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경숙·대구 서구 비산 2. 3동)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송년잔치를 12월 14일 실시했다.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수지침과 청력검사 등의 건강검진과 함께 점심공양과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다양한 선물로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한 이번 행사에는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과 신익심인당 주교 경일 정사,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함께했다.

'2012 진각복지재단 회향의 밤-콘서트 만월(滿月)'이 12월 17일 진각문화전승관 대공연장에서 떠오른다.복지기금 마련과 한해의 활동을 회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오후 5시 30분 진각문화전승관 연회장에서의 만찬행사를 시작으로, 제6회 진각복지대상 시상식과 진각복지유공자 감사패 수여 등이 이루어진다.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서는 슈퍼스타K 출신의 이보경씨, 인디밴드 리메인즈,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12월 치료비 지원환자에 교통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여정호(남·28세)씨를 선정했다.청주가 집인 여정호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을 휴학하고,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보험회사에 취직했다. 사회생활은 힘들었지만 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성실히 일했다. 빠듯하게 생활비를 보태고 학비를 벌면서도 남들처럼 평범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웃을 수 있었다. 그러던 중 2010년 9월 14일 교통사고를 당해 사지마비와 뇌내출혈,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분명 일하다 다친 것이지만 업무와의 관련성을 입증하지 못해 산재처리도 받지 못했다. 학교로 돌아가기는커녕 2년 넘게 병상에 누워있는 아들을 볼 때마다 부모는 미안하기만 하다. 학생인 아들을 일터로 내몬 못난 부모 탓인 것만 같아 눈물만 난다.월세 사는 형편에 1천만 원이 넘는 아들 치료비를 마련할 방법이 없어 빚을 낼 수밖에 없었다. 아들은 24시간 교대로 간병...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 서구 용문동)이 11월 28일 충우재가노인지원센터(대전 서구 탄방동)와 연계해 재가복지서비스대상 어르신들을 위한 '가을과 겨울사이를 품은 행복한 나들이'를 진행했다.전주한옥마을과 강경포구 일대에서 이루어진 이번 나들이 행사는 평소 홀로 지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여행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켜 주고, 참여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해주고자 마련됐다.

한해 동안 자비나눔 활동에 헌신해온 전국의 불교사회복지실천가들을 격려하는 '제14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가 열렸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제14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한국불교자비나눔대축제'를 12월 6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자비나눔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포교원장 지원 스님,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 등을 비롯해 불교자원봉사자, 후원자, 불교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교사회복지포럼과 자비나눔기념대법회, 불교사회복지유공자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 이날 자비나눔기념대법회에서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의 따뜻한 자비를 실천하는 불교사회복지 실천가 여러분들과 무주상보시를 실천하는 후원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사부대중 모두가 부처님의 연기법과 중도에 입각한 불교사회복지와 봉사에 더욱 매진해 양극화라는 시대적 ...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와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이강식)가 생명나눔운동 홍보제휴협약을 맺는다. 협약식은 12월 3일 열리는 '불기협의 밤' 행사에서 이루어진다.이 협약에 따라 한국불교기자협회는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기증희망등록, 환자치료비지원, 자살예방사업 등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하고, 생명나눔실천본부는 한국불교기자협회 회원 중 생명나눔운동 확산에 기여한 1명을 선정해 생명나눔상을 시상한다. 올 해 첫 수상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장기기증 보도로 불교계 생명나눔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현대불교' 이나은 기자가 선정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센터장 청원 스님)가 11월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노년을 살아가는 힘-우울 예방과 행복'이라는 주제의 노인우울예방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호요인을 중심으로 살펴본 우울예방조사연구 및 사례발표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을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서울노인복지센터 이명희 부관장은 '노인상실경험 극복을 통한 우울예방-우울보호요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명희 부관장은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가 6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어르신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울실태조사를 토대로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보호요인은 "스트레스나 문제상황에서 기능수행을 적절히 회복하고 수행하는 긍정적인 적응기제인 적응유연성과 자신의 삶을 수용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자아통합감, 공식적·비공식적인 지지체계의 사회적 지지가 필요 요소"라며 "제도적, 정책적으로 우울증의 조기...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ㆍ서울 도봉구 도봉2동)이 11월 10일 홈플러스 방학점 정문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차이로 내딛는 첫걸음'이라는 행사를 실시했다.이 캠페인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긍정적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15가지 장애유형에 대한 안내, 장애인차별금지법 안내, 지적장애 및 청각장애체험, OX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장애에 대한 이해 등 총 5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고, 난타공연과 플롯공연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과 한화S&C(대표이사 진화근)가 함께 하는 '제3회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가 11월 21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열렸다.소외이웃들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 스님, 한화S&C 진화근 대표이사, 조계종 학도암 주지 법보 스님을 비롯해 한화S&C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조계종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1,000kg의 김장김치와 라면 등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공양하기도 했다.

중견배우 남일우·김용림씨 부부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1월 22일 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남일우씨는 "인연으로 왔다가 가는 것이 인생"이라며 "한 줌의 흙이 되기 전에 아픈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큰 공덕을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인 김용림씨는 "함께 사는 세상에서 사후 장기기증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서약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니 아직 인식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됐다"며 "홍보대사로서 장기기증운동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두 분은 본부의 초창기 회원으로 꾸준히 장기기증에 대해 주변에 알려 주시고, 후원도 해주셔서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면서 "이번에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었는데 앞으로 국민들에게 장기기증의 아름다운 의미를 많이 알려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남일우씨는 장기기증문화가 생소했던 1999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일찻집에서 생명나...

서울시립수락양로원(원장 최돈오·서울 노원구 상계1동)이 IBK캐피탈과 함께 11월 14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IBK캐피탈 이윤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양로원 어르신들과 함께 2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후원금과 주유상품권을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기증희망등록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11월 27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도 남양주시 광동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생명나눔의 실천인 조혈모세포희망등록과 실제 기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삼광의료재단 홍보기획팀 이나영씨는 '조혈모세포이식'을 주제로 생명을 살리는 기증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씨는 "조혈모세포기증은 만 18세에서 40세까지만 희망등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성인이 되는 학생들이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증 후 1개월이 지나면 기증한 만큼 다시 생기는 것이 조혈모세포이므로 건강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조혈모세포는 피를 만드는 어머니세포라는 뜻으로 온 몸에서 발견되는데, 특히 골수에서 대량 생산된다. 혈액을 구성하는 적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