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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해설한 부처님의 유훈
원 제목이 '불수반열반략설교계경'(佛垂般涅槃略說敎誡經)으로, 줄여서 '불유교경' 또는 '유교경'이라고 하는 경전은 부처님께서 반열반에 이르러 경계해야할 가르침을 간략하게 설한 경전이다. 곧 부처님의 마지막 유훈이 설해져 있는 경전이라고 보면 된다. 이 '유교경'이 석가모니부처님의 입멸을 다루고 있는 여러 경전과 다른 점은 바로 유훈만 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불교의 근본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 성립된 경전인 셈이다.따라서 '유교경'에는 "바라제목차를 스승으로 삼아 청정한 계를 지키고 마음을 다스리며, 삼독과 오욕의 번뇌를 억제하고 음식과 수면을 조절하며, 성내거나 교만하지 말 것" 등을 설하고 "소욕, 지족, 원리, 정진, 불망념, 선정, 지혜, 불희론의 여덟 가지 공덕을 잘 닦아서 방일하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석가모니부처님의 당부가 담겨 있다.이번에 발간된 '유교경연구'(효관 스님 역주·불광...
2011-03-14 17:19:41
선학논쟁 일으킨 완역 선논서
조선후기 선문(禪門)의 대종사로 추앙 받은 백파선사(백파긍선)가 찬술한 '선문수경'(禪文手鏡). 이 책은 당시 저자인 백파선사와 다성 초의선사(초의의순), 실학자인 추사 김정희간에 한국불교의 선학논쟁을 격발시킨 선논서(禪論書)다. 그 '선문수경'(도서출판선운사)을 백파사상연구소(소장 선일 스님)에서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을 지냈던 김두재씨의 번역으로 펴냈다.백파선사는 '선문수경'에서 당나라 때 임제선사가 학인을 교육할 때 사용하던 세 가지 방법으로, 후대 임제선의 중심공안이 된 '임제3구'를 조사선, 여래선, 의리선 등 3종선에 배대한다. 백파선사는 임제 제1구를 삼요(三要) 즉 대기, 대용, 기용제시라고 보았으며 '이 도리를 얻으면 부처와 조사의 스승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조사선의 근기라고 보았다. 임제 제2구는 삼현(三玄) 즉 체중현, 용중현, 구중현으로 보아 '이 도리를 얻으면 세상과 천상의 스승이 ...
2011-03-11 12:08:20
대장경에 관한 진실과 가치는…
대장경은 경, 율, 론 삼장에 포함되지 않은 문헌 100여 종 가까이도 담고 있다. 그리스철학과 불교철학의 역사적 만남을 다룬 '나선비구경'(일명 밀린다팡하) 같은 저작물은 물론 인도 육파철학의 하나인 수론종 상키야학파의 문헌인 '금칠십론'과 승론종 바이세시카학파의 문헌인 '승종십구의론' 같은, 불교 입장에서 보면 외도의 문헌일 수 있는 다른 종교의 성전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장경, 천 년의 지혜를 담은 그릇'(불광출판사)의 저자 오윤희 전 고려대장경연구소장은 '발칙한 가정'인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다시 천 년이 지난다면 대장경에 성경도 들어갈지 모를 일"이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가 대장경을 '천 년의 지혜를 담은 그릇'으로 표현한 까닭을 헤아리게 하는 말이다.올해는 고려가 대장경을 만들기 시작한 지 1천년이 되는 해다. 초조대장경을 조판하기 시작한 때가 1011(고려 현종 2)년이...
2011-03-10 14:14:50
사진으로 다시 만나는 법정 스님
법정 스님 열반 1주기를 맞아 한 사진작가가 공양 올리는 마음으로 추모하는 헌정사진집을 펴냈다.2004년 가을부터 2010년 3월 열반에 들기 전까지 7년 간 길상사에서 사진작가 근승랑씨가 찍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스님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 '비구, 법정'(동아일보사)은 18장의 사진과 2009년 동안거 해제 때의 육성법문 DVD, 팜플렛으로 구성돼 있다.작가는 사진집에서 "스님이 신도들에게 법문하는 것을 노래한다고 표현하곤 했다"고 상기하면서 "그 말을 몸으로 표현하듯 설법전을 향해 활기차게 걸어가는 스님의 옆모습과 불자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는 불제자로 살아온 스님의 삶이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했다. 작가는 또 "노동에 단련된 것처럼 억센 손과 빳빳하게 날을 세운 행전(한복 바지 등을 입을 때 정강이에 꿰어 무릎 아래에 차는 물건)에서는 평생 가난과 벗하며 살아온 수행자의 모습과 올곧은 성정이 엿보인다"며 "입적하시기 1년 전 지...
