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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 스님의 수행과 깨달음의 세계
"누구 없는가?"선방에 한 번 앉으면 붙박이처럼 움직이지 않아 '절구통 수좌'로 불리며 깨치지 못하면 살아 나올 수 없다는 '죽음의 관문'을 통과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무시로 던지는 말이다. 그 이전 스승 성철 스님도 그랬다. 공부 제대로 해서 깨달음을 얻고 이 시대를 청정하게 이끌 눈 밝은 사람이 나타나기를 갈구하는 경책의 말일 것이다."지금껏 역대 종정은 물론 고승 가운데 생전에 자서전을 출간한 스님은 찾기 힘들다"고 운을 뗀 법전 스님의 상좌이자 조계종 불학연구소장 원철 스님은 "지금 우리 곁에 계시기 때문에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고, 역사적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확인과 증명을 위해 생전에 책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법전 스님의 수행자적 면모를 중심에 두고 사실성과 역사성에 충실하며 불교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염두에 두어 독자를 배려한 편집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이야기다.그래서 생전에 나온 이례적인 자서전이 될 조계종 종정 법전...
2009-12-10 15:00:32
석굴암 사진 100년사 한눈에
석굴암과 관련된 최초의 기록사진은 언제 것일까?이 물음에 답할 '석굴암 백년의 빛-사진으로 읽는 수난과 영광의 한 세기'(동국대학교출판부)가 출간됐다. 1909년에 촬영한 최초의 기록사진부터 올해까지 근대기 백 년 동안 일궈낸 희귀 사진과 주요 기록사진을 망라해 연대기적으로 집대성하고 맛깔스런 해석을 덧붙인 책은 동국대와 조계종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젝트의 산물이다.통일신라의 기념비적 종교건축물로 건립된 석굴암은 오늘날에 이르러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세계적인 보물이 됐다. 따라서 석굴암과 관련된 기록화는 역사적 중요성만큼 소중한 작업이다. 그래서 이번에 선보인 출판물은 돋보인다. 문명의 이기인 카메라를 통해 기록된 석굴암의 모습을 중요 사진과 곁들여 총체적으로, 그리고 연대기적으로 기술한 자료집인 이 책 출판을 기념해 새해 1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불교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도 열리고 있다. 이는 근대 백년 석굴암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앞으로의 연구...
2009-12-10 14:59:27
참 편안하게 사는 법에 대한 메시지
그대 돌아갈 곳이 있는가?·경정 정사·더북스·10,000원 '그대 돌아갈 곳이 있는가'(더북스)는 저자인 진각종 교육원장 경정 정사가 어린 시절 어머니와 담임선생 등으로부터 받았던 가슴 뭉클하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글, 그리고 인도 델리대학교 유학시절의 단상 등을 씨줄로 해서 책 부제처럼 '참 편안하게 사는 법'을 날줄로 엮어 삶의 방식을 쉽고도 명료하게 풀어놓은 책이다.진각종 교육원에서 발행하는 신행교양지 '법의 향기'에 실었던 글을 모아 다시 가다듬어 내놓은 이 책 곳곳에는 저자의 법문과도 같은 희망의 메시지와 더불어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법어도 곁들여 '돌아갈 곳이 있으면서도 참 편안하게 사는 법'을 깨닫게 해 준다.'누군가를 탓하기에 앞서 자신을 되돌려 세울 수 있는 마음의 자리를 마련하고 그 마음의 자리를 마련하는 방법을 함께 생각하며 공유하려는 뜻에서 글을 쓰고 책으로 묶었다'고 말하는 저자의 바람은...
2009-12-01 17:09:13
"사리탑신앙으로 통일신라 대업성취"
밀교학보 제10집이 발간됐다. 밀교학보는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에서 간행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밀교관련 학술지로 1999년 창간호가 발간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제10집에는 총 12편의 연구논문이 게재됐다. 특히 밀교문화연구원에서 지난 3년여 동안 수행해온 진각종 기초학술 연구과제의 제1주제인 밀교 고승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장익(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장) 교수의 '신라 안홍의 초기밀교 수용과 그 역할(1)-사리탑신앙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장 교수는 고구려와 백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불교가 공인되었던 신라의 당시 정치, 사회적인 상황을 토대로 한역된 초기밀교 경전들에서 전거를 찾아, 안홍의 활약으로 말미암아 신라사회가 개인적인 조상숭배신앙에서 국가적인 사리탑신앙을 중심으로 하여 통일신라의 대업을 이루었음을 밝히고 있다. 이는 초기 밀교경전류가 개인의 치병구고구난(治病救苦救難) 등을 위주로 설해져 있기는 하지...
