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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불교명저 '한자리'
근현대 1세기를 대표하는 한국불교명저 희귀본과 초판본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조계종 불교전문서점은 근현대 1세기 동안 출판된 불서 중 대표적인 명저를 전시하는 근현대 한국불교명저 전시회를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1개월 간 서울 종로구 견지동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1층 홍보관에서 연다.전시회에는 1913년 용성 스님이 저술한 '귀원정종'을 비롯해 '조선불교유신론'(한용운, 1913년), '불교대전'(한용운, 1914년), '조선불교통사'(이능화, 1918년) 등 1913년부터 1991년 사이에 출간된 희귀 도서 29종이 선보인다. 특히 1918년에 출간된 '조선불교통사'(신문관) 초판본은 학계에서도 대표적인 희귀본으로 꼽고 있으며, 전시되는 29종의 희귀 명저 중 '님의 침묵'(1950년 재판본)을 제외한 28종은 모두 초판본이다.전시되는 도서는 도서출판 민족사 ...
2010-11-23 10:43:15
생활 속 붓다의 가르침 소개
"참 부처는 가정에 있다"는 말도 있고 "부모를 잘 모시는 것이 참 불공"이라는 말도 있다. 부모를 향한 자녀들의 효양을 말한 것이리라. '엄마가 부처다'(아침이슬)는 책은 제목만으로도 이런 말을 생각나게 한다. 그러나 '아이와 자신을 평온하게 돌보는 법'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부모 등에 대한 치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 자신과 자녀는 물론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을 아우르는 평행선상의 마음공부에 대한 메시지다. 그래서 이 책은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서양 엄마가 불교를 접하며 고통스런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상황별로 붓다의 가르침과 실천방법이 제시돼 있으며 자기 내면을 차분하게 들여다보게 해줌으로써 불행이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깨달음에 이르는 일상의 생활을 보여준다. 곧 붓다의 가르침이 구체적 상황에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를 깨우쳐주고 있다. "아이는 끊임없이 엄마를 현재의 순...
2010-11-22 10:33:12
마음의 언어 좇아 행복찾기
오심여선(悟心如禪), 곧 '내 마음이 선'이라는 말이다. 일반인들이 복잡하고 어려워하며 경외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선'이라는 것도 일상에서 나오는 것이지, 결코 일상을 벗어나 별도로 구하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자기를 개발하고 돌아보기 위해 '선'이라는 매개를 택하게 됐는지도 모를 일이다.경기도 양평 용문사에서 정진하며 시인이자 문인화가 겸 문화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제운 스님은 말한다. "행복하려면 스스로를 볼 수 있어야 하고, 스스로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각자의 마음이 행복하다고 받아들여야 한다. 마음이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의식이다. 이 의식이 편안하면 행복하다. 그러면 어떻게 의식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현대인들에게 대두되는 화두이다. 이 화두를 풀어주기 위해 선시를 쓰게 되었다. 선시란 내면의 이야기라 할 수 있는데, 우리들의 마음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선시는 '마음의 언어'...
2010-11-11 11:24:48
불교관련 올해 우수교양도서 15권 선정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부처님의 생애'(편찬위원회·조계종출판사) 등 종교서적 8권과 문학서적 3권, 철학서적 1권 등 불교관련 서적 15권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주관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양서출판 활성화와 국민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선정되는 우수교양도서는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신청도서에 한해 전자책 제작 실비를 지원 받는다. 불교관련 우수도서는 다음과 같다. ◇종교 △부처님의 생애(편찬위원회·조계종출판사) △붓다에게 물들다(법륜 스님·샨티)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현진 스님·클리어마인드) △선객(법광 스님·도서출판한걸음더) △신라의 소리 영남범패(김용환, 윤소희·정우서적) △아름다운 마침표(불교여성개발원·민족사) △우리 절을 찾아서(신대현·도서출판혜안) △한국 비구니의 수행과 삶 2(전국비구니회·도서출판예문서원) ◇문학 △맑고 향기로운 사람 법정(백금남·도서출판은행나무) △사명대사 일본탐정기(박덕규·랜덤하우스코리아) △수행자는 청소부입니다...
