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 서구 용문동)이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한 '사랑의 황금마차(복지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차량 전달식은 7월 11일 경기 과천에서 진행됐다.지원 받은 차량은 스타렉스 차량으로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례관리사업 및 프로그램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이강민 관장은 "지원 받은 복지차량을 통해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가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7월 2일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복한 가정만들기는 종근당과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정서·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종근당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3월부터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종근당 직원 33명이 참여했다.이날 종근당 임직원들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전해줄 매실장아찌와 삼계탕 재료를 만들었으며, 여름철 벌레퇴치를 위한 모기향을 준비해 10가정에 전달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7월 9일 3층 옥상에 '찬들마루'를 개장했다. '찬들마루'는 '결실이 가득 찬 하늘'이라는 순우리말이다. 개장식은 판소리와 창일어린이집 동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종심기체험, 텃밭 둘러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찬들마루' 조성은 삼성 에버랜드가 텃밭 조성을 위한 전문적인 조경 재능기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텃밭 운영이 한시적인 것에 그치지 않도록 찬들마루의 지속적인 관리와 관련된 문화사업을 위해 삼성 에버랜드의 금전적인 후원도 더해졌다.관장 희유 스님은 "그동안 복지관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던 텃밭 가꾸기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를 담은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찬들마루는 센터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흙으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은 7월 10일부터 7월 23일까지 2주간 '공간+공감'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공간이 주는 영향력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르신들의 특성과 그들이 이용하는 공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대학(원)생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전 출품작을 선보인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공간+공감전이 단순히 공모전 작품만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휴식공간, 편의시설 등을 편리하고, 찾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세대가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가양7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성민)은 강서지역 내 영양불균형 아동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균형 잡힌 성장발달 지원사업 '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힘!' 프로젝트는 참여 아동들의 체성분측정을 비롯해 비만조끼체험, 다양한 신체운동, 부모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오색빛깔 요리교실, 가양마을 페스티벌, UCC 등 제작을 진행한다. 특히 오색빛깔 요리교실은 참여 아동들이 다양한 색상별 영양소를 배우고 영양음식을 만들어 지역 내 생일자 독거어르신에게 나눔행을 실시해 1∼3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양마을 페스티벌은 인근 학교와 복지관 대표 축제를 연계해 아동-청소년-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영양음식 시식부스를 운영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측은 "11월까지 진행되는 '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인지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회정 정사)이 산하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는 서울문화체험행사를 갖는다.서울문화체험은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재단 산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모둠활동을 통해 또래간의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7월 24일 오후 1시 진각문화전승관에서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창경궁, 잡월드, 어린이대공원 수영장, 대학로 연극공연과 영화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본원(경북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칠암(경남 진주시 강남로), 선원(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4길), 안강(경북 경주시 안강읍 비화중로), 보광(경북 구미시 금오시장로7길), 산내(경북 경주시 산내면 의곡중앙로), 동인(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43길)지역아동센터 등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도정 스님)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금강대학교에서 전국 17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40여 명과 전문보컬트레이너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는 천태K-Pop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보컬트레이닝, 대학교 체험, 물놀이, K-Pop공연 상연 및 특강, 스타오디션 선발대회 등 일반 프로그램과 아침예불, 발우공양, 염불수행, 108배, 컵등 만들기 등 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12월 30일까지 월 2회 어린이들을 위한 꿈자람도서관학교를 실시한다. 꿈자람도서관학교는 취학 전·후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내 전문자원봉사자를 연계한 구연동화 프로그램으로 매월 1·3주 목요일마다 1시간 여 동안 복지관 인근 어린이집과 연계해 실시한다. 6월 20일 처음으로 진행된 꿈자람도서관학교는 가명어린이집 아동 20명이 참가했다, 자원봉사자 배성희씨는 "아이들과 만나서 교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보람찼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7월 치료비 지원환자에 위암을 앓고 있는 이명순(여·61세)씨를 선정했다이씨는 백년해로하고 싶었던 남편이 삼남매를 둔 채 세상을 뜬 후, 자식들 밥 굶기지 않으려고 안 해본 일 없이 다했다. 어엿한 사회인으로 다 큰자식들을 보며 한 시름 놓았던 것도 잠시, 5년 전 큰아들이 교통사고로 곁을 떠났다. 통곡을 해도 모자랐지만 둘째아들과 딸을 보며 마음을 추슬렀다. 그러던 중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믿었던 둘째아들이 어렵게 꾸린 어머니의 재산을 탕진하고 연락을 끊었다. 믿고 품을 자식이라고는 딸과 손녀뿐이었으나 그 딸마저 목욕탕에서 넘어져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다. 세상에 자식 앞세우는 부모의 한처럼 깊은 것이 또 어디 있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억장이 무너지는 듯 서러웠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딸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남편 없이 홀로 어렵게 키운 중학생 손녀가 눈에 밟혀 힘을 내 살았다. 자신의 호적에 올려, 손녀가 아닌 딸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