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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과 윤회의 법칙' 전국 대학도서관 기증
명상수행가 정명(김천 성전사 주지) 스님이 번역한 '업과 윤회의 법칙'(도서출판 향지)이 전국 200여 개의 4년제 대학도서관에 비치된다.이 책은 미얀마 파아옥 또야 사야도지의 'The Workings Of Kamma' 한국어 번역판으로 고따마 싯닫다(석가모니) 가르침의 핵심을 담고 있다. '생각과 생각의 힘'을 부제로 달고 있는 이 책은 괴로움의 원인은 바로 생각(업)과 생각의 힘(업력) 때문으로, 유익한 생각을 하면 생각의 힘(업력)에 의해 행복하게 되고 해로운 생각을 하면 생각의 힘(업력)에 의해 불행하게 된다는 내용이다.우리가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불행은 유익함과 해로움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지(無知)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유익함(선)과 해로움(악)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고 유익한 행위를 더 많이 해나가는 것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정명 스님은 "더욱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학생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의 시대에서 살...
2010-02-25 13:16:59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공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공부는 어떤 것일까? 명상을 하고, 영어공부를 하고… 그 인연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는 길로 이어진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공부가 될까? '영어순해'와 '문맥순해'의 저자 김영로씨가 영어로 된 진리의 말씀에서 건져 올린 명상언어집이자, 진정한 행복을 열어주는 삶의 나침반과 같은 책을 표방한 '영한대역 김영로의 행복수업'(불광출판사)은 바로 그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세상 최고의 지혜와 사랑, 최상의 건강과 행복한 길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을 자임하는 것이다.바야흐로 지금은 행복수업시대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행복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부응해 행복수업을 갈구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붓다와 아띠샤, 빠드마삼바와, 샨띠데바, 밀라레빠, 이인수타인, 에픽테투스 등 인류의 의식을 향상시킨 성인의 말씀에서 누구나 한번쯤 가슴 깊이 새겨보아야 할 명문장을 가려 ...
2010-02-23 16:19:53
참선하는 나그네와 선방이야기
불가에서는 참선하는 스님들을 일컬어 참선하는 나그네, 즉 선객이라고 한다. 어느 곳에도 얽매이거나 집착하지 말고 주유천하하면서 정진하라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그 선객의 세계와 선방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놓은 책이 출간됐다.조계종 선운사(전북 고창) 승가대학장 법광 스님이 본인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게 펴낸 '선객'(한걸음 더)을 펼치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스님들의 이야기가 더없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출가하기 3일 전 난데없이 이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의 연락을 받고, 약속을 정한 뒤 출가하던 날 오전 읍내 찻집에서 만났다가 헤어지면서 그쪽이 출가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출가' 중에서)라고 한 대목에서는 출가를 결심한 결연한 의지까지 엿보인다. "스님이 머리를 기르시겠어요? 아니면 제가 머리를 깎을까요?"라고 하던 한 여인의 정에 흔들려 자칫 옷(?)을 바꿔 입을 기로에 섰다가 한 달여 지난 뒤 여인으로부터 "스님! 저 시집가요"라고 하는 소식을 ...
2010-02-22 16:52:56
해동고승전·동사열전에 이은 역작
독자들이 위인전과 이름 있는 인물의 평전, 전기 같은 것을 찾아서 읽는 까닭은 그들의 삶을 통해 개인의 삶을 반추하며 인생의 해법을 얻으려는 기대 때문일 것이다. 일반인의 차원을 넘어 선사나 종정스님의 경우라면 그 깊이와 느낌은 또 다를 것이다. 한국불교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일제시대의 종단인 원종 종정 회광사선(1862∼1933) 스님으로부터 현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스님에 이르기까지 스물 두 종정스님의 전기를 다룬 '종정열전1·2'(도서출판문화문고) 같은 경우가 그렇다.고려시대 고종 때 각훈 스님이 쓴 '해동고승전'은 삼국시대부터 각훈 스님 당대까지 기록된 고승열전이다. 또 범해각안 스님이 쓴 '동사열전'은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고구려 소수림왕 2년부터 조선시대 고종 31년까지의 고승 197명과 불교인 2명의 행적을 기록한 것이다. 부석암(경기도 이천) 주지로 있으면서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과 불교근현대사, 그리고 차(茶)...
