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주묵·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이 한국에너지재단과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관하는 2012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대상 가구를 모집한다.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서울 성북구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창호공사와 고효율 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비용지출을 절감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2010년부터 이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자격은 서울 성북구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가구 포함)이며, 신청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 문의 02-929-7950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MBC스포츠플러스 양상문 야구해설위원을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7월 9일 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양상문 해설위원은 "어머니께서 몇 년 전 장기기증에 대한 뜻을 밝히시면서 자식들에게도 동참을 당부하셨다"며 "당신께서는 지금 지병으로 참여하시지 못해 아들인 내가 어머니의 뜻을 이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양 해설위원의 아들인 고등학생 양승윤군도 아버지의 뜻에 동참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등록이 가능해 양 해설위원의 부인이 직접 생명나눔실천본부를 찾아 등록했다. 양 해설위원은 롯데자이언츠 스타 투수로 활약했으며, 롯데자이언츠 감독을 역임했다. 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7월 치료비선정환자에 간암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새터민 김미옥(여·42세)씨를 선정했다.김미옥씨는 2004년 9월 죽을 각오로 압록강을 넘었고, 중국에서 몇 번의 북송위기 끝에 입국했다. 정부에서 마련해준 임대주택에 새 보금자리를 잡고, 새롭게 공부하고 일도 하며 꿈을 펼쳐보려던 그때 탈북에서 입국까지의 모진 과정 때문인지 몸이 아파 병원에 가보니 간경화와 A형 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미옥씨는 힘을 내 치료를 받으며 결혼까지 했다. 단란한 가정을 꾸리던 것도 잠시, 건강이 더 나빠져 이혼까지 하게 됐다. 시련의 연속에도 김미옥씨는 6살 된 어린 딸아이의 고사리 손을 잡을 때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힘을 내 치료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어려운 형편에 치료에만 매진할 수 없었던 탓에 2008년 결국 간암으로 발전했다. 힘겨운 항암치료 중인 김미옥씨는 현재 간에 암 덩어리가 7개나 발생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간이식수술을 기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7월 3일 전법회관 6층 프로그램실에서 하나은행과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생지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불교계 사회복지법인과 단체의 효율적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사무전산화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기본 내용으로 하며, 양측의 금융관리·정보기술·사회복지 노하우를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복지정보시스템 개발을 통해 홈페이지·그룹웨어·후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불교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자금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개발비 전액은 하나은행에서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 스님과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 이현주 부행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체결을 마친 후 총무원장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

진각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나석원·서울 성북구 하월곡동)는 6월 27일 설립 1주년을 맞아 노인복지기금마련을 위한 '1st birth 희망나눔 일일호프'를 실시했다.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행운권 추첨과 축하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성북의용소방대와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기금으로 쓰인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장위실버복지센터(센터장 이지영·서울 성북구 장위2동) 이용 어르신들은 6월 28일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문화나눔사업' 일환으로 솔리스츠의 아카펠라 공연을 관람했다.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아카펠라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접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 하기도 했다. 또 평소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민요 '아리랑'을 아카펠라로 배워 같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행사에 참여한 황성옥(76세) 어르신은 "평소에 보지 못한 아카펠라공연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다. 사람의 몸에서 여러 가지 악기소리가 나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7월 3일 오전 10시 KTV 정책N이슈프로그램의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코너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경기도 고양시 흥국사와 함께 7월 14, 15일 양일 간 젊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산사(山寺)의 싱글파티 만남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흥국사에서 열리는 이번 만남템플스테이에서는 성·사랑·결혼에 대한 특강과 티파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참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0∼30대 미혼남녀 각 10명을 대상으로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문의 02-723-5101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청원스님)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5회 서울노인영화제 공모전을 연다.이번 서울노인영화제 공모전은 출품작 공모와 제작지원공모로 진행한다. 출품작 공모는 만 60세 이상 감독의 자유주제부문과 만 60세 미만 감독의 노인주제부문으로 구분되며, 30분 내외의 창작영상으로 장르에 관계없이 출품이 가능하다. 상금은 총 1천100만 원으로 지난 해에 비해 1.5배 증액됐다.제작지원사업은 노인감독의 활발한 영상제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우선 영화제작기획서를 공모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영상제작전문가를 연결하는 멘토링 지원과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물적지원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60세 이상의 노인감독으로 순 제작비 300만원 미만의 단편영화 제작에 한한다.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청원 스님은 "서울노인영화제가 처음 열린 이래로 지난 5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이는 미디어라는 콘텐츠에서 주체라기 보다는 대상에 그쳤던 노인의 위...