2010-11-10 12:24:05
단편적인 일상 되돌아보기
무수히 많고 많은 현상 중에서 진정으로 여러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거나, 스스로 공감하게 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만화 '공감'(솔바람)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깨닫게 되는, 일상에서의 이치를 마치 삽화 같은 간결한 그림과 이야기 속에 담아 독자들과 함께 생각해보며 공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다. 은유와 유머로 가득 채워, 눈앞의 현실에 급급해 하며 정신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들에게 잠깐씩 생각의 쉼터를 마련해주기도 하고, 간결하면서도 짤막하게 구성된 80편의 이야기 속 주인공들 생각을 통해서 단편적이고 말뿐인 일상을 되돌아보게도 해준다. 자연의 섭리 하나 하나가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이 만화의 기획제작자는 "이 만화는 바로 그러한 이치를 찾아가려는 여정"이라고 한다.책을 펴들고 단숨에 읽지 말고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내용을 음미해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공감하게 될 것이다.정유제 기자 refine51@mi...
2010-11-09 11:44:19
한국불교의 '뿌리 찾기'
진언과 다라니가 한국에 최초로 전해진 것은 언제일까? 문헌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기록은 '삼국유사'에 있는 밀본법사가 늙은 여우를 잡아 선덕여왕의 병을 낫게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밀본과 관련한 기록은 주술을 통해 신이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치고 있다. 따라서 사실상 밀교경전과 의궤서 등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진언수행을 전한 인물로는 명랑이 꼽히고 있다.'한국불교의 최초를 찾아서'(운주사)에 있는 내용이다. 이처럼 이 책에는 진언과 다라니는 물론 이 땅에 처음 절이 세워진 때는 언제이며 어느 곳이고 또 어떤 모습이었을까? 처음으로 조성된 불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화는 무엇일까? 처음으로 세워진 탑은 무슨 탑일까? 등등 불교를 접하면서 누구나 흔히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풀어줄 한국불교의 시원을 밝히는 '뿌리 찾기'라 할 수 있다. 불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한국불교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주변에...
2010-11-03 10:56:09
명성 스님 교육불사 40년사 '한눈에'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이자 운문사(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회주이며 운문승가대학장 겸 대학원장인 명성 스님의 비구니스님 교육 40년사를 오롯이 엿볼 수 있는 책 3권이 불광출판사에서 한꺼번에 나왔다. 법문집 '즉사이진-매사에 진실하라'와 스님에게 보내온 각종 편지글 모음집인 '꽃의 웃음처럼, 새의 눈물처럼', 그리고 스님의 제자로 미국 보스톤 서운사 주지로 있는 서광 스님이 쓴 평전 '후박꽃 향기'가 그것이다.운문사로 들어가기 전 청룡사 강원의 강사로 서울에서 10여 년 간 후학을 지도하기도 했던 명성 스님은 전통과 현대 학문을 섭렵한 대강백으로 한국비구니교육사의 역사이자 산 증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명성 스님이 동국대학교 교수직을 뿌리치고 운문사로 들어가 비구니교육에 헌신한 것은 1970년부터다. 그동안 40여 년 간 운문승가대학을 거쳐간 제자가 1,700여 명이고 전강제자도 13명에 이른다. 이러한 공로로 스님은 2008년 U...