2010-02-09 11:48:18
청소년을 위한 자타카 이야기 2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며 영어실력까지 쑥쑥 자라게 해줄 선물이 책으로 나왔다.영어가 쑥쑥 자라는 자타카 이야기 2 '자비의 샘'(불광출판사)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전생이야기 32편 547가지를 담고 있는 '자타카'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에 맞춘 18편을 추려 시리즈 두 번째로 펴낸 것이다. 이에 앞서 13편을 선별해 엮은 첫 번째 시리즈 '지혜의 샘'은 지난해 1월 출간된 바 있다. 국제포교사 이추경씨가 옮기 두 권의 시리즈는 쿠루네고다 피야티싸 스님이 먼저 100편을 추려 팔리어에서 영어로 옮긴 것을 토드 앤더슨이 다시 재해석해 흥미롭게 꾸며 미국에서 두 권의 책으로 펴낸 것 중 첫 번째 50편에서 다시 추린 것이다.이런 과정을 거쳐 출간된 '자비의 샘'은 영어와 우리말 번역문을 함께 싣는 영한대역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읽어서 얻는 지혜와 영어학습 능력도 키...
2010-02-08 14:30:00
손바닥 안의 수지독송용 경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언제 어디서나 펼쳐볼 수 있는 수지독송용 '금강경(小)'(도서출판도반)이 새롭게 꾸며져 나왔다.승가대학 학인스님들을 위한 초판본 금강경에 이어 재판으로 나온, 대중들을 위한 수지독송용 금강경은 개화사(서울 강서구) 주지 송강 스님이 고려대장경에 실린 구마라집역본을 저본으로 해서 범본(梵本)에 가깝게 우리말로 옮기고 새롭게 다듬었다. 독송 때의 가독성을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서체와 색깔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편집과 디자인에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특히 송강 스님이 편역한 이번 금강경은 한문을 번역된 한글과 하나하나 연결짓는 구조를 통해 어떤 한자가 어떻게 번역되었는지를 제시함으로써 그 의미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각주를 자세하게 함으로써 원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
2010-02-08 14:28:50
세상과 소통하는 살가운 에세이
조계종 미황사(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주지 금강 스님이 세상과 소통하는 살가운 에세이를 펴냈다.금강 스님의 첫 출판물이기도 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불광출판사)은 스님이 월간 '불광'에 '금강 스님이 들려주는 절집 이야기'로 2년여 간 연재한 글을 보완해 펴낸 것. 산중사찰의 모델을 지향하며 스님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금강 스님의 땀이 배여 있는 이 책에는 한문학당, 템플스테이, 참선수행, 괘불재,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수행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일화는 물론 최악의 상황에서도 장점을 발견해 낸 역발상의 흔적들이 녹아있다."마을 주민이 주인이고 세상 모든 사람이 반가운 손님"이라고 생각하는 금강 스님은 한 해 동안 찾아드는 사람이 10만 명을 웃돌게 만들었고, 연간 템플스테에에 참가하는 사람도 5천 명이 넘는 사찰로 만든 주인공이다. 가을 산사음악회와 괘불재에는 2천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고 어린이 ...