2009-11-27 15:53:01
삶의 지혜를 담은 불교에세이
"향기를 따라가면/꽃을 만나고/벌을 좇아가면/꿀을 얻는 법//인생은 누구도/두 번 갈 수가 없는 길/문 열고 나온 사람아/어디로 갈 것이냐//병아리는 사공과 친해/배를 타고 저 언덕에 가고/고양이는 도둑과 가까이 하다가/물에 빠져 밤을 우는데//한 번의 선택에/운명이 결정되는 사람아/그 때 없는 흰 수건 펼쳐들고/무엇을 짝해 어디로 갈 것이냐."조계종 교육원장을 지낸 청화(서울 청암사 주지) 스님의 두 번째 산문집 '향기를 따라가면 꽃을 만나고'(도서출판개미) 첫 장을 장식한 스님의 시다.'삶의 고통 속에서 희망과 행복을 찾아가는 지혜를 담은 불교에세이'라고 책을 설명하는 것 같이 청화 스님이 시어(詩語)처럼 간결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거칠고 힘든 세상이지만 아름답게 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불교를 잘 모르지만 불교를 통해 지혜를 얻고자 하는 이들과 불교의 관점에서 인간의 삶을 성찰하고 인간의 삶 쪽에서도 불교를 바라보게 하는 울림...
2009-11-19 18:04:02
초심자도 할 수 있는 명상수행
티베트불교에서 공통되며 가장 기본적인 밀교명상수행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단계의 명상법을 소개한 책이 나왔다. '티베트 밀교의 명상법'(불광출판사)을 옮긴이 혜능 스님은 동국대에서 밀교학개론을 듣고 관심을 갖기 시작해 일본 진언종 총본산 고야산에서 수학하며 교리체계에 확신을 갖게됐다. 이후 '람림첸모(보리도차제광론)'를 번역한 인연으로 다람살라에 가서 달라이라마 성하를 친견한 뒤 법명과 관정, 삼매야계를 받았다. 규또사원(上密院)에서 밀교학을 연구하고 명상을 하면서 티베트 밀교의 실상을 본 혜능 스님은 "그곳에는 이론상으로 설정한 최고 단계의 깨달음을 이루어 갈 수 있는 구체적인 단계와 수행법이 실행되고 있다"고 전한다.따라서 혜능 스님은 이 책에서 초심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구성으로 티베트 밀교명상법의 진수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티베트 밀교에서 수행하는 본격적인 명상법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네 가지 독특한 예비수행 가운데서 관정을 ...
2009-11-19 15:03:53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이 생에서 풀지 못한 문제들은 다음 생으로 이어지므로 지금 이 순간의 삶에 부딪히고 껴안아야 한다." 조계종 부석사 주지 주경 스님이 쓴 '미안하지만 다음 생에 계속됩니다'(마음의숲)는 책제목을 한 마디로 대변한다.이 생은 순환한다. 그래서 선하고 악한 모든 행동은 본인에게 다시 돌아온다. 거역할 수 없고 회피할 수 없는 인연에 의한 순환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경 스님은 말한다. "극복하지 못하면 감당할 수밖에 없다. 부디 금생의 고통과 문제를 내생에까지 끌고 가지 말기를 바란다. 지금의 의지와 노력에 의해 남은 인생과 내생도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당하고 거침없이 부딪히라고 당부하는 주경 스님의 행복법칙이다. 지금 불행하거나 고통스럽다고 최후의 수단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은 또 다른 불행과 고통을 예약하는 길이다. 이 생이 끝이 아니기에 오히려 현생, 오늘,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가르침을 준다. 여기, 이곳에서...
