슷한 또래의 어르신들이 모여, 자신의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지나온 과거에 대한 반성과 최선을 다한 노력에 대한 만족 등의 심리적 자아통합을 형성하는 것으로,...
2005-04-08 14:00:56
무료 한방진료-이미용 서비스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이 재가대상자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한다. 3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되는 무료한방진료는 인애가 한방병원(원장 김인재) 측의 사업지원으로 진행되며, 재가대상자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 도모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무료한방진료는 간단한 건강체크와 침, 부황, 뜸 등의 한방진료 및 간단한 의약품 지급, 방문진료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미용학원과 연계해 재가대상자 및 인근병원에 입원중인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이미용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미용 서비스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실시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4-08 14:00:42
주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실천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이 지역사회 복지의식 전환 및 나눔의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일일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 3월 16일 열린 이날 먹거리 장터는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자활사업 홍보의 일환으로 자활음식을 함께 선보였으며, 복지관 가요교실 강사와 지역 가수를 초청 '열린 가요교실'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창출된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쓰여진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4-08 14:00:35
노인 일자리 찾아주기 사업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이 건강하고 능력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사회참여 욕구와 경제활동을 충족시킬 목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현대 사회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을 위한 적절한 일자리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지역사회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노인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복지증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는 교육복지형으로, 특정분야의 전문경험이나 자격증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교육기관이나 복지시설에서 교육이나 강의를 하는 것으로, 현재 53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다. 2005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3월 28일 오후 4시 복지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겸한 사례발표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3-29 11:49:20
(연중기획)도움이 필요합니다
(자식걱정으로 보내는 하루하루…) 최 할머니(72세)는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에서 8남매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비교적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낸 최 할머니는 진주 하동으로 시집을 가서 살았으나, 한국전쟁 때 집이 폭격을 맞고 생활이 어려워져 부산으로 이사하게 됐다. 할머니는 남편과의 사이에 3남 1녀를 두었는데, 노동일을 하던 남편은 25년 전 사망했고, 아들 셋도 모두 질병으로 사망했다. 출가한 딸이 있긴 하지만 남편과 무허가 건물을 짓고 개 사육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 할머니는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로 등록돼 월 30여 만원을 지원 받고 있으며, 현재 무허가 컨테이너 박스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늙고 쇠약한 편인 최 할머니는 젊었을 때 농사일을 하다가 허리를 다쳤는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두어 척추 뼈가 어긋나고 허리디스크로 발전했다. 현재 병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통증이 심해 가사 일도 겨우 할 정도며, 난청이...
2005-03-29 09:38:13
독거노인-주민 1:1 결연사업 시행
"할머니, 정숙이 왔어. 정숙이." "아이고, 우리 정숙이가 왔네." 꼭 잠겨있던 문이 '정숙이가 왔다'는 한마디 외침에 활짝 열리고 하얗게 샌 머리, 곱게 늙은 또 다른 정숙이 할머니가 환하게 웃고 서 있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이 시행하는 1:1 결연사업을 통해 만난 두 사람 윤정숙(53세), 노정숙(82세) 씨는 일주일에 2∼3번씩 이렇게 즐거운 만남을 갖는다. "저번에 순무 먹고싶다고 했지?" 윤씨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들고 온 봉지 안에서 순무를 꺼내더니 바로 씻어와 할머니가 먹기 좋도록 얇게 썰어준다. 윤씨와 노씨의 대화가 마치 모녀지간의 대화처럼 정겹기만 하다. 이번엔 대바늘 한 웅큼을 내밀며 "하루에 한 줄만 떠야돼. 너무 많이 하면 어깨도 아프고 몸에 안 좋으니까"라고 말한다.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손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윤씨가 노씨에게 제안한 뜨개질은 처음에는 노씨가 젊을 때 해보고 안 해본지 오래라 다 잊었다고 했다는데, ...
2005-03-15 14:41:15
충청푸른산타봉사단 발족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이 지역 내 기관들과의 지역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1월 11일 수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정연학)와 연계해 '충청푸른산타봉사단'을 발족한 용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복지관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에 소속된 수협은행 직원들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2인 1조가 되어 재가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 복지관 직원 1명과 함께 대상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3-12 21:47:00
'참이손맛사업단' 발족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이 지역 사회 저소득층의 부업 및 창업기반 구축을 위한 자립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참이손맛사업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의 40∼50대 저소득층 주부를 대상으로 혼례음식, 폐백음식, 제사음식, 출장요리 등 부문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며, 자격 취득 후에는 창업이나 취업을 통해 가계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이손맛사업단은 2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문훈련에 들어갔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3-11 13:07:01
(도움이 필요합니다)
진수의 교육비 지원을… 1993년 전남에서 태어난 진수(14세·가명)는 5살 어린 나이에 부모와 헤어져 누나와 함께 할머니가 있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으로 이사를 했다. 진수의 부모는 진수가 5살 때 이혼을 하면서 두 남매를 남겨둔 채 모두 집을 나가 버렸다. 당시 할머니 집으로 거처를 옮겨올 때는 할아버지가 살아 있었는데 6년 전에 사망함에 따라 할머니가 식당 청소일을 하면서 60만원 정도의 소득으로 생계를 이어갔다고 한다. 진수의 할머니(63세)는 근로활동이 가능해 수급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았는데, 작년 봄 화재가 발생하여 집수리를 포함한 양육비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게 되면서 수급대상자로 선정됐고 현재는 월 23만원의 정부지원금과 할머니가 벌어온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2년 전 진수 작은 고모가 낸 카드부채로 인해 할머니는 2천500만원 정도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 안게되면서부터 매월 25만원 정도의 카드부채를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진수는 올해 초등학교...
2005-03-11 13:06:09
행복한 노후 성 상담센터 개소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년을 보장할 행복한 노후 성 상담센터가 3월 3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성욱 성북노인종합복지관장은 "행복한 노후 성 상담센터가 세대간의 갈등을 풀고, 어르신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 노후상담센터 나임순 소장은 "상담실이 개관하게 돼 기쁘고 흐뭇하다"며 "2년 동안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상담원 어르신들이 다른 어르신들의 부부문제나 여타 다른 문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 상담원으로 활동하게 될 김소향(74세) 어르신은 "지금까지 몇 차례 전화상담을 해 보니, 어르신들이 가슴속에만 담아뒀던 고민이나 비밀을 털어놓았을 때 함께 공감하고 고민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결혼상담소나 타 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개소식...
2005-03-08 16: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