2010-01-26 14:50:16
소신공양으로 항거한 스님이야기
1963년 사이공에서 불교를 탄압하는 정부와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유린해 오는 미국에 항의해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항거했던 한 승려가 있었다. 이 사건의 사진 한 장이 신문에 게재되면서 전 세계를 떨게 했다. 뉴욕 슬럼가에서 주운 신문을 보고 이 사실을 알게된 주인공 나는 2002년 또 다시 세상을 뒤흔드는 사건, 9·11테러로 초고층빌딩이 불에 타면서 무너져 내리는 영상을 보고, 잊혀지지 않은 그 사진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 스님의 자취를 찾아 베트남행 비행기를 탄다.일본인 미야우치 가쓰스케가 쓴 소설 '분신'(토향)의 첫 장을 장식하는 내용이다. 그는 이 소설로 제56회 일본 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과 제57회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다.소설 속에서 틱광득 스님은 한평생 30여 개의 사찰을 복원하며 전법에 심혈을 기울이던 중 극심한 불교탄압에 항거해 소신공양이라는 방법으로 순교를 감행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일부러 지운 듯 소설의 주인공이 그곳을 찾았을 때 흔적은 그 어디에...
2010-01-26 14:49:02
영미권 독자를 위한 교과서
한국불교를 영어로 소개하는 안내서 'Korean Buddhism'(불광출판사)이 나왔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 2008년 12월부터 착수해 최근 펴낸 'Korean Buddhism'은 회통불교, 간화선전통 등 한국불교의 수행과 의식을 역사적으로 이해하며 실제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또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템플스테이와 연등축제 등을 비중 있게 소개하고 한국불교사, 한국사찰, 사찰예절, 산사24시 등도 담고 있다. 'Korean Buddhism'은 특히 다른 나라의 불교와 큰 차이를 갖는 간화선을 비롯해 수행전통을 소개하는 장을 부각시키고, 사찰이나 유물소개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179컷에 달하는 방대한 사진으로 한국불교계의 역동성과 사회활동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영미권 독자를 위한 '한국불교 교과서'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집필과 번역자 선정에 있어서 공신력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세세한 감수과정을 거쳤다는 종단협...
2010-01-22 17:43:38
유심작품상 수상자 발표
제8회 유심작품상 특별상 수상자로 권기호(경북대 명예교수) 시인과 김교한 시조시인이 선정됐다. 시부문에서는 김초혜 시인의 ‘길’이, 시조부문에서는 조동화 시조시인의 ‘빛’이 각각 선정됐다. 평론부문에서는 ‘창조적 상상력-2009. 서정시학간’을 저술한 김석준(강원대 교수) 평론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상금은 1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8월 12일경 개최되는 만해축전 기간 중에 열린다. ‘유심작품상’은 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격월간 ‘유심’이 만해 스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현대한국문학의 수준을 높여준 문학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1-15 10:53:32
북한의 사찰 총망라 화보집
북한 현존사찰 64곳의 생생한 실상을 보여주는 최초의 화보집이 발간됐다. 폐사지보존운동에 앞장서온 작가 장용철 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의 집념으로 조선문화보존사가 제작한 필름자료 판권을 진각종이 확보해 발간한 '오늘의 북한불교'(도서출판 진각종해인행)에 수록된 사진은 500여 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특히 이 중에는 평양근교의 광법사, 묘향산 보현사 등 그동안 방문이 허용됐던 일부의 사찰 외에 추정만 할 뿐 정확한 실상이 파악되지 않았던 현존 전체 사찰이 망라돼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지역 불교자원의 복원이라는 의미도 클 것으로 보인다. 편저자가 10여 년 간 북한을 왕래하며 최근까지 수집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종합한 결과물이다. 해방 전 문헌에 의하면 북한지역에는 총 31본산 중 8개의 대본산과 403곳의 사찰이 있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대본산 사찰은 성불사, 법흥사, 보현사, 귀주사 정도이고 패엽사, 영명사, 유점사, 석왕사는 ...
