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노인요양센터(센터장 김상민·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는 직원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노인생애 특화프로그램을 9월 4일 실시한 체험행사로 끝내고 회향했다.노인생애체험센터(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에서 4월 3일부터 매월 1회 총 6회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어르신을 직접 케어하는 직원과 보호자 등 총 33명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어르신들을 케어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체험에 참여한 직원과 보호자들은 "어르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민 센터장은 "이번 체험은 직원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관계성을 도모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며 보호자들의 높은 호응도로 센터 내 신뢰감과 만족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장위실버복지센터(센터장 이형정·서울시 성북구 장윙2동)는 8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생명존중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8월 23일 열린 생명존중교육은 서울 성북구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어르신자살에 대한 현황 및 이해,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자살징후를 통한 대처방법 등에 대한 어려운 주제였지만 어르신들은 거부감 없이 즐겁고 재미있게 강의를 들었다. 이어 8월 30일 열린 교육에서는 성북구보건소와 연계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방법을 배웠다.이형정 센터장은 "딱딱한 교양강좌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내용을 즐겁고 흥미롭게 진행해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응급조치 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상황을 맞이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면서 "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어르신과 직원들의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각노인요양센터(원장 김상민·서울 성북구 하월곡동)는 8월 29일 오후 2시 8월 생신을 맞은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었다. 진각노인요양센터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생신잔치를 열고 있다.8월 생신잔치에서는 어르신들의 축시낭송에 이어 촛불점화, 생신축하노래, 케익자르기, 선물전달에 이어 우리국악학원 공연단이 방문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국악, 민요, 부채춤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상민 원장은 "매월 특별행사를 통해 센터 내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센터생활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주·단기보호센터 곰두리네집(원장 정은숙·경기 의정부시 녹양동)은 8월 7일 곰두리네집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과일화채 요리교실을 가졌다.이번 요리교실에는 경민대학 사회복지학과 실습학생들이 직접 계획을 세워 시장도 보고 진행도 맡았다. 실습학생들과 요리교실을 가진 이용자들은 직접 수박을 숟가락으로 떠서 양푼이에 담고, 안전칼을 이용해 황도와 파인애플도 잘라보고, 톡 쏘는 사이다와 영양 높은 우유를 이용해 맛과 영양이 좋은 과일화채를 완성했다정은숙 원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곰두리네집 이용자들은 여러 색의 과일조화와 도구를 이용하기 위한 안전교육과 여러 가지 미각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주묵·서울 성북구 종암동)은 8월 20일 한센병 등 피부질환 진료사업, 퇴치 및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해 무료 피부과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를 통해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 140여 명에게 생활 속 흔한 피부질환에 대한 전문상담과 약품지원으로 어르신 피부건강관리에 도움을 제공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연 1회 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해 피부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 강서구 명지동) 부설 지사가온누리공부방(부산 강서구 녹산동)이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사가온누리공부방은 대지 514.82㎡에 전용면적 120.96㎡로 사무실과 조리실, 학습공간 및 집단지도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개소식에서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회정(진각종 통리원장) 정사는 축사에서 "오늘은 또 하나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는 날로 이곳 지사휴면시아단지 내에 지사가온누리공부방이라는 소박하고 깔끔한 공간을 열게 되었다"면서 "우리 모두가 준비해 이룬 자리이자 우리의 미래 꿈나무들이 배우고 익히며 성장할 자리"라며 공부방 개소를 축하했다. 회정 정사는 이어 "공부방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과 미래의 동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우리의 아이들에게 즐거운 만남으로 웃음이 넘치고 함께 하는 배움으로 지혜를 키우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감의 터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