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2월 11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인권익옹호 등을 골자로 한 신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올해 13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을 접목시킨 스토리가 있는 공간만들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노인권익옹호 △만발공양 가치실천 △노인하위문화·공동체공간 △자원봉사·일자리 △건강예방공간 △세대통합·소통 △베이비부머 △실천과 연구 등의 사업을 선정했다.서울노인복지센터는 이들 사업 중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한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사회참여를 늘이기 위해 노인하위문화 확대와 자원봉사,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7회를 맞는 서울노인영화제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 노인초대작품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탑골문화예술학교, 인생학교, 음식학교, 건강학교 등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탑골미술관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노인의...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센터 내 탑골미술관에서 '시간의 둘레길' 역사기획전을 갖는다. 서울노인복지센터 13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노인문화 발전 및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펼쳐온 서울노인복지센터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관장 희유 스님은 "시간의 둘레길은 수많은 사회복지사들의 진심 어린 고민과 노력, 주체적으로 참여해주신 5만5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인복지사업을 되돌아보고, 관람객과 함께 더욱 멋진 노인문화를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