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어린이돕기 3000배 철야정진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5월 12일 조계사에서 '제12회 국내·외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을 가졌다.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진행된 3000배 철야정진은 조계사뿐만 아니라 마곡사, 동화사, 범어사, 고운사, 선운사, 신륵사, 진관사 등 전국의 사찰에서 5월 한 달 동안 연이어 이뤄진다. 이번 철야정진에서는 지난해 지원된 모연금으로 수술을 받아 상태가 크게 호전된 고주현 환아가 병마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친구들의 쾌유를 비는 발원문을 낭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기금 모금은 이날 현장 모금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금을 통해 5월 한 달 동안 계속되며, 모금된 기금은 국내 난치병 환아의 치료비와 라오스의 시각장애 어린이들 개안수술비로 쓰인다. 문의 02-723-5101
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2012-05-14 19: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