2011-03-02 14:49:50
타이완불교의 성공비결은?
1967년 성운 스님이 창건한 타이완불교의 대명사이자 총본산격인 불광산사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인간불교'를 지향한 것과 '권한'과 '금전'에 대한 철저한 계율이 존재하고 '경영이 있는 사찰운영'이라는 철학이 뒤를 받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성운 스님이 30여 년 전 대중들에게 설파했다는 '권한이 있는 자는 금전을 관리할 수 없고 금전을 관리하는 자는 권한이 없다'는 가르침이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불광산사가 지향하는 '인간불교'는 생활이 즐겁고, 재산이 풍족하고, 자비로우며 도덕적이고, 가족이 화목하며 서로 존경하는 등의 불교로 요약된다. 현실을 현담(玄談)보다 중시하며 대중을 개인보다 중시하며 사회를 산 속보다 중시하며 이타를 자리보다 중시하는 것으로 사람을 중심에 둔 생활불교를 의미한다. 권한과 금전의 철저한 구분관리는 또한 투명한 재무관리를 통한 물질의 균등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
2011-02-21 10:47:18
현대인 삶과 생활의 지혜
수행자만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모든 이들이 마음에 새기면서 지켜야 할 규범이 계율이다. 이 계율을 지킴으로써 바른 수행과 바른 지혜, 바른 선정으로 나아갈 수 있다.'모두가 지켜야 할 계율이야기'(철우 스님·조계종출판사)는 수많은 계율 중에서도 사미율의를 요약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철우 스님은 조계종 계율근본도량 반룡사 율장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대표적 율사다. 따라서 이 책은 계율을 연구하는데 평생을 바친 철우 스님의 간절한 당부가 곳곳에 녹아 있는 계율지침서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일반인들로서는 접하기 어렵거나 딱딱하고 엄숙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여러 경전과 경험담을 인용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냈기 때문이다."생활 속의 작은 규칙을 지키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결국 좋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올바른 삶의 길잡이로서 계율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귀 기울여야 할 규범이자 삶의 지혜"라고 강조...
2011-02-16 13:20:19
생동감 넘치는 부처님이야기
수많은 해설서가 쏟아져 나오고 분야별로 전문화된 자료가 넘쳐나도 '불교는 어렵다'라고만 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을 위한 맞춤식 책이 출간됐다. 몸에는 피가 돌고, 마음은 따뜻한 인간붓다를 이야기하는 책 '내 인생의 멘토 붓다'(이중석·불광출판사)다."부처님의 바른 모습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최대한 아함경에 근거해 타당성 있게 서술했다"는 저자는 "이 책에서는 우리와 동떨어진 붓다가 아니라 우리 삶과 함께 하는 붓다를 만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출판된 여타의 것과는 사뭇 다른 붓다의 일대기라는 것이다.그래서 서술방식도 깨달음 등등을 열거하며 어렵게 하지 않고 육신을 지닌 한 인간으로서의 붓다가 어떻게 삶을 이끌어 가면서 가르침을 펼쳤는지에 모아져 있다. 신화적이고 전설적인 부분은 당연히 배제시키고 인간붓다의 모습을 실감나도록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다. 불가촉천민까지도 차별 없이 받아들여서는 자상하게 이끌어 준 것이라든지, 외아들 라훌라에게 세숫대야...
