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잣거리 스님의 소통법문
때로는 농사꾼으로, 때로는 촛불로, 때로는 저잣거리 사람들의 다정한 이웃인 스님이 있다. ‘저잣거리 스님’으로 유명한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이다. SNS 공간도 중요한 도량이요, 법당이라는 생각으로 카친, 스친, 밴친, 페친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법현 스님은 선과 농사, 봉사, 섬김, 헌신이 진정한 불교의 사회적 실천운동이라는 생각에서 이웃종교와도 꾸준한 교류를 하고 있다. ‘그래도, 가끔’(북락)은 그동안 다양하게 소통한 글을 한데 모은 것이다. 우리 삶에 행복과 자유, 평화를 가져다주는 108편의 삶의 노래와 사진이 어우러진 책은 고해인 사바세계의 삶을 그냥 그대로 바라보기에서부터 시작해 고해의 삶을 내려놓기, 고해의 삶에서 벗어나기, 고해의 삶과 더불어 행복하기 등 4부로 구성돼 있다. 법현 스님은 이 네 가지 삶의 형태를 통해 이웃들이 미망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 해탈과 자유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詩) 형식을 빌려 누구나 ...
2018-02-09 13:18:51