2009-11-17 11:28:29
쉽고 재미있게 해석한 조사선
살불살조(殺佛殺祖), 속뜻은 참다운 경계를 얻고자 한다면 오직 한 가지 세상의 속임수에 걸리는 미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관념에 집착하면 현재를 망각해버릴 수 있음을 경계하는 말이다. '공부하지 마라'(조계종출판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책은 세간의 통념에 갇힌 '공부'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출발해 과연 진정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성찰한다.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조사선(祖師禪)을 해석한' 책이다. 불교신문 장영섭 기자가 월간 '법회와 설법'에 7개월 간 연재한 '선사들의 공부법'과 불교신문에 한 해 동안 실었던 칼럼 '활인검'을 깎고 다져 즉불(깨달음의 내용), 돈오(깨달음의 방법), 무수(깨달은 자의 일상), 직지(깨달음을 가르치는 기술), 초불(깨달은 자가 지녀야 할 태도) 등 다섯 개의 열쇠말로 정리했다. 따라서 이 책에는 초조 보리달마로부터 마조도일, 임제의현, 조...
2009-11-17 11:27:03
만들어 가는 웰다잉 안내서
인생은 채워 가는 것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회향을 위해서는 채운 것을 다시 비워야 한다. 그것을 잘 하기가 쉽지 않다. 준비된 생활과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아름다운 인생'(아름다운 인연)은 바로 이러한 과정에서 비울 것을 준비하며 독자가 채워가며 읽을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펼쳐드는 순간 더 많은 것을 채우기 위한 욕심과 헛된 꿈은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소중한 이에게 남기고 싶은 정제된 이야기와 보람찬 삶의 흔적만 채우게 된다. '웰다잉 안내서'라는 표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인 불교신문 안직수 기자는 "단순히 죽음을 잘 맞이하자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며 좀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은 저자가 "아버지와 미리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도 독자를 향한 저자의 섬세한 배려를 감지할 수 ...
2009-11-09 19:07:50
복전을 만드는 주인공 되기
불교는 복(福)을 구하거나 비는 종교가 아니다. 복은 참회를 통한 업장소멸의 과정을 거쳐 스스로 지어 받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이라거나 '신앙'이라는 말보다도 '신행'이라는 말이 옳다. 기도도 마찬가지다. '행복을 창조하는 기도'(불광출판사)를 엮어낸 혜담(경기도 각화사 주지) 스님은 불광법회 등을 열어 한국불교의 생활화와 대중화, 현대화를 정착시킨 광덕 스님의 말을 빌려 "단순히 복을 비는 것은 불자의 기도가 아니다. 내 생명에 넘쳐흐르는 진리가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도다"고 한다. 내가 부처인 것을 확인하는 것, 즉심즉불(卽心卽佛)이라는 믿음을 확인하는 것, 주인정신을 확인하는 것이 기도라는 말이다. 서원은 그 가운데서 성취된다.광덕 스님의 상좌면서 때로는 도반이라 여길 정도로 아꼈던 수제자 혜담 스님이 은사스님 반야사상의 정수라 할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는 기도수행'을 붙잡은 것은 삶과 죽음의...
2009-11-09 19:06:39
계율을 주제로 한 법문 모음집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제주 아라1동) 주지 원종 스님이 불교텔레비전에서 계율을 주제로 한 법문을 모아 엮은 '범망경'(사유수)을 펴냈다.원종 스님은 책 서문에서 "대승의 보살정신을 계율로 설해 놓은 범망경(원제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제십)을 공부하면서 부처님의 법이 항상 머무는 이 계를 마땅히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해석하여 설하고, 붓으로 써서 삼세의 중생들에게 펼치어 교화하는 일이 끊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큰 나머지 부족한대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 책에는 원종 스님이 기도하고 공부한 것을 중심으로 내용을 풀어놓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받아 지닐 수 있는 계율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소제목도 '…을 하지 마라' 식이 아니라 '…을 하라' 식으로 긍정적이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스승과 벗을 공경하라, 죄를 참회하도록 가르쳐라, 공양을 올리고 법을 청하라, 방생하고 구제하라, 교만을 버리고 법을 청하라, ...