2011-02-14 11:04:16
행복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행복! 채움으로 얻을까? 아니면, 비움으로 얻을까? 각양각색의 사람이 있고, 천차만별의 가치관이 있기에 누구나 추구하는 '행복'이지만 기준도, 잣대도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행복과 행복실현에 대한 불교의 입장은 물론 서양철학, 사회학, 심리학 등에서의 탐구와 성찰을 담은 책이 밝은사람들총서 시리즈 5로 출간됐다. 밝은사람들연구소가 기획한 제9회 학술연찬회 결과물로 나온 '행복, 채움으로 얻는가 비움으로 얻는가'(미산 스님 외·운주사)는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행복론'이다. 중앙승가대학교 포교사회학과 교수 미산 스님은 숫타니파타의 '행복경'을 근거로 인간의 행복, 천상의 행복, 열반의 행복 등 3가지 차원의 행복을 언급하며 "최상의 행복은 열반의 행복이지만,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불교의 행복론"이라고 강조한다. 미산 스님은 아울러 초기불교의 연기·중도적 행복론을 이야기하면서 "행복은 매순간의 연기적 과정 ...
2011-02-07 10:19:07
불교경전 어떻게 전해졌을까?
불교 경전은 어떻게 전해졌을까? '경전의 역사'라 할 이 화두를 들고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가 각 시대와 지역의 언어, 문자에 대한 변천사 및 최신의 연구결과까지 '언어와 문자로 읽는 불교'에 대해 체계적이며 상세하게 서술한 저명한 불교학자 7명의 글 10편을 모아 금강인문총서 제3권을 펴냈다. '불교경전은 어떻게 전해졌을까'(불광출판사)가 그것이다.10편의 논문은 △고대 인도의 구전문화와 문자의 등장(심재관·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 △최초 경전의 성립과 기록(이필원·가산불교문화연구원 연구원) △부파불교의 경전과 언어(이필원) △남방불교 국가의 경전과 언어(박영길·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HK펠로우십 연구원) △중앙아시아에서 발견된 사본과 불교사의 새로운 단서들(심재관) △티베트문자와 티베트어 불전(안성두·서울대 철학과 교수) △역경과 중국불교(권탄준·금강대 불교복지학부 교수) △한글에 담겨진 불경(최종석·금강대 불교복지학부 교수)...
2011-02-01 10:34:14
깨달음과 감동 주는 가르침
"사람과 사람의 관계, 가난과 죽음의 고통에 대해 물었을 때 선사들은 한결같이 '고통의 인(因)을 만들고 있는 그 마음 하나 잘 다스리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으뜸 길'이라고 일렀다. 밖으로 떠도는 시선을 거두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생의 불씨를 안고 있는 은밀한 그 무엇이 보인다는 것이다. 물질 그 너머의 세계가 있음을 자각하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불교관련 에세이집과 선사들의 일화집 등을 여러 권을 펴내며 불자들에게 친숙한 작가 문윤정씨가 열일곱 분의 선승을 일일이 만나 묻고 답한 인터뷰집 '답일소-선지식에게 물었다'(한걸음더)를 내놓았다. 40여 년 간 깊은 산골에 토굴을 짓고 생식만을 하며 수행해온 스님부터 매년 100일 동안 문밖 출입을 일체 하지 않고 폐관정진 해온 스님, 6년 동안 한 차례도 산문을 나서지 않고 묵언정진한 스님, '노동이 곧 수행이요, 수행이 곧 노동'이라며 땀 흘려 선농일치사상을 실천하는 ...
2011-01-27 11:04:14
불교에서 배우는 소욕지족
불교와 경제가 만났다. '불교경제학'이 첫 선을 보인 것은 1988년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독일 태생의 경제사상가이자 실천가였던 슈마허(E. F. Schumacher)가 1973년에 펴낸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라는 책에서다. 이 책에서는 불교의 가르침에 바탕한 슈마허의 경제사상이 압축돼 있다. 욕구를 줄이면 다투는 일이 적고, 지역적으로 치우치게 분포돼 있는 재생불능의 연료자원을 자주 파낸다는 것은 자연에 대한 폭력행위이며, 많이 소비하는 사람이 소비가 적은 사람보다 풍족하다고 여기는 소비량 척도는 불합리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자족의 경제학'(김옥암·여시아문)은 사회적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부응하고 있지 못한 불교와 경제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촉발시킬 것으로 기대하면서 펴낸 책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탐욕의 경제사상에서 소욕지족의 경제사상으로의 길을 제시한다. 근거는 석가모니부처님의 ...