2010-10-28 17:11:25
선(禪)에 대한 학문적 접근
언어도단, 불립문자의 선(禪)이 과연 학문으로 성립할 수 있는가?선은 언어나 문자 같은 것을 내세우지 않고 곧바로 마음을 가리켜 성품을 보려고 한다. 그러므로 이심전심의 형식을 전통으로 삼으면서, 문자로 설명하거나 논리적 서술로 실상을 논한다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따르는 것으로 간주돼 왔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선학, 곧 선이 학문의 영역으로 성립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선의 영역에 있어서도 문자나 언어를 완전하게 배제한 것은 아니다. 수많은 선에 관한 어록들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선어록들은 서술과 방법에 있어서 분명히 문자를 쓰고 있다. 그 설명 역시 일상적 논리체계와는 다른 논리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문자나 언어를 쓰기는 쓰지만 다만 그 메시지는 문자나 언어를 떠난, 실상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선이 결국은 학문의 한 분야로 등장하게 된다. 선에 대한 체계적이고 분류적인 해석의 작업과 더불어 선의 ...
2010-10-23 23:32:08
정통적 붓다 가르침의 정수
불교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돕기 위해 강남포교원(서울 강남구 역삼동) 원장 성열 스님이 저술한 '붓다 다르마'(문화문고)가 출간됐다. 성열 스님 30여 년 포교생활과 연구의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정통적 붓다 가르침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고따마붓다의 가르침이 비교적 원형대로 잘 지켜지고 있었던 시대, 붓다의 말씀을 직접 들었던 성문제자들은 스승의 가르침을 올곧게 지키려고 노력했다. 이 정통의 불교시기 경전으로는 빠알리어삼장과 한역아함경 등에 근거할 수밖에 없다. 성열 스님을 이를 바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은 인류역사상 그 누구의 것과도 다른 독특한 점이라고 말한다. 이 독특함이야말로 불교의 특색이요, 불교다움이며 핵심일 뿐만 아니라 정체성이고 요체라는 것이다. 따라서 성열 스님은 고따마붓다의 독특한 사상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바로 불교를 바르게 공부하는 것이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요점이라고 강조한다.성열 스님은 "이 책 출간에 앞서 '역사와 설화...
2010-10-18 14:16:11
제40회 한국출판공로상 수상
불광출판사 허성국 영업국장이 제40회 한국출판공로상 영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10월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는다. 한국출판공로상은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에서 1969년 제정한 것으로, 한 출판사에 10년 이상 근무한 중견사원 중 출판문화진흥 및 향상에 현저한 공헌을 한 사람에게 시상하는 것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1979년 불광출판사에 입사한 허 국장은 30여 년 간 영업활동은 물론 불교출판영업인회(3기 회장)와 불교출판협의회(현 불교출판문화협회) 활동 등 각종 대내외 활동을 통해 불교출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2010-10-13 14:04:37
제7회 불교출판문화상 추천도서 공모
제7회 불교출판문화상 추천도서를 공모한다.불교출판문화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가 주관하는 제7회 불교출판문화상 추천도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를 주제로 한 모든 분야의 저서와 역서를 대상으로 한다. 단 개정판이나 증보판 등과 공공기관출판물은 제외되지만, 타 기관에서 선정 지원된 바 있는 도서는 추천이 가능하다.추천도서 중 올해의 불서 10종을 먼저 가리고, 그 중에서 대상 1종과 우수상 2종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도서에는 300만원, 우수상으로 선정된 도서에는 각 100만원, 나머지 선정도서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추천도서는 기본 서지정보와 개요(500자 내외) 1부를 첨부해서 종별 5부(4권 이상 전집은 2질)를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5가 120번지 동일하이빌 지하 1층 운주사 내 불교출판문화협회...
2010-09-17 11:18:50
불교문화컨텐츠의 보고(寶庫) 완역
불교문화컨텐츠의 보고(寶庫)가 열렸다.20세기 한국불교 최고의 명저로 평가받고 있는 이능화(1869∼1943) 편저 '조선불교통사'(1918년)가 우리말로 완전 번역됐다.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이 2002년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역주사업을 진행한지 8년만이다. 상현 이능화 편저, 육당 최남선 교열의 '조선불교통사'는 한국불교 최초의 종합역사서이자 불교백과사전, 방대한 선사들의 저작물을 담고 있는 불교전집으로까지 일컬어져 왔다. 순도 스님이 고구려에 불교를 전한 서기 372년이래 1천544년의 한국불교사를 총 결집한 보고(寶庫)이자 불교의 진수를 담고 있는 교리서이며, 전통사찰의 내력을 살필 수 있는 사지(寺誌)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책이 순 한문으로 기술돼 있어 한글세대가 각종 자료로 활용하거나 전거로 해서 연구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나온 이 완역본은 한글세대를 위한 한국불교의 진면목으로 집대성해낸 것이라 할 수 있다.완역본 '역...