2009-10-29 14:29:34
수행의 마음으로 하는 공양의식
'떠난 이를 위해 수행의 마음을 내다.'효림(경기도 성남 봉국사 주지·만해마을 사무총장) 스님이 쓴 책 '사십구재'(조계종출판사)의 의미를 한 마디로 표현한 부제다. 사십구재를 해달라고 누군가에게 맡겨만 두는 것이 아니라 사십구재를 지내려는 사람이 마음을 모아 정성을 다하고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그래서 사십구재에 관한 기본교재가 될 수 있는 이 책에서는 사십구재를 지내는 가족 등이 가져야 할 마음자세와 올바른 추모문화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십구재를 전국 사찰에서 봉행하면서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용어가 된 사십구재는 종교의 벽을 넘어 돌아가신 이를 추모하는 민족고유의 문화의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것이 지은이 효림 스님의 생각이다. 효림 스님은 한발 더 나아가 사십구재의 한 형태인 영산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한반도를 넘어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승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2009-10-29 14:28:34
현대 불교출판의 역사를 쓰다
불광출판사 창립30주년 맞아 불광출판사가 10월 10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불교출판의 역사는 이 땅에 문자가 전해졌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됐지만 현대에 와서 본격적인 영역확장과 다양화에 기여하기 시작한 것은 불광출판사의 창립을 기점으로 한다. 1979년 불광출판사 창립은 불광법회 광덕 스님이 불교의식문의 한글화, 경전번역, 찬불가 제작보급 등 불교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한 초석이었다. 불광출판사는 창립 초기 광덕 스님의 '육조단경' 출판을 시작으로 경전은 물론 개론서, 에세이 형태의 법문집까지 다양한 서적을 펴냈다. 이후 바라밀총서, 어린이 불서인 꿈나무총서, 학술시리즈인 불광불학총서 등 각종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리즈물을 잇달아 내놓아 신뢰 받는 출판사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불광출판사가 지금까지 펴낸 책은 단행본 종수로 280여 종이나 된다. 매년 10여 종을 출판한 셈이다. 최근 출판계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불광출판사는 ...
2009-10-26 14:13:15
'만화수레'를 탄 불교의 세계
"불교의 맛과 향기를 전한다."'만화 불교이야기'(전5권·도서출판솔바람) 시리즈를 완간한 선도소설 '단'(1984년·정신세계사)의 작가 김정빈씨가 프롤로그에서 밝힌 말이다. 김씨는 "가능한 한 근시, 원시, 난시, 색맹은 물론 색안경까지 벗어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불교를 보려고 애썼다"며 "그 결과 불교는 매우 신선하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지극히 이성적이고 과학적이기까지 한 종교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히고 그 발견의 기쁨으로 감히 '불교라는 거대한 코끼리'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기에 이르렀다고 기획의도를 밝힌다. 난해한 교리문답이 아니라 인기만화가 최병용씨의 '만화수레'에 의탁해 '현자의 단순성'으로, 저자를 매혹시켰던 불교의 맛과 향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림을 그린 최병용씨는 '만화로 보는 인류이야기' '삼국지' '명심보감' '천자문' ...
2009-09-24 12:01:14
제6회 불교출판문화상 공모
불교출판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제6회 불교출판문화상을 공모한다.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불교출판문화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경전해설서, 교리입문서, 수행관련서, 학술서, 역사서, 문화예술서, 어린이청소년도서, 문학서적 등 불교관련 저술이나 역서 모든 분야를 망라해 올해의 불서 10종과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1종, 우수상 2종(대상 및 우수상은 올해의 불서 10권 중에서 선정)을 선정한다. 불교출판문화상으로 선정된 도서 중 대상 1종에는 300만원, 우수상 2종에는 각 100만원, 나머지 선정도서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신청은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기본 서지정보와 개요(300자 내외) 1부, 신청도서 5부(4권 이상의 전집은 2질)를 불교출판문화협회(서울 성북구 동소문동5가 120 동일하이빌 지하1층 운주사 내)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1월 중순께...
2009-09-23 12: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