탈북자동지회 봉사자들과 평양예술단원들은 6월 27일 시립수락양로원(원장 최돈오·서울 노원구 상계1동)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립수락양로원을 찾아 공연과 간식을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 이용 어르신과 노인돌보미들이 6월 19일 육군훈련소 내 호국연무사를 찾아 위문품 전달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4회 째를 맞는 복지관 후원나눔행사 '즐거운 야단법석 정(情)나눔'의 일환으로, 한 달 동안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손자 같은 병사들을 위해 모은 115만 원의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이날 더운 날씨에 묵묵히 훈련받고 있는 젊은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법당참배와 원불모연에 동참했다. 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6월 15일 본부 회의실에서 남양주광동고등학교와 의정부광동고등학교 교장, 학생대표들로부터 헌혈증 404매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학생들이 교내에서 벌인 자비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것이다. 남양주광동고등학교에서는 5월 22일, 의정부광동고등학교에서 5월 23일 각각 진행됐다.광동학원 이사장이기도 한 일면 스님은 전달식에서 "우리 광동고 학생들이 헌혈로 따뜻한 자비나눔을 실천한 것뿐만 아니라 귀한 헌혈증을 한 장 한 장 모아서 기증해 준 것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기증 받은 헌혈증서를 어려운 수혈환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같은 날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본부 회의실에서 5월 생명나눔치료비지원금 선정환자 알리마 아기의 아버지 오랑바타르씨에게 치료비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소아기류마티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정선씨와 간이식 후 회복 중인 정명렬씨에게 특별지원환자치료비 100만 원씩 전달...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6월 15일 본부 회의실에서 방송인 이익선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4월 30일 자신이 진행하는 불교TV '열린마당'에서 초대손님 일면 스님과 녹화 중에 장기기증희망등록신청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한 이익선씨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평소 장기기증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방법을 몰랐다"며 "일면 스님과 녹화 중에 지금 희망등록을 하면 시청자 분들에게도 좋은 홍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불자인 이씨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영취사라는 작은 암자에 다니고 있으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지인들과 시청자들에게 장기기증에 대해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우측편마비, 뇌출혈, 실어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기식(남·43세)씨를 6월 치료비지원환자로 선정했다."애들만큼은 밥 굶기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고된 일을 하면서 삼남매를 키우는 이씨는 삼남매가 일어나기도 전에 일찍 출근해서 아이들로부터 "다녀오세요"라는 인사도 받기 어려웠던 부지런한 아버지였다. 그런 이씨가 1월 14일 여느 때처럼 건설현장으로 향했다. 유난히 몸이 무겁고 피곤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날 결국 일을 하다 갑자기 쓰러졌다. 그리고 병원으로 옮겨져 뇌출혈 판정을 받았다. 깜짝 놀라 달려온 가족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며 곁을 지켰다. 이씨는 가족을 두고 갈 수 없었던지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후유증으로 찾아온 우측마비, 언어장애, 인지력저하로 재활치료 중이다. 그런 아버지를 볼 때마다 가족들은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따뜻한 손을 잡을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한다. 병원에서...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 도봉구 도봉2동)과 이마트 창동점은 5월 26일 희망나눔프로젝트 '에코데이(eco-day)'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구사랑, 환경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와 환경지킴이 선서, 에코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와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마트는 희망나눔주부봉사단과 함께 매월 다양한 희망나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은 이마트 내에서 전시된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