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시 치유 프로그램 도입됐으면…”
어르신들이 시낭송 솜씨를 선보이고, 이를 격려하는 제2회 전국어르신 시낭송대회가 열렸다.진각노인요양센터(센터장 일명지 전수ㆍ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와 한국시낭송예술협회(회장 이혜정)가 함께 준비한 시낭송대회는 11월 22일 오후 2시 진각문화전승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노인요양원어르신들만 참여했던 1회 대회에서 한발 나아가 올해 대회부터는 진각노인요양센터,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서울시립수락산양로원, 덕화노인요양원, 유자원 등의 요양원어르신들과 일반어르신들도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이번 대회부터는 시상에 있어서도 1등, 2등이 아닌 행복상, 인기상, 감동상, 열정상 등의 이름으로 상이 마련돼 열심히 준비한 어르신들에게 고르게 수여된 것도 특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진각종 서원가요 보컬밴드 JnB, 성북노인종합복지관 하모니카동아리, 가수 조태인씨, 종로문인협회 홍성훈 회장의 동화구연, 열린詩서울 박종래 대표의 시낭송, 시낭송가 권주연씨의 시퍼포먼스, 김순임씨 가족의 가족시낭송 등...
2012-11-29 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