2010-09-15 16:12:29
본격 초기불교 교학·해설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쉽고 체계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교학서 겸 해설서가 나왔다. 초기불교의 교학과 수행이라는 대주제로 나눠 설명하고 풀이한 개설서 '초기불교이해'(각묵 스님·초기불전연구원)가 그것이다.초기불전연구원(원장 대림 스님)에서 펴낸 것 중 번역서가 아닌 최초의 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기존의 여느 불교입문서와는 격을 달리한다. 그것은 빠알리 삼장 중에서도 니까야를 토대로 초기불교의 가르침인 이론적 교학체계와 실천적 수행체계를 본격적으로, 심도 깊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책은 초기불교에 대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초기불교 교리서 또는 해설서라고 하는 것이 옳다.저자인 각묵 스님은 초기불교를 고집(?)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초기불교는 불교의 시작점이라는 것이다. 또 부처님의 금구성언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에 불교 만대의 기준이며 표준이고 잣대라는 것이다. 초기불교의 가르침은 합리성과 체계성에 바탕하고 있으며 분석적이기에 ...
2010-09-14 14:33:45
불암사 사찰도서관 개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효탄 스님)와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백천불교문화재단(이사장 조명하)이 후원하는 ‘부처님 글 사랑, 사찰도서관 불서기증식’이 9월 8일 오후 4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불암사에서 열렸다. 이번에 설립된 부처님 글 사랑 사찰도서관 제5호 ‘불암사 사찰도서관’은 불암사 제월루 내 165㎡ 규모의 공간에 마련됐으며, 이날 기증식에서는 어린이청소년 도서를 비롯한 1천여 권 상당의 도서와 현판, 기증서가 전달됐다. 기증식에서 조계종 문화부장 효탄 스님은 “가을은 흔히들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면서 “이 좋은 시절 불암사의 모토처럼 ‘나눔 그리고 행복’의 도량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서를 통해 더 큰 나눔과 행복을 일궈나가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이어 불교출판문화협회장 지홍 스님은 “불서를 통해 부처님의 법을 잘 익혀 지혜를 이루어 불자들의 생활 속에서도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불암사 사찰도서관이 활발한 대 사회적 활...
2010-09-13 15:59:17
봉철선사의 인간적 면모와 삶
소백산 자락 오지에 자리잡은 양백정사. 그 곳에 주석하며 서슬 퍼런 선기로 모든 경계를 무너뜨린 자유자재한 '욕쟁이 스님'이 있다. 봉철 노선사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출신의 눈 푸른 수행자 현각 스님을 백척간두의 세계로 이끈 스승이기도 하다. 그 노선사가 들려주는 불법의 정수와 대자유인의 삶을 엮은 책 '극락도 불태워 버려라'(김상백 엮고 씀·운주사)에서 현각 스님은 "항상 오직 정(淨)에 드셨습니다. 그리고 '폭풍우 속에서도 고요하라'는 가르침은 나의 수행을 완성으로 이끌어 주시는 법문이었습니다"라고 했다.'행복을 좇아가지 마라'는 책에서 이미 봉철선사의 서슬퍼런 선기와 사자후를 선보인데 이어 나온, 후속편에 해당하는 이 책에서는 봉철선사의 보다 인간적인 면모와 세속(?)적인 삶을 엿볼 수 있다. 경북 영주일대에서 '욕쟁이 스님'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격식과 허례를 따지지 않으면서도 친근함과 어린이 같은 천진...
2010-09-09 13: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