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청원 스님)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 조계사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축제 '365일 당신이 최고'가 5월 7일 조계종 조계사(서울 종로구 견지동)에서 열렸다.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청원 스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 스님,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정세균 국회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종로구의회 오금남 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지금 이만큼 살게 된 것은 모두 어르신 여러분들이 노력하신 결과"라며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일은 이제 나라가 해야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의원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은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에게 '당신이 최고야'를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려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이수근씨의 진행으로 덕원예고 무용과 학생들의 무용공연, 가수 금잔디씨, 상명...

때늦은 봄눈이 내리던 날, 새싹과 꽃도 생명을 움트게 하려고 몸부림치던 때 한 부부가 손꼽아 기다리던 아기를 얻었다. 아직 이름이 없는 아기는 엄마 알리마의 이름을 따라 알리마 아기(여, 1개월)라고 불렀다. 임신중독증으로 몸이 상하면서도 간신히 버티던 엄마는 상태가 악화돼 결국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했다.800g의 작은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로 들어갔고, 그것을 지켜보는 부모는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했다. 쌔근쌔근 가쁜 숨을 몰아쉬는 아기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부모의 답답한 마음에 안타까움은 깊어 갔다. 다행히 아기는 전체적으로 자그마하지만 현재 큰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방심할 수는 없다. 아기가 퇴원 가능한 정상체중인 2.5Kg으로 성장할 때까지는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며 정기적으로 각종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아기의 부모는 몽골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유학생 부부다. 아기의 아버지는 현재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기상캐스터이자 BTN 불교TV 열린마당 진행을 맡고 있는 방송인 이익선씨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에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을 했다. 이씨는 4월 30일 일면 스님과 함께 하는 열린마당 녹화 중 장기기증을 결심해 그 자리에서 서약했다. 이익선씨는 "평소 사람을 살리는 좋은 일인 장기기증에 관심이 있었는데 일면 스님의 설명을 듣고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일면 스님은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이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선뜻 서약하지 못하는 것은 당장 무엇을 기증해야 한다는 오해 때문인 경우가 많다"며 "장기기증은 건강하게 살다가 갑작스럽게 뇌사판정을 받았을 때 기증하고 싶다는 희망등록이므로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일면 스님은 이어 "이익선 아나운서가 이렇게 방송에서 직접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고 망설이던 시청자들이 결심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일면 스님이 출연한 열린마당은 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