2011-01-21 11:27:29
생활 중에 할 수 있는 실천명상서
명상을 하려면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며 그 과정과 결과는 어떠할까? 이러한 궁금증들을 풀어주고 실제 수행자들이 깨달음을 얻는데 사용한 명상법을 현실에 맞게 운용함으로써 누구라도 그 변화의 과정을 엿볼 수 있도록 명상을 하며 체험한 30여 명의 기록을 모아 엮은 실천명상서가 책으로 묶여져 나왔다. '체험하며 따라가는 명상네비'(강선희 편저·불광출판사)는 명상카페(cafe.daum.net/bardo2) 활동을 하는 회원들이 직접 명상수행을 하면서 써 내려간 일기를 모아 100일 간의 수행과정으로 정리하고, 이를 다시 네 코스로 나눠 편집해 엮은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명상은 어떻게 해야하며 그 과정과 결과는 어떠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따라서 책의 편집도 인터넷 상에서 모니터를 보듯 회원들의 공감댓글과 책 편저자의 댓글이 따라붙어 있다. 이는 곧 회원들의 수행을 점검해주면서 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
2010-12-23 10:21:56
육조스님의 '금강경해의' 해설
대승불교의 교리와 기본사상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금강경은 수많은 불자들이 독송함으로 인해 경전 자체만으로도 고전이자 인류의 교과서요 삶의 지침서로 통한다. 이에 버금갈 만큼 해설서 또한 다양하고 풍성하다. 그 중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것은 '금강경오가해설의'. 이를 전체 6권의 우리말 번역본으로 기획하고, 그 중 첫 번째로 육조혜능 스님의 '해의' 부분을 풀어낸 '육조스님금강경'(원순 스님 옮김·도서출판법공양)이 출간됐다.금강경의 이치를 풀어놓은 '육조스님금강경'에 이어 앞으로 나올 기획물은 교학적 측면, 즉 금강경의 중요한 뜻을 모아 풀이해 놓은 규봉종밀(780∼841)의 '찬요', 금강경의 뜻을 찬탄한 부대사(497∼569)의 '찬(讚)', 선적 해석을 통해 금강경의 뜻을 간결하게 게송으로 풀어쓴 야부도천의 '송(頌)', 게송으로 금강경의 골격을 잡아가며 골수를 잡...
2010-12-22 11:08:27
서울권 행복에너지 찾아가기
"절집기행이 행복한 까닭은 절집의 구조와 드러난 상징부호들을 통해 드러난 가르침을 읽는 것이 첫째요, 절집에 스민 역사를 읽는 것이 둘째며, 절집에 승화된 예술을 읽는 까닭이 셋째다. 절집에 투영된 '나'를 읽는 이유가 넷째고, 절집에 다녀오는 동안 행복에너지가 충전되기 때문인 것이 다섯 번째다."'행복을 찾아가는 절집기행'(임연태·클리어마인드)의 저자가 손으로 꼽는 다섯 가지 이유다. 저자는 절집기행을 하는 까닭으로 사찰답사를 주도하고 안내하는 책 상당부분이 세월 탓과 진행중인 불사 탓으로 틀린 부분이 있어 변화된 절집들을 새로운 방법과 시각으로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지혜장과 나팔수라는 가상의 부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눈과 입을 통해 절집의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런 까닭으로 저자는 전국의 모든 절을 다 찾아가고 싶다고 한다. 찾아가서 거기에 잠들어 있는 이야기들을 세상 사람들에 ...
2010-12-21 11:43:36
선승의 존재감·수행자 모습 '생생'
1993년에는 비매품으로, 2000년에는 제대로 된 단행본으로 출간돼 수만 부가 팔리면서 선방의 분위기를 세상에 드러낸 것으로 인기를 구가했던 '선방일기'가 새롭게 꾸며져 나왔다. 불광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이 책이 귀중한 까닭은 2000년 이후 당시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상태에 처해지면서 저작권문제 등으로 새로운 출간작업이 난항을 겪던 중 한국저작권위원회의 법정허락제도(공탁)를 거쳐 어렵게 대중 속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는 독자들이 보다 더 선방의 분위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시 선방모습을 고증한 23컷의 일러스트가 견동한 작가의 작품으로 삽입됐다.이 책의 저자 지허 스님은 출생연도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출가연대 또한 1957년∼1958년 사이로 추정할 뿐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탄허 스님 문하로 출가했다는 구전이 있을 정도다. 입적연대 역시 1975년이라는 진술이 있으나 확실치는 않은 실정이다. 다만 1962년∼1963년...
2010-12-20 10: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