2009-12-24 12:18:26
'조계종 표준금강경' 판매 10만부 돌파
'조계종 표준금강경' 판매 부수가 10만 부를 돌파했다. 조계종출판사는 1월 20일 발간기념 고불식을 가진 지 11개월 만인 12월 21일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며 독송본이 68,598부로 가장 많이 보급됐고 주석본은 금강경 강의교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문·한글사경본은 사경수행자들에게, 포켓본과 세트본은 불자들의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조계종 표준금강경'은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가 소의경전인 금강경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2년여의 학술연찬을 통해 종단본으로 발간한 책이다. 주석본과 독송본에 이어 4월에 한문사경본, 한글사경본, 포켓본 등이 발간됐고 6월부터는 다섯 종을 묶은 세트본이 출시됐다. 조계종출판사는 '조계종 표준금강경' 출시 2차 년도인 내년 말까지 보급목표를 20만 부로 설정하고 표준금강경 읽기 캠페인, 특별할인판매 등을 통해 보급률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
2009-12-23 15:31:26
큰스님들이 들려주는 큰 가르침
한국불교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발로 뛰며 뜨거운 가슴으로 읽어낸 한국불교계의 큰스님, 대종사 30명의 삶과 수행이야기가 책으로 묶여져 나왔다.한국불교기자협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기획 제작한 '한국의 대종사들'(조계종출판사)에는 40여 년 이상, 아니 평생을 부처님 가르침대로 올곧게 수행하고 정진해온 선지식들의 본분사가 그대로 녹아 있다. 뿐만 아니라 "벼랑 끝에서 손을 놓아버릴 수 있겠느냐?"고 던지는 법전 스님의 말 한 마디 같은 경우는 스님의 수행과정을 짐작하게 함은 물론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라는 가르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또 널빤지에 못을 박아 앞에 세워 놓고 잠을 자지도, 눕지도 않으며 용맹정진 했던 종산 스님, 출가하기 위해 한겨울밤 맨발로 눈 속을 걸어 수덕사를 찾아간 설정 스님 등의 일화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준엄한 가르침이 될 것이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 스님은 이 책에서 "현대인들은...
2009-12-18 23:20:55
불자들의 필독서 3권으로 완간
불자들의 필독서 '치문'이 완간됐다.난자(難字)가 많아 어렵기로 소문난 스님들의 필독서 '치문경훈'을 송광사 인월암에서 수행정진 중인 교선사 원순 스님이 일반불자 등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풀어쓴 3권의 '치문'(도서출판 법공양)에는 생활 속에서 가까이 해야할 간절한 가르침이자 지침이 담겨 있다.원래 '치문경훈'은 중국 북송 때 택현온제선사가 편찬한 '치림보훈' 이라는 책이 없어졌을 때 원나라 환주암 지현영중스님이 흩어지고 없어진 글들을 모으는 가운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깨워 줄 글을 더해 1313년에 발간한 것이다. 이 책이 국내에 들어온 것은 고려말 공민왕 때 왕사였던 태고보우스님이 중국유학을 마치고 1348년 귀국하면서 가져온 것이 처음이다. 이후 주해를 덧붙이거나 간추려 편찬한 책이 널리 보급되면서 전통강원에서 반드시 공부해야할 교재가 됐다.원순 스님이 완간한 '치문' 세 권은 특히 현...
2009-12-14 15:15:51
소설로 돌아온 지장 스님 일대기
중국에서 지장보살로 추앙 받고 있는 지장 스님이 소설로 귀환했다. 스님이 입적하기 전 제자들에게 '1천년 하고도 200년, 1200년 후가 되겠지. 그 때 고국의 사람들이 나를 부를 것이야'라고 한 예언대로 11월 20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 김교각지장왕보살상이 봉안되는 같은 날 소설 속의 인물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지장 스님의 중국 구도일대기를 다룬 '소설 김지장'(도서출판 한걸음·더)은 정찬주 작가가 후기에서 밝힌 것처럼 2004년에 출간된 '다불' 일부를 수정해 개정판으로 재 출간한 것이다. 작가의 해박한 불교지식과 상상력이 빚어낸 '소설 김지장'은 2년 전 아내를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중년의 차(茶)연구원인 주인공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사십구재를 지냈던 대원사로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자리에서 주지 고현 스님으로부터 중국에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고 수락...
2009-12-12 15:4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